총 3974건
선도
우리나라에서 신선을 숭앙하고 신선이 되는 길을 추구하는 종교문화는 고대시대부터 있었다. 최치원은 「난랑비서」(鸞郞碑序)에서 고유의 현묘한 도가 오래전부터 전해왔다고 기록했고 북애자는 『규원사화』에서 선교가 환웅시대에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고유한 선도를 계승하려는 움직임은 근대이후 국학운동이나 대종교와 단군교 등에서 나타나며 선도의 수련법은 국선도 단학회 연정원 등의 심신수련단체를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
2025-07-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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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당궁
갱정유도
지난 후천시대에는 제성(諸聖)·제불(諸佛)·제선(諸仙) 충효열(忠孝烈) 도덕선심(道德善心) 즉 천상일기(天上一氣)가 천상으로 올라가 있다가 앞으로 도래할 선천시대에는 천상일기가 인간세상으로 해원(解寃)됨으로써 지상천국이 완성된다고 갱정유도에서는 설명한다. 선당궁은 이 천상일기가 지성(至誠)·지선(至善)한 인간에게 해원될 날을 기다리며 모여 있는 도회처(都會處)이다. 갱정유도에서는 대제치성과 절후치성 그리고 매일 아침 기도 등을 올릴 때 이 선당궁을 향해 의식을 봉행한다. 갱정유도의 본부 성당에 봉안된 선당궁은 동쪽 벽에 원형의 천문도(天文圖)를 배경으로 그 중앙에 ‘仙堂宮(선당궁)’이라는 글씨를 붙이고 그 밑 좌우에 ‘ ...
2025-07-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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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학
『주역』에는 상(象)과 수(數)와 이(理)의 세 가지가 내재되어 있다. 『주역』의 괘상(卦象)과 수리(數理)를 중시하여 연구하는 방법이 상수학에 속한다. 상수학은 『주역』에서 “성인이 상(象)을 세워 뜻을 다한다.”라고 말한 것이나 “수(數)를 지극히 하여 천하의 상을 정한다.”하는 등 상수적 입장을 강조한 것에서 연원한다. 상수학은 이후 시대를 거치며 체계화되었다. 한 대에는 상수학이 자연철학을 중시하면서 괘기설과 재이설이 강조되었고 송대에는 새로운 관점에서 철학성을 부여하면서 체계화하고 심화시켰다. 상수학은 상과 수를 사용해서 연구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하도·낙서나 64괘등을 비롯한 각종 도상(圖象)과 연결되었다.
2025-07-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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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거리
‘산마누라거리’라고도 한다. 덕물산 산신 최영(崔瑩) 장군을 모시는 굿거리다. 중부 무속에서 덕물산은 아주 영검한 산으로 신앙되기 때문에 최영 장군신이 중요한 무속신으로 등장한다. 무당은 붉은 빛 갓[朱笠]을 쓰고 남치마(또는 홍치마) 위에 남철릭과 구군복을 겹쳐 입고 술띠를 맨 차림에 청룡도와 삼지창을 들고 장고 앞에 서서 만수받이로 신을 청한다. 도무(跳舞)하여 신이 내리면 공수를 주고 주위 사람들에게 명잔 복잔이라면서 술잔을 돌려서 신의 축복을 내린다. 이 술잔을 받아 마신 사람은 돈을 낸다. 그리고 ‘산마누라노랫가락’을 부르는데 그 내용은 신의 영검함을 칭송하고 술과 음식을 대접하면서 복을 비는 것이다. 그런 다 ...
2025-07-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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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원성취가
수운교
삼대원성취가는 1946년 경 수운교 본부에 와서 공부하고 있던 해암 김두화(金斗和)씨가 작사하고 곡은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싸인'에 부쳐 부른 노래이다. 우리나라에서 안익태 작곡의 애국가가 탄생하기 전 애국가의 곡으로서 널리 불린 바 있다. 우리말로 작별이라 번역된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곡이다. 작사자 김두화씨는 『단기고사』를 번역한 분이기도하다. 삼대원성취가는 아래와 같이 4절로 되어 있고 후렴이 있다. 1)천도순환 돌아오니 용담의 봄이요/천단짓고 경배하니 금병의 빛일세/후렴/무궁조화 삼대원 성취하는 날/지상천국 분명하다 수운천사 만세 2)하날님덕 널리펴서 천하에 전 ...
2025-07-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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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천묘경
수운교
『불천묘경』은 교주가 밝혀놓은 예경문 송주문 송경문 등의 법문을 하나로 모은 책의 이름이다. 개교 이후로 필사본과 구전에 의존하던 것을 한곳에 모아 1986년에 『불천묘경』이란 이름으로 발행하였다. 제1편 예경편에는 향수해 삼불전배례주 등이 실렸으며 제2편 송주편에는 강령주 본주문 법일주 천황주 등이 실렸고 제3편 송경편에는 천수경 불설고왕관세음경 등이 실렸다. 그리고 제4편 축원편에는 행선축원 등이 실렸다. 그 내용면에서는 교주가 독창적으로 창안한 것이 대부분이다. 현재 수운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참문(禮參文)으로는 『불천묘경』에 실린 것 외에 별도의 『소례참』(1974년 발행) 『평례참』(1973년 발행) ...
2025-07-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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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당
‘부근당(付根堂)’ ‘부강당(富降堂)’ 등으로도 표기한다. 현재 부군당이라는 명칭은 다른 데서는 보이지 않고 서울에서 당산동·동빙고동·서빙고동·보광동·수유동·창전동·이태원동 부군당 등 10여 건이 조사 파악되었다. 부군당에 봉안된 부군신은 마을을 보호해 주는 무신적(武臣的) 성격과 함께 풍요신적 요소도 지니고 있다. 『증보문헌비고』에 “본조 풍속에 도하 관부들에는 으레 수호신을 모신 한 작은 숲을 두고 그 사당에 지전(紙錢 : 종이돈)을 걸고 부군이라 일컫는다.”는 기록이 보인다. ‘부군’이란 본래 한(漢)나라 태수의 칭호였다고 하나 부군당이란 옛날 관청 내에 두던 사당의 이름인 듯하다. 부군당의 제의는 봄·가을에 마을 ...
2025-07-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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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문답
도교
조선 단학은 자생설과 전래설이 있다. 조선 중엽의 한무외(韓無畏)는 ≪해동전도록 海東傳道錄≫에서 단학의 원류가 중국이며 신라 말에 전래된 것으로 본다. 조여적(趙如籍)의 ≪청학집 靑鶴集≫ 홍만종(洪萬宗)의 ≪해동이적 海東異蹟≫ 등도 모두 이 설을 따른다. 이규경 역시 ≪오주연문장전산고≫의 ‘도교선서진경변증설’에서 최치원이 당 의 유학시절 환반(還反)의 학설을 배워 온 것을 우리나라 단학의 시조로 삼는다. 이에 반해 이능화는 ≪조선도교사≫에서 단군이 최초의 선도인이며 우리민족 고유의 사상 역시 신선도에 있다고 한다. 단군시대의 신선사상 고구려와 신라의 선도 고려의 국선 조선의 단학은 시대에 따라 달리 표현된 것으로 보고 ...
2025-07-0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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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기은
별기은에 대한 기록은 고려시대에 처음 보이나 이는 고대의 산신신앙이나 무속신앙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고려 중기까지는 불교의 불사(佛事)나 도교의 제초(齋醮)로 행해진 제의란 의미로 사용되었고 고려 말에 와서는 무격이 담당하는 행사(巫堂之祀)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말에 사용된 별기도(別祈禱)·산례(山禮)·발기(撥記) 등의 명칭도 별기은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별기은이 행해지던 제장(祭場)은 고려시대에는 여덟 군데였고 조선 시기에는 덕적(德積)·감악(紺岳)·개성대정(開城大井) 외에 여러 곳에서 수시로 설행되었다. 음사(淫祀)를 배격하던 조선 시기에도 국가가 인정하는 무격의 국행제가 지속된 것은 무속의 전승에 ...
2025-07-0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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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곤
천도교
천도교 언론잡지인 『개벽(開闢)』이 발행 금지를 당하자 편집주간이었던 김기전 등 개벽사는 “자식은 죽었으나 산모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하여 후속 잡지를 발행할 결의를 나타냈다. 이에 개벽사는 1926년 11월 1일 『별건곤(別乾坤)』을 창간하였다. 명목상으로는 “취미잡지”를 표방했지만 야사 문학 민속 조선자랑 여성 생활개선안 서구 사회이론 정치동향 합법운동 산업합리화 모던(근대) 비판 등 다양한 내용을 편집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창간 때는 국판 150쪽 내외였으나 1931년 3월호부터 4·6배판 30쪽 안팎으로 지면이 줄었다. 별건곤 역시 불온 이유로 압수당하는 등 탄압에 따라 1934년 8월 1일 종간(통권 75호)되 ...
2025-07-0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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