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단오
우리 말로는 수릿날(戌衣日)이라고 하는데 으뜸 되는 날이라는 뜻이다. 단오절이 되면 임금은 규장각 신하들에게 쑥으로 호랑이 모양을 만든 애호(艾虎)를 내린다. 또 공조에서 부채를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는데 이를 단오선(端午扇)이라 한다. 관상감에서는 붉은 주사로 부적을 만들어 문 위에 부쳐 나쁜 귀신을 물리치게 하였다. 임금에게는 제호탕(醍醐蕩)과 옥추단(玉樞丹)을 바쳐 액을 물리치고 질병에 대비하도록 했다. 아녀자들은 창포 뿌리로 비녀를 만들어 전염병을 예방했는데 이를 단오치장(端午粧)이라 했다. 그네를 많이 했고 씨름도 흥했다.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도 단오에 많이 했다. 강릉의 단오제가 대관령 산신제(성황제)와 결합 ...
2025-07-0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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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령
1895년 고종 32년 김홍집 내각이 문명개화의 일환으로 백성들에게 상투를 자르게 한 명령.
2025-07-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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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천조광명도덕보본원
1947년 정요순이 창립한 광명도의 별칭 중 하나.
2025-07-0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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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제신논쟁
조선총독부는 일제의 ‘천황제 이데올로기’를 식민지 조선민에게 주입시키기 위해 1912년부터 조선신사 설립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왔으며 1920년 5월 27일 지진제라는 기공식을 가진 후 조선신사 건립에 착수하였다. 이 과정에서 제국일본은 조선신사의 제신을 황조신 아마테라스[天照大御神]와 메이지천황[明治天皇]을 모실 것으로 결정하는데 이에 대해 조선에서 활동하고 있던 신직(神職)들이 중심이 되어 일본의 전통에 따라 해외의 신사에는 그 나라의 오타마노카미[大国魂神]를 모셔야 한다고 하면서 조선신사에서는 단군을 제신으로 모셔야 함을 주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수용되지 않았으며 결국 아마테라스와 메이지천황이 조선신사 ...
2025-07-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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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영사경
단군교중앙본부
1964년 이창규가 창립한 단군교중앙본부에서 사용한 경전 중 하나.
2025-07-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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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영모계
해방이후 이진탁(李鎭鐸)이 건립한 작산단군전(作山檀君殿)을 주관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결성한 단체로서 단군교의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교파.
2025-07-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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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성조숭봉회
단군계 신종교 새종교원의 별칭. 참고문헌 : 『한국신흥종교총람』(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2025-07-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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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굴
대종교
묘향산의 단군유적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단군대(檀君臺) 단군암(檀君菴) 단군굴(檀君窟) 돈오동(頓悟洞) 강무대(講武帶) 천주석(天柱石) 후장암(帿杖巖) 삼성암(三聖菴) 호대(虎臺) 등이 있다. 단군대는 두타봉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군굴에서 산 정상쪽으로 1리 정도 떨어져 있다. 단군의 강림처로 전해오고 있다. 단군암은 단군을 모신 불교 암자이며 돈오동은 단군굴 아래 있는데 ‘돈오’는 단군의 하인 이름으로 단군이 활쏘기 연습을 할 때 돈오가 이곳에서 화살을 수습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강무대는 단군굴에서 왼쪽으로 수십보 떨어져 있으며 단군이 무예를 연마하던 곳이다. 천주석은 보현사 동쪽에 있는데 단군이 무예를 ...
2025-07-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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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단학(丹學) 대종교
선도인 봉우 권태훈(權泰勳1900~1994)이 구술한 것을 바탕으로 작가 김정빈 씨가 1984년에 정리하여 발간한 소설이다. 1980년대 우리나라 최대 화제작의 하나였다. 소설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역사 선도(仙道) 권태훈의 예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선도에 대한 서술의 비중이 제일 크다. 이 소설은 우리 고대사와 선도수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기하였으며 민족적 자부심 고취와 함께 인간 능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80년대부터 기수련 열풍이 불고 오늘날 단전호흡이 자연 건강법으로 각광받으며 200만의 기수련 인구가 형성된 것은 이 소설에 영향받은 바가 크다. 한편 소설 ‘단’의 실제 주인 ...
2025-07-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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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의 연원(淵源)에 의하면 강증산(姜甑山; 1871~1909) 구천상제(九天上帝)로부터 천부(天賦)의 종통계승(宗統繼承)의 계시(啓示)를 받아 종단 무극도를 창설한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 1895~1958)은 1958년 박우당(朴牛堂; 1917∼1996)을 총도전으로 임명하였다. 이에 유명(遺命)으로 종통을 계승받은 박우당은 1969년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였으며 27년에 걸쳐서 종단 발전에 진력하였다. 1996년 1월 23일 박우당 도전의 화천(化天)과 함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산509에 묘소를 마련하였다. 이곳은 같은 해에 완공한 대순진리회 수련도장의 경내(境內)에 해당한다. 매년 음력 8월 1일에 ...
2025-07-0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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