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계명십조
선도교
선도교(仙道敎)를 세운 고판례(高判禮 1880-1935 별명 高夫人)가 차경석의 보천교와도 관계를 끊고 이상호의 동화교(대법사)에서도 물러나와 독자적으로 김제 조종골에서 교단을 운영하던 때에 이 계명을 제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무렵의 역사와 가르침을 정리하여 고민환이 저술한『선정원경(仙政圓經)』에 나타나있다. ①물위투도(勿爲偸盜) 도둑질 하지 말라. ②물위간음(勿爲姦淫) 간음을 하지 말라. ③물위작척(勿爲作戚) 척을 짓지 말라. ④물위시기(勿爲猜忌) 시기를 하지 말라. ⑤물위망언(勿爲妄言) 망령된 말을 하지 말라. ⑥물위기어(勿爲綺語) 말을 꾸며서 하지 말라. ⑦물위자만(勿爲自慢) 자만심을 갖지 말라. ⑧물위도박(勿 ...
2025-05-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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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동불교대학
대한불교해동종
대한불교해동종 산하 교육기관으로 2008년 현재 학장은 부총무원장인 송산이다. 참고문헌 : 『한국불교총람』(대한불교진흥원 2008)
2025-05-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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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부인
대종교
경각부인은 대종교의 주요한 도장을 의미한다. 대종교에서는 제1대 교주 나철이 순명한 후 제2대 교주 김교헌이 취임할 때 최전(崔顓)이 경각부인을 전하여 교통(敎統)을 이어받게 되고 또한 이후 김교헌도 제3대 교주 윤세복에게 유서를 남기고 경각부인을 위임함으로써 교통을 전수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경각부인은 대종교의 교통이 전수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2025-05-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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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치성
순천도
순천도(順天道)를 창립한 장기준(張基準 1880-1922 호 師首)이 1920년 4월 개학치성이라는 특별한 종교의식을 진행했다. 이 의식은 장기준이 김경학을 연원으로 증산의 법을 이어 받는 법식이었다는 것이다. 경신년(1920) 4월 5일 경신일(庚申日) 신사시(辛巳時)에 개학치성을 올리면서 미리 집례(執禮)ㆍ집사(執事)ㆍ봉향(奉香)ㆍ봉로(奉爐)ㆍ청수(淸水)ㆍ삼헌인(三獻人)ㆍ대축인(大祝人)을 정했다. 그리고 미리 새로 마련한 제구(祭具)에 음식을 천·지·인(天地人) 3위의 3상에 진설했다. 여기서 천위는 대성위(大聖位 증산)이다. 제의 절차를 밟은 후에 초헌인을 3상 앞에 앉히고 김경학 종도로 하여금 상 앞에 앉게 한 ...
2025-05-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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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안ㆍ이보ㆍ구보
구도의 정렬로 기도생활이나 주송수련(呪誦修練) 독경(讀經) 등을 오래하게 되면 망아상태(忘我狀態)에서 신비한 현상이나 시공을 초월한 여러 현상을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고 또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는 현상이다. 특히 구보는 지식의 유무나 언어 장벽에 구애 없이 무식인데도 아주 고매한 종교원리와 철학사상을 말하게 되며 배워본 적도 없는 외국어를 자유로 구사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수련 직후 일종의 망아상태에서 일어나게 되며 그 순간이 지나면 자기가 본 것과 들은 것과 말한 것을 자신도 모르게 된다. 이런 현상은 많은 신종교들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봉남교에서는 개안을 심안(心眼)ㆍ신안(神眼)ㆍ ...
2025-05-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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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사
천도교
조선총독부는 3.1독립운동 이후에 문화정치를 표방하면서 신문지법에 의거해 잡지 4종을 허가했다. 그 중의 하나가 개벽잡지인데 이를 발간한 개벽사는 일제하 대표적인 잡지사였다. 1919년 9월 2일 이돈화 박달성 이두성 등이 창립 발기했고 천도교인들이 출자한 기금으로 신문지법에 의한 잡지의 허가원을 총독부에 제출하여 발족한 잡지사였다. 1920년 6월 25일 자로 『개벽』과 『부인』 창간호를 냈고 1923년 9월 부인을 신여성으로 개제(改題)했다. 1921년 3월에는 『어린이』지를 창간했고 1923년 3월 『학생』을 발행하였다. 개벽은 수십 차례의 압수와 삭제 및 정간 등으로 탄압을 받다가 폐간된 후에도 별건곤 혜성 제일 ...
2025-05-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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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룡
단군성조수도원
강길룡은 1921년 경상북도 함양에서 출생하였다. 일찍이 종교인들이 말하는 도통에 관심을 가지고 도인들을 찾아다니다가 지리산에서 수도하던 한취봉과 대구의 운주도인이라는 사람에게서 단군신앙에 대한 지론(旨論)과 심기수련요법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또한 부산에서 신백일이 포교하는 물법계 교단인 ‘도덕수련원(이후 대한도교로 개명함)’에 입교하여 물법·타골(打骨)·안찰·단식·주송수련에 의해 병자를 치료하는 법술을 얻고 신기의 발현과 점의 효험 등을 체험하였다고 한다. 이후 1960년 대한도교로 개칭한 도덕수련원에서 이탈하여 1962년 경남 마산 평화동 10번지에 단군신앙을 중심으로 하는 ‘단군성조수도원’을 창립하였다. 그의 병 ...
2025-05-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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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독가정회
통일교회
통일교회는 1978년 이후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하여 축복가정을 중심한 가정교회운동을 전개하여 왔다. 모든 축복가정이 참부모의 말씀을 토대로 가정 훈독회을 개최하고, 이를 통하여 가정교회 형태로 운영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축복가정은 종족메시아로서 이 가정교회를 이끌면서 생활권 전도를 통해 하나님 아래 인류대가족의 이상을 추구하는 참가정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 문선명은 1997년 10월 13일 훈독회를 제정한다. 이후 훈독회는 신앙생활의 전통과 문화의 상속, 참가정의 실현, 창조본성의 회복, 하나님의 뜻과의 일치, 인류평화세계 구현을 위해 축복가정이 매일 경전을 읽는 모임으로 발전한다. 2002년 훈독회와 가정 ...
2025-10-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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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지축도
후천개벽을 주장하는 한국 신종교의 많은 교단에서는 선천과 후천이 바뀐 후에 지구의 축이 바뀌게 된다는 것을 주장하였는데, 그 근간이 되는 것은 『정역』 사상이며, 그 대표적인 예가 선천지축도와 후천지축도로 표현된다. 지축도는 12간지(干支)로 표현되는데, 선천지축도에서는 오(午)가 남(南), 자(子)가 북(北), 묘(卯)가 동(東), 유(酉)가 서(西)를 나타내는 데 비해, 후천지축도에서는 미(未)가 남, 축(丑)이 북, 진(辰)이 동, 술(戌)이 서를 가리키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지구의 축이 23도 7분 정도 기울어 있기 때문에 원래 낮 12시는 미시(未時), 밤 12시는 축시(丑時)가 되어야 하나 오시와 자시로 바 ...
2025-10-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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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개벽
개벽이란 천지가 처음으로 새로 생김(天開地闢), 어지러운 세상이 뒤집혀 다시 평화로워짐(治亂太平)의 의미로 동양 고대에서부터 사용되던 개념이다. 이 말은 일찍이 중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여러 역사책 속에서 그 기록이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였다. 천지개벽을 분기점으로 그 이전을 선천, 그 이후를 후천이라 한다. 이와 같은 개벽과 선후천이라는 개념이 한국 신종교 창시자들에 의해 또 다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자기들이 살았던 시점을 분기점으로 하여 그 이전을 선천, 그 이후를 후천으로 보고 선천의 특징은 묵은 세상, 낡은 세상으로 불평등·불합리·부조리한 세상이었으나 후천의 개벽된 세상은 ...
2025-10-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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