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정역주의
김항이 저술한 『정역』은 종래의 『주역』 우주관을 해체한 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새로운 형태로 구성한 역학이다. 이러한 김항의 정역사상은 한국의 근대기를 통해 다양한 신종교 형성의 사상적 근간이 되었다. 김항의 제자 중의 한 사람인 김정현은 『정역주의』와 『사도취지문』 등을 지어 김항의 사상을 계승·발전시켰다. 김항 사후 제자들 가운데 김정현과 김홍현 등은 스승의 학구적 태도를 계승하여 『정역』의 원리를 학문적으로 궁구하고 오음주 수련에 의한 심기(心氣)를 연마하는 유교적 성도(聖道) 수행에 신앙의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하상역과 김영곤 등은 정역원리에 규정된 후천선계의 개벽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
2025-10-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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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룡
미륵증산교
미륵증산교(彌勒甑山敎)를 창립한 정삼룡(鄭三龍, 1910~?, 일명 아지보살, 정보살)은 1910년 충청남도 서산에서 출생했다. 어려서부터 성격이 활달하여 여장부로 불렸으며 신기마져 있었다. 1954년 신병(神病)으로 36일 동안 기도를 하던 중 강일순의 영과 통령(通靈)이 되어 강일순의 도를 전하라는 천명을 받았다고 하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치병활동을 했다. 1969년 도생들을 모으라는 강일순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며 자신은 강일순의 화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논산군 두마면 석계리에서 본교를 창립하고 교조를 강일순, 자기는 2세 교주라 했다. 이해에 그녀는 세계 24개국 대통령이 그에게 통치권을 이양하는 항복문서를 받 ...
2025-10-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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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거리
전안거리에서는 중국의 관운장(關雲長)의 신령만 모시거나 촉(蜀)의 유비·관우·장비 삼형제와 오호(五虎)대장 등 중국의 신령을 모신다. 이 계통의 신령을 모신 만신(萬神)만이 모실 수 있다. 무당은 남치마에 협수·전복의 신장의대(神將衣帶)를 먼저 입은 위에 황포 또는 황철릭을 입은 다음 각띠를 두른다. 황포는 이 거리의 주신인 관제(關帝)의 황제격 위의(威儀)를 나타낸다. 그런 다음 양손으로 금관을 받쳐 들고 주악에 맞춰 춤을 춘다. 왼손에는 관제의 몸기(旗)로서 남색 기와 홍색 기, 오른손에는 청룡도를 각각 들고 춤을 춘다. 신이 내리면 길군악 장단으로 넘어가고 또 자진굿거리로 논다. 말을 탄 듯한 자세로 춤을 추다가 ...
2025-10-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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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상 서원문
원불교
일원상의 진리를 신앙하고 수행하여 마침내 일원상 진리의 위력을 얻고 그 체성에 합일되기를 간절히 서원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1938년 11월경에 박중빈이 직접 지었으며 306자의 짧은 문장이지만 일원상의 진리·사은·삼학·인과의 이치 등 원불교의 기본교리가 집약되어 있다. 또한 원불교의 각종 의례를 진행할 때 빠짐없이 독송된다.
2025-10-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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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임
청동단군탑
이백임은 1910년 충청남도 논산군 연산면 청동(靑銅)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부모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15세에 심한 안질에 걸려 실명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 천리교(天理敎) 선교사의 주선으로 일본 고베[神戶]에 있는 천리교 지부에 가서 기도치료를 받아 완치한 후 천리교 신자가 되었다. 그 후 20세에 일본에서 결혼하여 생활하면서 불교로 개종하기까지 20년간 천리교 신앙생활을 하였다. 불교로 개종한 것은 아들의 신병 때문인데, 그녀가 36세 때 큰아들이 일어설 수 없는 병이 생겼고, ‘아들의 병이 조상의 지은 죄 때문에 생긴것이니 속죄기도하라’는 한 여승의 권유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녀는 일본인 공동묘지를 ...
2025-10-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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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통
증산계
강일순(姜一淳)은 선천시대 말기에 고질로 인한 재난[病劫]의 시대가 온다고 예언하였다. 그는 재난의 시대에 세상이 온통 병이 들면[天下皆病] 충효가 무시되고 스승을 저버리는 무도(無道)의 상태가 되며, 병이 든 사람들은 수도 없이 죽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이때 괴질은 세계가 진멸을 당할 만큼의 치명적이지만 강일순이 말한 의통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한 일종의 예언 사상이기도 하다. 강일순은 병자를 치료할 때 대개 약재나 주법(呪法) 등으로 치유하였다. 그러나 병으로 인한 재난의 상태를 고칠 수 있는 건 오로지 의통 밖에 없다고 한 것이다. 의통이란 천하개병 상태에서 스스로 살아남고 다른 사람을 구제할 수 있는 의술(醫術 ...
2025-10-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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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사
원불교
1968년 4월 4일 교정원 교화자문위원회에서는 신문발간연구위원회 구성건의를 결의하고, 5월 11일 ‘신문발간연구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듬해인 1969년 3월 1일 원불교의 대내적인 성장과 일원대도의 대외적인 선양을 통해 인류사회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과 취지 아래 ‘원불교신문사’가 설립되었다. 5월 27일 문공부에 ‘원불교신보’라는 명칭으로 등록을 필했고, 한국주간신문협회에 가입했다. 6월 1일 《원불교신보》 창간호를 발행했다. 격주간, 월 12면 발행으로 타블로이드판 인쇄로 발행되었으며, 발행인 박장식, 편집인 김정용, 주필 이공전, 편집국장 조정근이었다. 1971년 1월 1일 격주간 월 12면에서 16면으로 ...
2025-10-0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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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비결
도교
『옥룡비기』는 불분권 1책의 필사본으로, ‘옥룡자비결’이라는 이름으로 각지에 흩어져 있던 내용을 모아 하나의 체계를 세운 책이다. 「옥룡자십승지지비결(玉龍子十勝之地秘訣)」·「십승지지외논보신산수지소(十勝之地外論保身山水之所)」·「옥룡비결(玉龍秘訣)」·「옥룡자기(玉龍子記)」·「옥룡자시(玉龍子詩)」·「옥룡자청학동결(玉龍子靑鶴洞訣)」 등 6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옥룡자십승지지비결」에서는 말세에 난을 피할 충청도의 보은·마곡(麻谷) 등 10개 지역을, 「십승지지외논보신산수지소」에서는 십승지지 외의 강원도 삼척 등 길지를 소개하고 있다. 「옥룡비결」은 조선 500년과 그 뒤에 일어날 상황을 은어와 파자(破字) 등의 방법으로 예 ...
2025-10-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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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대운
금강대도
‘오중(午中)’이란 선천과 후천이 교역하는 과도기를 말한다. 큰 위기는 거꾸로 큰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대운(大運)’이라는 말을 덧붙여서 ‘오중대운’이라고 하였다. 오중 시대는 하루로 치면 오전과 오후가 바뀌는 정오와 같고, 일 년으로 치면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이며, 원회운세(元會運世)의 법칙에 따른다면 사회(巳會)에서 미회(未會)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이니 오행(五行)으로 말하자면 화생토(火生土)와 토생금(土生金)으로 변화되는 시기이다. 오중의 특징은 하루 중의 한낮과 같아서 그림자가 지지 않는 가장 광명한 시기이며,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하나로 합하듯이 가장 평등한 시기이다. 또한 1년의 계절로 보면 덥지도 않고 ...
2025-10-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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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제도
신라는 중국의 제후 묘제인 5묘제 수용 이전부터 나름대로의 묘제를 시행하였다.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를 모시는 시조묘(始祖廟)나 시조의 탄생지인 나을(奈乙)에 설립한 신궁(神宮) 등이 그것이다. 삼국 통일 이후 중국의 묘제를 수용한 신라는 통일의 주역인 태종 무열왕과 문무왕을 중심으로 묘제를 개편하였다. 이는 최초의 김씨 왕인 미추이사금(味鄒尼師今, 262∼284)을 시조로 중앙에 배치하고, 무열왕과 문무왕을 천훼(遷毁)할 수 없는 것으로 고정시키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신문왕(神文王, 681∼692)이나 혜공왕(惠恭王, 765∼780) 대에는 이러한 신라의 독특한 오묘제가 정착되었다. 이후 신라 하대에는 무열왕과 문 ...
2025-10-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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