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이필제의 난
이필제는 몰락한 양반 출신으로 1871년 처형당하기까지 진천·진주·영해·문경 등 네 곳에서 반란을 주도한 인물이다. 1863년에 동학에 입교한 이필제는 1869년 공주·천안 등을 중심으로 진천작변을 일으켰으나 밀고로 실패했고, 진주작변 역시 탄로가 나 실패한 후 1870년 7월 영월로 피신, 잠복하면서 동학도인을 이용한 반란을 계획하였다. 그는 최시형에게 사람 넷을 다섯 차례 보내 교조신원운동을 목적으로 자기와 만날 것을 요구하였다. 최시형은 그 사람됨이 미심적어 수차례 거절하다가 부득이하여 그를 만나 영해 운동을 함께 도모했다. 1871년 3월 10일(음) 밤 이필제는 최시형과 더불어 500여 명의 동학 도인을 모이게 ...
2025-10-08 22:24
8
이정호
이정호는 1913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대 조선어문학부를 졸업하였고, 연세대 국어국문과, 이화여대 교수를 거쳐 충남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1960년 충남대학교 총장에 임명되었는데, 4·19혁명 직후 당시 문교부장관이던 이병도가 주재한 교수회의에서 민선으로 선출된 첫 총장이었다. 이정호는 훈민정음 원본인 해례본에 근거해 훈민정음 창제원리가 역학에 기반한 것임을 밝힌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김항의 정역사상을 연구하여 음양의 대립이 아닌 조화를 강조하는 세계관이 근대 한국철학으로 등장하였음을 강조하였다. 주요저서로 『국문 영문 해설역주 훈민정음』·『훈민정음의 구조원리』·『정역연구』 등이 있다. 『정역 ...
2025-10-08 21:59
8
이십팔수주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주문의 하나로서 하늘의 28수 별자리 이름과 그 활동을 관장하는 신명의 이름을 담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항저방심미기 두우여허위실벽 규루위묘필자삼 정귀유성장익진 등우 마성 오한 왕양 가복 진준 경감 두무 구순 부준 잠팽 견담 풍이 왕패 주우 임광 제준 이충 경단 만수 합연 비융 요기 유식 경순 장궁 마무 유융 제대신장 소솔제장 일반병영 음음 급급 여률령.(角亢氐房心尾箕 斗牛女虛危室壁 奎婁胃昴畢觜參 井鬼柳星張翼軫 鄧禹 馬成 吳漢 王梁 賈復 陳俊 耿弇 杜茂 寇恂 傅俊 岑彭 堅鐔 馮異 王覇 朱佑 任光 祭遵 李忠 景丹 萬脩 蓋延 邳肜 銚期 劉植 耿純 臧宮 馬武 劉隆 諸大神將 所率諸將 一般兵營 唵唵喼喼如律 ...
2025-10-08 21:30
8
이시영
대종교
이시영은 1869년 11월 3일 서울 저동에서 부친 유승(裕承)과 모친 동래 정씨의 아들로 출생했다. 호는 성재(省齋). 1895년 관직에 나가 형조좌랑·홍문관관리·승정원부승지·국내부수석참의 등을 역임하였고, 1895년 관직을 물러나 10여 년간 정치학·법학 등 근대학문을 공부했다. 1905년 외부교섭국장으로 임명되었으나, 을사늑약 이후 물러났다. 1908년 한성재판소장·법부민사국장·고등법원판사 등을 역임하는 한편 안창호 등과 국권회복을 위한 신민회(新民會)를 조직했다. 1910년 경술국치로 국권이 상실되자 가산을 정리하여 서간도로 망명했다. 1911년 신흥강습소의 설립을 주도했고, 1912년 신흥강습소를 신흥문관학교로 ...
2025-10-08 21:23
8
이성직
금강대도
세 자루의 보검과 한 마리 청학이 날아와 안기는 태몽으로 호를 청학이라 하고 삼교의 스승이 되는 뜻으로 자를 호삼(好三)이라 하였다. 16세(1928년)에 민보단(閔寶丹)과 결혼하였고, 1934년 충남도청 앞 만세사건을 주도하였으나 실패하였으며, 이윽고 토암이 열반하자 1937년 25세에 도통을 계승하였다. 1937년 일본에 종교계 시찰을 나갔는데, 일본 진언종의 총본부를 방문한 청학은 그를 시험, 회유하려는 온갖 책략에 맞서서 오히려 덕으로 그들을 감탄케 하니 일본 승려들은 그를 홍법대사의 후신이라며 칭송하였다고 한다. 1941년 동화교주(東華敎主)로 숭봉되어 2대 도주가 되어 대도의 기구와 예법을 마련하였다. 194 ...
2025-10-08 21:15
8
이긴자
전도관
박태선이 전국에 수십 개의 전도관을 개관하던 1956년 11월 11일, 서울 중앙 전도관에서 박태선은 자신을 ‘감람나무,’ ‘이긴자,’ ‘동방의 의인’으로 공식 선언하는 행사를 거행하자 교인들도 이 선언을 신앙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기독교 이긴자는 『성경』계시록 2장 26절에 언급된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맡은 자”에서 비롯되었다. 그 후 그들의 신앙은 박태선을 예수를 대신한, 혹은 예수와 같은 구세주로 믿는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전도관의 영향을 받은 조희성, 김풍일, 일부 신종교 창교자도 스스로를 ‘이긴자’라고 주장하였다.
2025-10-08 20:28
8
의성
금강대도
문자적으로 볼 때, ‘의(義)’라는 것은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마땅한 도리를 말함이요, ‘성(誠)’이라고 하는 것은 그 인간관계의 내용, 즉 누구에게나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니, ‘올바름’과 ‘정성’, 이것이 바로 의성이다. 나라에 대한 충성(忠誠), 부모에 대한 효성(孝誠)도 모두 의성에 포함되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승, 즉 건곤부모에 대한 성경(誠敬)을 말하는 것이니, 건곤부모에 대한 절대적 신앙의 자세를 강조한다. 토암은 “선생이 소금 짐을 지고 물속으로 들어가라 해도 의심치 아니하고 믿어 행할 수 있어야 나의 제자라 할 만하다.”고 했고, “선생을 독실히 믿어 파리가 천리마에 붙어 힘들이지 ...
2025-10-08 19:31
8
을밀
증산도
『한단고기』의 「고구려국 본기」에 따르면, 을밀은 고구려 안장왕 때의 조의선인으로 뭇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 따르는 무리가 3천 명에 이르렀으며, 평양에 을밀대를 세워 그곳에 살면서 하늘에 제사 드리고 무리들과 함께 수련하였다고 한다. 또 그가 지은 다물흥방가(多勿興邦歌)라는 노래를 무리가 함께 불렀다고 한다. 조의(皂衣)에 대해서는 두 가지의 정의가 있다. 하나는 고구려의 하위 관등으로, 『삼국지』 위지 동이전 고구려조에서 “여러 대가들은 역시 스스로 사자, 조의, 선인을 두었다[諸大加亦自置使者皂衣先人].”고 한 데에서 연유한다. 이로 보건대 본래 제가(諸加)들의 가신적 성격이 강하였으나, 이후 왕권에 편입되면서 신료적 ...
2025-10-08 19:21
8
윤선녀교
본교의 창교주인 윤선녀(법명:윤도솔행)은 26세 때부터 도에 뜻을 두고 20여 년간 기도생활을 계속하다가 영문(靈門)이 열려, 치병 및 예언이 적중하여 전국적으로 수백 명이 넘는 신도들을 확보한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전생사를 이야기 해주며 재액(災厄)을 면할 부적(까지부적)과 약(전생에 자기가 묻어 두었던 소금을 자신의 집터 밑에서 캐냈다는 데 그것을 조금씩 주면서 거기에다 들깨와 찹쌀가루를 타서 마시라고 한다)을 주면서 부적을 지니고 다니면 재수가 있고 만민의 도움을 얻게 되며, 약을 먹으면 만병통치가 되고 인류의 평화가 온다고 가르쳤다. 또한 미륵신앙을 표면화하는데, 미륵을 정성으로 모시면 구원된다고 믿었고, 그녀의 ...
2025-10-08 19:07
8
육일신학
한얼교
①한얼님: 우주삼라만상의 원인자로서, 온 우주의 창조 및 운행의 주재자이시므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②바른얼님: 한얼님을 발견하고 한얼님의 존재를 바로 깨달은 사람이 갖는 얼님을 말한다. ③한님얼님: 한님께서 한얼님의 세계를 깨치고 그 경계를 밝히시며 말과 글의 참 뜻을 내시며 모든 얼님을 바르게 한얼의 경계로 인도하시는 얼님이다. ④온얼님: 모든 사람이 다 얼을 가진 바이므로, 모든 사람을 얼의 경지로 보면 온얼님이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다 표현할 때, 분명히 온얼님이 되는 것이다. ⑤법얼님: 바른 얼님께서 한얼님의 세계를 깨달아 법을 내시면서 모든 얼이 한에 도달할 수 있는 법을 밝히신 바를 얻어 자신얼의 ...
2025-10-08 18:38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