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일선동조론
제국일본의 학자들에 의해 제시된 일선동조론은 단군과 일본의 신 스사노오노미코토[素盞鳴尊]가 원래 같은 존재라는 해석에서 출발한다. 스사노오가 신라에 건너왔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신화는 『일본서기(日本書紀)』 「일서(一書)」에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스사노오가 곧 단군이라는 신화 해석은 일본 에도시대에 처음 나타나고 있다. 당시 와가쿠샤[和学者]였던 반코케이[伴蒿蹊]는 ‘쓰시마[對馬]에 조선의 단군이 스사노오라는 설이 전해온다’는 것을 기술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해석이 메이지시대에 들어서면 오치아이 노오즈미[落合直澄]에 의해 단군은 스사노오의 자식인 이타케루노카미[五十猛神]로 해석되고, 나아가 호시노 히사시[星 ...
2025-10-0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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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
‘위험사회’(risk society)는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의 저서 Risiko gesellschaft. Auf dem Weg in eine andere Moderne (1986)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영국의 사회학자인 안토니 기든스(Anthony Giddens) 또한 이 개념을 심도 깊게 다루면서, 현대사회를 분석하는 하나의 핵심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벡이 위험사회를 현대화과정이 가져온 불안전과 위험을 처리하는 하나의 체계적 방식이라고 정의한 반면, 기든스는 위험사회를 미래와 안전에 점점 더 몰두하는 사회로 정의하고 이런 사회가 바로 ‘위험’이라는 생각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현대사회 ...
2025-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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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파사나
불교
동남아시아의 불교 문화권에서 전승되고 있는 초기 불교의 수행법이다. 위파사나(Vipayanā)는 관(觀), 곧 통찰을 뜻하는데, 몸, 감각, 마음, 법의 네 곳에 마음을 집중해서 올바르게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위파사나 수행법은 미얀마의 승려 마하시 선사를 통해서 여러 나라에 보급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사찰 및 여러 명상센터에서 실천되고 있다. 기본 수행은 좌선과 행선이다. 좌선(坐禪)은 호흡할 때의 배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과정에 주목하고, 행선(行禪)은 천천히 걸으면서 발을 주시하면서 마음의 변화를 파악한다.
2025-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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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교
증산계
박인택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일찍이 보천교를 신봉했으나 거기에서 나와 같은 교인 홍순옥(洪淳玉)과 함께 강일순을 받드는 교인을 규합하여 1933년 부안군 산내면 지서리에 교당을 짓고 원군교라 했다. 곧 소멸되었다. <참고문헌>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2025-10-0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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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영성’(靈性, spirituality)은 사실 모호한 개념으로 종교적 시각에 따라 다양한 정의가 가능하다. 하나의 합의된 정의는 없다. 한국에서 ‘영성’은 주로 기독교적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가톨릭교회에서는 초대 교부의 전통을 시작으로 한 수도원 중심의 오래된 신비주의 전통에서 찾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5) 이후 ‘영성‘과 ‘영성신학‘(spiritual theology)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어, ‘영성신학‘은 가톨릭신학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학문분야로 정착하였다. 한국 개신교회 특히 개혁주의나 복음주의파 교회들은 1980년대까지는 ‘영성’이라는 개념을 가톨릭교회의 용어로 간주하여 이 용어로 부 ...
2025-10-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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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성
본교는 1972년 연암성사(連庵聖師) 정용진에 의해 창교되었다. 본교의 교명은 각 종교를 불(佛)의 이념으로 연결하여 ‘암(庵)’에서 정화하고 통합한다는 뜻이다. 연암성의 종지는 첫째, 불(佛)세계의 이념인 아버지의 뜻을 전 인류에게 전도하고, 둘째, 무한대인 불(佛)의 힘으로 세계 도처에서 형성되는 종교들을 통합하고, 셋째, 중생 스스로가 진리를 채득하여 완성되며, 넷째, 인류세계에 불국토를 건설하는 것이다. 불교를 바탕으로 기독교가 습합된 형태이며, 1980년대 중반 이후 소멸되었다고 한다.
2025-10-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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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회
대한불교천태종
본회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 교무부 포교국 산하의 단체로서, 천태종의 전국 어린이 지도교사들의 모임으로 구인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1987년 꿈나무회(가칭)로 창립되어 천태어린이 졸업 수련법회, 지도교사 연수 교육, 꿈나무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오다가 1988년 제2대 종정 대충 남익순(1925-1993)이 지어준 ‘연리(蓮利)’라는 이름으로 지도자 연구 교육을 실시한 이후 ‘연리회(蓮利會)’로 명칭을 확정하였다. 연리회의 명칭에서 ‘연(蓮)’은 ‘연꽃 봉우리 즉 어린이’를 의미하고, ‘리(利)’는 ‘연꽃의 봉우리가 꽃을 피우도록 생명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지도자’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한다. 본회의 회원 자격은 ①1 ...
2025-10-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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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단공
내단수행(內丹修行)
여성의 내단 수행을 여단공(女丹功)이라 하고, 여단공을 수련하는 수련법을 여단법(女丹法)이라 한다. 여단공에 대한 서적들을 여단경(女丹經)이라 하고, 그 학문을 여단학(女丹學)이라고 한다. 남성의 수련이 아랫배의 하단전(下丹田)을 위주로 닦아 나가는 데에 반해, 여성의 수련은 양쪽 젖가슴 사이인 전중혈(膻中穴)에 의수(意守: 의식을 집중함)한다. 여성이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직접 마찰시키는 공법을 사용하지만, 의념(意念)으로 단중(丹中)에 열이 나는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양손을 양 무릎에 올려놓고 정신을 집중해도 좋다. 남성의 수련이 모든 정(精)을 기(氣)로 변화시키는 방식[煉精化氣]으로 정액의 배출을 막는다면, 여 ...
2025-10-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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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굿
기타
무당이 굿을 하는 자세에 따라서 앉은굿 또는 선굿이라고 하는데, 앉은굿은 독경자가 의관을 갖추어 입고, 몸짓, 고개짓 한 번 하지 않고 정숙하게 정성을 다하여 축원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선굿은 무당이 주로 선 자세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러 신명을 돋구고 신(神)을 받아 공수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굿이다. 앉은굿을 하는 독경자는 대체로 판수 또는 경사(經師)·경객(經客)·법사(法師) 등으로 불린다. 특히 소경으로서 점치는 일을 주업으로 하는 자를 판수라고 부른다. 앉은굿은 일반 굿과 달리 제물이 훨씬 적고 경문(經文) 구송(口誦) 외에는 가무(歌舞)가 거의 없다.
2025-10-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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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비종교론
神道
메이지일본은 국민통합 이데올로기로서 천황제를 부활시켜 강력한 근대국가를 수립하려 했다. 민간의 토착신앙인 신도와 구별하여 천황가 신사 중심의 국가신도를 만들어 일본국의 정신, 즉 국체로 삼고자 하였다. 신도 국교화를 근대 국가조직에 실현시키고 모든 국민이 신사에 참배하게 하기 위해, 일본은 신도는 국가에 대한 국민의례이지 ‘종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였다. 신도비종교론은 근대 문명국가를 지향한 일본이 정교분리상황에서 천황제와 국가신도를 보존하기 위한 일종의 고육책이었다. 근대 일본이 국가를 종교화하는 방식의 제정일치를 통해 신도의 국교화를 우회적으로 단행하고, 그것이 결코 신앙의 자유와 접촉되지 않는다면서 신사참배를 강요 ...
2025-10-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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