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시한부종말론 2
창조주 신앙을 지닌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과 같은 유일신 종교전통에서는 종말론이 중요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기독교의 경우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세상의 종말이 온다고 믿는 종말론이 창조론과 짝을 이루고 있다. 종말의 구체적 시점에 대해서는 창조주 하느님만이 알 수 있고 인간은 알 수 없다는 것이 주류 기독교의 입장이다. 그러나 시한부종말론은 바이블이나 신의 계시를 통해 종말의 시점을 알 수 있다고 보고 그 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기독교의 역사에서 시한부종말론은 간헐적으로 등장하였는데 특히 세기말이나 사회적 혼란이 극심한 격변기에 자주 등장하였다. 19세기 미국에서는 제2차 대부흥운동 이후 그리스도의 재림 ...
2025-10-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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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출판기관인 시조사에서 발행하는 월간지이다. 1910년 10월에 『세텬의 긔별』이라는 표제로 처음 발간되었다가 1916년 『시조월보(時兆月報)』로 제호를 바꾸어 간행했고, 1923년 9월호부터 『시조』라는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이 잡지는 기독교적인 내용과 함께 과학, 위생, 가정 등의 시사 상식도 다룸으로써 일반인에게도 구독되었다.
2025-10-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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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유교
고대 중국에서는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 그 조상의 혈통을 이은 어린아이를 신위(神位, 신의 자리)에 앉혀서 제사를 받는 조상을 상징하게 했는데, 이때 신위에 앉혀 두는 아이를 시동(尸童)이라고 한다. 장례를 치르기 전까지는 시신(屍身)이 있으므로 시동을 앉히지 않고 제사를 지내고, 장례를 마친 뒤부터 시동을 앉혀 놓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러나 시동을 두고 제사지내는 풍속은 중국에서 일찍이 없어졌으며, 시동 대신 신주(神主)를 신위에 모시고 제고대 중국에서는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 그 조상의 혈통을 이은 어린아이를 신위(神位, 신의 자리)에 앉혀서 제사를 받는 조상을 상징하게 했는데, 이때 신위에 앉혀 두는 아이를 ...
2025-10-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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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당
대종교
시교당은 대종교 총본사의 필요와 각 도본사의 제청에 따라 국내 리(里)와 동(洞)과 해외 주재국의 적절한 곳에 총본사 종무원에서 삼일원의 인증을 받아 개설할 수 있다. 시교당에는 도본사의 추천을 받은 교우 중에서 삼일원이 시행하는 일정한 교육을 수료하고 그 시험에 합격한 지교 이상의 자로서, 총전교가 시교사를 서임배속하거나 교화사를 파견하여 선도시교를 하도록 하고 있다. 시교당에서 주로 행하는 일은 ①모든 의식의 봉행, ②시교 및 교리경전의 강도와 선도사업의 확장, ③참교 교질의 시선, ④성금 관리와 일반회계의 관장, 도본사에 대한 결산보고와 지원요청 업무, ⑤교육 및 홍보활동, ⑥선도를 위한 사회사업, ⑦쟁송 조정과 ...
2025-10-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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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덴보리연구회
새교회
동 연구회는 종교와 교파와 무관하게 스베덴보리의 사상을 연구하고 스베덴보리의 저서를 번역·출판하는 일을 목적으로 하였다. 스베덴보리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설립된 새예루살렘교회의 산하 조직은 아니지만 스베덴보리의 저서를 번역·출판함으로써 스베덴보리의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번역서에는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등이 있다. 스베덴보리는 자연과학을 연구하여 광산학자로서의 권위를 인정받았으나 1745년 57세에 심령적 체험을 겪은 후 하늘의 소명을 받고 시령자(視靈 者)·신비적 신학자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27년간 영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지옥과 천국을 체험했고, 그 모든 것을 낱낱이 기록으로 남겼다. 그의 영향은 ...
2025-10-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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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비록
대종교
이용태는 대종교가 삼일철학과 삼법수행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나, 대종교 교도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제적인 수행을 해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서적이 없음을 애석해 하면서 수진비록을 저술하였다고 한다. 제1장 지감설(止感說)은 정좌(靜坐)·수령(修靈)·현상(顯相)·통지(通知)·망아(忘我)·원각(圓覺)으로 구성되었으며, 제2장 조식법(調息法)은 총론·폐기(閉氣)·태식(胎息)·주천화후(周天火候)로 구성되었다. 제3장 금촉법(禁觸法)은 금정욕(禁情慾)·독신고(讀神誥)·성변화(成變化)로 되어 있다. <참고문헌> 『애국지사 단암 이용태 선생 문고』(박달재수련원, 동화서관, 1997)
2025-10-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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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연구요론
원불교
박중빈이 저술하였고 1927년 5월 발행했다. 『불법연구회규약』과 함께 최초의 교서에 해당하며 1931년 경전의 형태를 갖춘 『육대요령』이 발행되기까지 교리서로 통용되었다. 구성은 표지의 제자(題字) 옆에 ‘통만법명일심(通萬法明一心)’이라 쓰고, 책머리에 소태산대종사의 진영과 서(序)를 밝혔다. 전권을 7장으로 나누었는데 1장 정정요론(定靜要論) 상, 2장 정정요론 하, 3장 연구의 강령, 4장 연구의 진행조건, 5장 연구의 취사조건, 6장 각항 연구문목(各項硏究問目), 7장 공부의 진행순서로 이루어졌다. 『정정요론』은 원래 『정심요결(正心要訣)』로 불리는 독립된 서적으로 전래의 도교계통 수련서였는데, 1917년 정산종 ...
2025-10-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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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헌
도덕성회
손우헌(孫佑憲, 1920-1987)은 1920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였다. 부산에서 성장하여 금융업에 종사하다가 중국계 신종교 일관도(一貫道)에 투신하였다. 1951년 김복당(金福堂, 1914-1991) 등의 주도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일관도가 ‘도덕초기회(道德礎基會)’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자, 이때 교단의 대표인 회장에 손우헌이 임명된다. 그러나 일관도가 중국에서 전래된 신종교였던 만큼, 중국인 전인들의 주도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한국인인 손우헌이 통합신생종단의 대표가 된 것은 이후 교단이 다시 분열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1954년 손우헌은 도덕초기회에서 도덕회(道德會)로 교단명을 바꾼다. 그러나 1968년 회장직 ...
2025-10-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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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
종전에는 특정의 민족과 그 문화에 밀착된 민족종교(民族宗敎)와 달리 민족을 초월하여 세계 인류를 구제하려는 종교를 세계종교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나, 세계의 교류가 활성화된 오늘날 그러한 구분은 의미를 잃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대학교에는 세계종교 과목이 광범위하게 개설되었는데, 이 과목의 커리큘럼에는 세계정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영향력이 강한 종교전통들이 포함되었다. 따라서 세계종교는 학문적으로 엄밀히 정의된 개념이라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중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세계종교 수업에 가르쳐지는 종교들을 일컫는 일반적인 표현이며, 그 범위는 시대적, 환경적 조건에 따라 변화해 왔다. 현재 세계종교 ...
2025-09-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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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
인을 모두 귀일시키는 천지대통일의 세계종교를 성취했다고 한다. 이에 하느님은 1989년 10월 5일 신철호와 김정희 두 사람을 마리천산 제천단으로 불러 친히 결재천문(決裁天文)을 내려주고 이화천국(理化天國)의 성취를 언약해주었다고 한다. 이때를 시작으로 두 사람은 ‘세계종교’를 창립했다. 본교에서는 종교의 시원(始原)과 전개가 선천개천(先天開天), 중천개천(中天開天), 후천개천(後天開天)의 3단계로 전개된다는 이른바 삼대개천(三大開天)을 주장하며, 자신들에 의해 이룩될 세계가 바로 후천개천이라고 하였다. 본교는 신철호와 김정희가 공동으로 창립하였으나, 1995년 김정희는 강화도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로 거처를 옮겨 교명을 ...
2025-09-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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