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지장보살
불교
범어로는 끄쉬띠가르바(Kṣitigarbha)이며, ‘끄쉬띠(Kṣiti)’는 ‘대지=땅’를 의미하고, ‘가르바(garbha)’는 태(胎), 자궁(子宮)으로 포장(包藏)의 뜻함으로 ‘지장(地藏)’으로 번역된다. 인도 전통의 바라문교에서 지모신(地母神) 쁘리티비(pṛithivī)가 불교로 편입되어 보살이 되었다고 한다. 육도(六道)의 중생을 모두 구제하는 대자비의 보살인 만큼 중생들에게 다양한 현세이익을 줌은 물론, 지옥이나 아귀, 수라도에 떨어진 중생의 구제자로서 널리 신앙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라 이후 크게 유행하여 관음신앙이나 미륵신앙 등과 더불어 불교신앙을 대표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매월 음력 18일이 지장재일( ...
2025-10-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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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정부
증산계
강일순이 신명들을 불러 모아 구성한 정부를 조화정부라 하였다. 조화정부는 황극(皇極)·후비소(后妃所)를 중심으로 좌우에 좌상과 우상을 두고, 팔방에 여덟 신문〔八神門〕을 두어 신장을 세운다. 열두 지방에 각각의 방백을 두며, 여덟 군현에 각각 45명의 현감·현령을 둔다. 요직들은 만고원신(萬古寃神)·각성각가(各姓各家)의 선령신(先靈神)·영웅·현인·성인의 문명신(文明神) 등이 맡는다. 왜냐하면 이들이 지난 세상에서 있었던 잘못된 일들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며, 그 해결 방법도 잘 알기 때문이라 하였다. 각 신명들은 자신의 영역을 맡는다고 하였다. 조화정부의 역할은 앞으로 다가올 인존시대(人尊時代)에 맞추어 사람들이 계획 ...
2025-10-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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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륵교사건
미륵불교
양붕진(梁鵬進)·양계초(梁啓超)·송태옥(宋泰玉) 등 제주 지역의 미륵불교도들이 모여 독립군에 참여할 것을 모의하다가 체포되었다. 김형렬의 미륵불교는 1938년 제주에 들어왔는데, 미륵불교에서는 “현재 조선은 일본에 병합되어 있지만 1944년이 되면 현 사회는 몰락하고 동시에 조선의 미륵교 사회인 지상천국(地上天國) 용화세계(龍華世界)가 출현하여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는 예언을 중심으로 포교를 했다. <참고문헌> 「선도계열의 예언을 어떻게 볼 것인가」(안후상, 『신종교연구』6집, 2002) 「종교계의 항일 운동」(권인혁, 『제주 항일 독립운동사』, 제주도, 1996)
2025-10-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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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안의례
개명(開明), 개안(開眼), 개광(開光), 혼 넣기라고도 한다. 새롭게 불상이나 불화를 조성하고, 종교적 생명을 불어넣어 성상(聖像)으로 거듭나 불보(佛寶)로서 신앙의 대상이 되도록 하는 의례이다. 의식절차는 엄정의식(嚴淨儀式: 도량과 참가 대중의 삼업을 청정하게 하는 의례), 결계의식(結界儀式: 삼보와 허공에 점안도량을 세우고자 함을 알리는 의식), 건단의식(建壇儀式: 정단(淨壇)을 구성하고자 재차 법계를 청정하게 하는 의식), 소청의식(召請儀式: 점안의식을 증명하기 위해 제존을 모시는 의식), 점필의식(點筆儀式: 새로 조성한 불상이나 불화의 개안의식), 관불의식(灌佛儀式: 새로 태어난 불상을 목욕시키는 의식), 장엄 ...
2025-10-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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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도교
구체적 사항은 알 수 없으나, 조선중기 명종 연간에 서울, 송도(松都, 오늘날의 개성) 일원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인(奇人)이자 도술가(道術家)이다. 『지봉유설(芝峰類說)』·『대동기문(大東奇聞)』·『어우야담(於于野談)』·『오산설림(五山說林)』 등 조선시대의 각종 문헌에 나타난다. “한양에서 하급관리 생활을 하다가 사직하고 송도에 은거하였으며 신광한(申光漢)·송인수(宋麟壽) 등과 우의(友誼)가 깊었다.”, “환술(幻術, 둔갑술)과 기예(技藝)에 능하고 귀신을 잘 부렸다.”, “밥알을 내뿜어 흰나비를 만들고 하늘에서 천도(天桃)를 따 왔다.”, “옥에 갇혀 죽은 후 친척들이 이장(移葬)하려고 무덤을 파니 시체는 없고 ...
2025-10-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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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기독교
1892년 평안남도 강동군 원탄면 상리마을에서 출생했다. 1914년 개신교 학교인 평양 광성소학교를 졸업, 1918년 미국 유학을 목적으로 상해로 갔다가 1919년 2월 평양으로 돌아왔다. 그해 6월 다시 용정으로 가서 1922년 독립운동을 하였다. 용정 감리교회에서 회개체험을 한 후 협성신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이곳에서 변성옥 학감의 민족주의에 영향을 받았다. 1933년 이용도의 별세 후 그 뒤를 이어 평양에서 창립된 예수교회공의회의 중앙선도원 선도감(宣道監)에 취임하였다. 만주사변 후 신사참배가 강요를 피해 1937년 일본으로 유학하여 1943년에 귀국했다. 끝까지 창씨개명을 반대했다. 해방 후 교파 없는 신학교, 평 ...
2025-10-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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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파사나
불교
동남아시아의 불교 문화권에서 전승되고 있는 초기 불교의 수행법이다. 위파사나(Vipayanā)는 관(觀), 곧 통찰을 뜻하는데, 몸, 감각, 마음, 법의 네 곳에 마음을 집중해서 올바르게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위파사나 수행법은 미얀마의 승려 마하시 선사를 통해서 여러 나라에 보급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사찰 및 여러 명상센터에서 실천되고 있다. 기본 수행은 좌선과 행선이다. 좌선(坐禪)은 호흡할 때의 배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과정에 주목하고, 행선(行禪)은 천천히 걸으면서 발을 주시하면서 마음의 변화를 파악한다.
2025-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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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교
증산계
박인택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일찍이 보천교를 신봉했으나 거기에서 나와 같은 교인 홍순옥(洪淳玉)과 함께 강일순을 받드는 교인을 규합하여 1933년 부안군 산내면 지서리에 교당을 짓고 원군교라 했다. 곧 소멸되었다. <참고문헌>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2025-10-0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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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운가
수운교
『용운가』는 모두 25권으로 수운교 교주가 1929년 가을부터 본부에서 집필하여 4년만에 완성하였다. 당시는 일제의 감시 감독하에 교단이 운영되었던 관계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두 질을 집필 하여 놓았다. 아울러 이 『용운가』에 교주의 모든 포부와 경륜이 제대로 반영될 수 없었던 시대적 아쉬움이 남는다. 예상했던 대로 한 질(23권)은 왜경이 압수해갔는데, 광복 후에 되찾아왔다. 원본은 특유의 필체로 일반인이 알아보기가 어렵고, 더욱이 경상도 사투리 등이 섞여 있어 읽기가 난해한 데, 초판 발행 시에 약간씩 표준말로 다듬었다. 제25권 말미에서 교주는 이르기를, “하날님과 부처님과 양위선생님과 후토 제신령님을 믿기만 믿 ...
2025-10-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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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대운
금강대도
‘오중(午中)’이란 선천과 후천이 교역하는 과도기를 말한다. 큰 위기는 거꾸로 큰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대운(大運)’이라는 말을 덧붙여서 ‘오중대운’이라고 하였다. 오중 시대는 하루로 치면 오전과 오후가 바뀌는 정오와 같고, 일 년으로 치면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이며, 원회운세(元會運世)의 법칙에 따른다면 사회(巳會)에서 미회(未會)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이니 오행(五行)으로 말하자면 화생토(火生土)와 토생금(土生金)으로 변화되는 시기이다. 오중의 특징은 하루 중의 한낮과 같아서 그림자가 지지 않는 가장 광명한 시기이며,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하나로 합하듯이 가장 평등한 시기이다. 또한 1년의 계절로 보면 덥지도 않고 ...
2025-10-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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