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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도삼법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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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도

삼신도에서는 지감법 조식법 금촉법의 수련을 통해 신자들이 수행해 가도록 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수행방법에 대해 삼성궁에서는 ‘삼법수행’이라 칭하고 있으나 삼신도에서는 따로 명칭을 가지고 부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궁과 달리 삼신도에서는 지감법(止感法)은 근본적 관법으로 ○□△(천지인)의 수련법으로서 수행법이며 신령함을 공부하는 것이고 조식법(調息法)은 용을 완성하는 ○□△의 수련법이며 금촉법(禁觸法)은 성도(成道)의 행(行)이나 시성(柴星)의 완성방법이라고 하여 그 해석에서는 서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곧 삼신도의 삼법수행은 삼신의 교리에 맞게 삼신을 완성해가는 수행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참고문헌 ...

2025-07-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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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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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곳의 지덕을 빌어 국기(國基)를 연장하려는 것으로 지리도참사상과 산악숭배사상이 결합되어 나타난 것이다. 개경의 송악을 중심으로 인근 세 지역을 삼소로 지정하였다. 삼소는 좌소(左蘇)·우소(右蘇)·북소(北蘇)를 말하는데 ‘소(蘇)’는 용출(湧出)·초출(超出)의 뜻인 ‘솟’·‘솟을’에서 나온 것으로 여기고 삼소를 숭고의 뜻과 연결되는 삼산(三山) 삼신산(三神山)이라고 하는 해석도 있다. 비보연기(裨補延基)의 관념이 바탕에 깔려 있다. 고려 명종 때 삼소조성도감을 두어 세 지역에 궁궐을 축조하였다는 기록이 처음 나오는데 이 때 지정된 삼소는 좌소 백악산(白岳山) 우소 백마산(白馬山) 북소 기달산(箕達山)이었다. 공민왕 때 ...

2025-07-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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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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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산(三神山)이라고도 하는 삼성산(三聖山)은 정읍의 영산(靈山)으로 알려져 있다. 산성산 주변에는 신(神)과 같은 성인(聖人) 셋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으며 주봉과 좌우의 봉오리가 모두 필봉으로 불린다. 보천교 성전 십일전 내의 성탑(聖塔) 가운데에 입암산(笠岩山)이 좌측에 삼성산(三聖山)이 그리고 우측에 방장산(方丈山)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참고문헌> 『저항과 변혁의 땅』(김재영, 정읍문화원, 2002) 『보천교와 한국의 신종교』(김재영, 신아출판사, 2010)

2025-07-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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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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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교중앙본부

삼서약은 1964년 이창규가 창립한 단군교중앙본부에서 교도들이 지켜야 할 계율로 4법 7계명 3서약이 있다. 3서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단군의 자손으로 단일정신 허트리지 아니하고 민족통일에 이 몸 던지겠나이다. 둘째 나라가 서고 민족이 있고 동포가 있은 즉 이 몸 이제 깨닫고 맹세코 전국 방방곡곡에 단군교 건립하여 이 몸 바치겠나이다. 셋째 이 몸은 하늘이 주신 몸 언제나 영수 받음을 기억하여 이 육신 함부로 하지 않겠으며 단군조부님의 계시 절대 복종 만사법도를 지키어 순응하겠음을 여기 약속하는 바입니다. <참고문헌> 『한국 신흥 및 유사종교 실태조사보고서』(문화공보부, 1970)

2025-07-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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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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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덕협회 일관도

삼불(三佛)이란 연등불 석가모니불 미륵불을 말하며 수원(收圓)이란 일관도의 이상향인 이천(理天)에 왕생(往生)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삼불수원은 삼불에 의해 구제되어 이천에 왕생한다는 뜻이다. 일관도에서는 명명상제(노모)가 인류문명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자식인 96억 명의 불자(佛子 原子)를 지상에 내려 보냈는데 이들의 노력으로 문물은 발전하였으나 악인들의 영향으로 원자들이 본래의 선한 영성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명명상제는 삼불로 하여금 이들을 청양기(靑陽期) 홍양기(紅陽期) 백양기(白陽期)의 3기에 걸쳐 구제하게 한다. 청양기에는 연등불이 2억 명을 홍양기에는 석가모니불이 2억 명을 그리고 백양기에는 ...

2025-07-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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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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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교

삼계대훈은 여처자(余處子 1887-1954)가 창립한 모악교(母岳敎)의 교의 중 하나 이다. ①마음속이지 말라(正心) ②언덕(言德)을 잘 행하라(布德) ③남 잘되게 하라(相生) 등이다. <참고문헌> 『범증산교사』(홍범초, 도서출판 한누리, 1988)

2025-07-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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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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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

세계종교에서는 종교의 시원과 전개를 선천개천 중천개천 후천개천의 세 단계로 구분하며 이를 삼대개천이라고 하였다. 선천개천은 하느님 환인이 아들 환웅천왕에게 백두산에 내려가 인간세계를 홍익하라는 명을 받고 천부삼인인 『천부경』과 우주 상천도(上天道)의 본교를 가지고 삼선(三仙)·사령(四靈)·3천의 천신·천불의 호위를 받으며 백두산에 강림하여 새 종교를 연 것이다. 중천개천은 환웅천왕이 지상에 내려왔을 때 백두산 주위에 두 종족이 살고 있었는데 하나는 검겨레[神聖族] 하나는 불겨레였다. 하느님은 두 종족의 여왕에게 신격으로 승화하는 수도를 하명한 바 검겨레의 검인간이 삼칠일만에 득도하여 천신모가 되고 그 아들이 단왕(檀王: ...

2025-07-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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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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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관은 삼혼(靈魂 覺魂 生魂)을 수호하고 삼방(心 氣 身)의 주로서 이를 작용케 하며 삼혼과 함께 불생불멸한다. 삼관의 성은 자성(自性)이니 심의 주(主)이고 명은 목숨이니 기의 주이고 정은 신(몸)의 주이다. 삼방이 주인인 삼관의 뜻을 거스려 상(相)을 여의었을 때는 삼관은 주인인 삼령과 합하여 삼혼의 영체(靈體)가 된다. 삼혼은 상이 없으며 순수한 지혜로서 스스로 작용하지 않고 청정하며 불생불멸한다. 이 삼혼의 몸체가 삼관이다. 삼혼이 상을 가진 화신(化身)일 때는 삼관과 삼방을 몸으로 삼아 삼혼삼체(三魂三體)를 이룬다.

2025-07-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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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대순 개벽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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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의 종단명칭에서 특별히 ‘대순(大巡)’이라는 용어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대순진리회요람』에서는 크게 세 가지의 『전경』구절을 언급하여 설명하고 있다. 첫째는 여러 신성·불·보살들이 구천에 하소연함으로써 상제께서 친히 지상에 강림하였다는 사실이고 둘째는 강세하신 상제가 천지공사를 통해 전무후무한 진리의 도(道)를 선포하였다는 사실이고 셋째는 상제의 진리를 좇는 모든 신앙인들은 포덕천하를 통해 그 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또한 ‘천지의 대순’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대순의 의미를 살펴볼 때 이것을 종합하는 의미로서 ‘삼계대순 개벽공사’의 뜻을 지닌다고 본다. <참고문헌> 『전경』(대순진리회 교무부, ...

2025-07-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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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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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유교식 상장례(喪葬禮)에서 대상(大祥)을 치를 때까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빈소(殯所)에 드리는 상식(上食 상을 마칠 때까지 생시처럼 아침저녁으로 음식을 올리는 일)을 삭망(朔望) 또는 삭망전(朔望奠)이라고 한다. 평소의 상식과는 달리 제례에 준하는 제물(祭物)을 진설(陳設)하고 시행하지만 제례에 속하는 의례는 아니다. 따라서 그 절차 또한 제례와 다르다. 일반적으로 삭망전은 제물을 진설한 뒤 잔을 올리고 상주 이하 참제자(參祭者)들이 곡(哭)을 한 다음에 삽시(揷匙 숟가락을 밥에 꽂음)와 정저(正箸 젓가락을 정돈함)를 하고 한 식경(食頃) 정도 기다렸다가 시저(匙箸 숟가락과 젓가락)를 거둔 뒤 다시 곡을 하면서 재배( ...

2025-07-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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