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가야보인법
도교
시해란 육신으로부터 혼백이 빠져나와 자유롭게 활동한 뒤 다시 돌아가는 기술로 도교 수행법의 하나이다. 수행에 능숙하게 되면 신체까지 선거(仙去)할 수 있다고 한다. ≪해동전도록(海東傳道錄)≫에는 최치원의 외척인 승려 현준(玄俊)이 당나라에서 시해법을 배워 ≪보사유인지술(步捨游引之術)≫이라는 책을 저술하자 최치원이 다시 현준에게서 그 법을 배워 ≪가야보인법≫을 지은 것으로 소개되어 있다. 보(步)는 혼백이 걸어 나감을 사(捨)는 육신을 내버려둠을 유(游)는 천지간을 자유자재로 떠돎을 인(引)은 5백 년의 시간이 경과한 뒤에 지상에 남겨두었던 육신을 끌어올려다가 혼백과 합침을 의미한다. ‘가야’는 최치원이 만년에 기거하던 ...
2025-04-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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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천대요
대한불교미륵종
대한불교미륵종의 경전 중 하나.
2025-10-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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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교
증산계
증산교의 초기 교단인 고판례의 선도교(仙道敎), 차경석의 보천교(普天敎) 등의 교단을 교단 밖에서 일반인들이 부르던 이름이다. 신자들이 태을주(太乙呪)를 많이 읽었기 때문에 태을주의 첫머리에 나오는 ‘훔치 훔치’소리를 듣고 이렇게 부른 것이다. 태을주는 ‘훔치훔치태을천상원군훔리치야도래훔리함리사바하(吽哆吽哆太乙天上元君吽哩哆耶都來吽哩喊哩裟婆訶)’인데 ‘태을천상원군훔리치야도래’는 도교에서 유래한 것이고, ‘훔리함리사바하’는 불교의 것이다. 그런데 ‘훔치훔치’는 증산 강일순의 조어(造語)로 보인다. 훔치(吽哆)는 소 울음 훔, 소 울음 치자이다. 소 울음이 나오는 것은 선천인 양(陽)의 세계가 다하고, 후천인 음(陰)의 세계가 ...
2025-10-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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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독회
통일교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창교자 문선명은 1997년 10월 13일 훈독회(訓讀會)를 제정하였다. 훈독회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주요한 가르침이 담긴 경전을 읽고 뜻을 새겨 읽는 모임을 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는 다양한 경전들이 있다. 현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앙인들이 훈독회에서 읽고 뜻을 새기는 대표적인 경전은 2013년 이후에 편찬된 『천성경(天聖經)』, 『참부모경』, 『평화경(平和經)』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축복식을 통해 결혼한 축복가정은 매일 아침 가족들이 모여 훈독회를 하는 신앙의 전통을 계승해 나오고 있다. 훈독회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앙인들이 궁극적으로 경전에 담긴 가르침을 깨닫고, 각자의 신앙생활 ...
2025-10-12 00:03
7
황극론
전통유학에는 세계를 음양으로 설명하는 『주역』 계통과 오행으로 설명하는 『홍범』 계통의 세계관이 있었다. 이 음양과 오행을 음양오행으로 결합한 것은 전국시대 추연(鄒衍)과 한나라의 동중서(董仲舒) 이후이다. 그런데 『주역』은 우주론의 핵심은 음양의 본원(本源)인 태극(太極)이었고, 『홍범』 세계관의 핵심은 황극(皇極)이었는데, 이 둘의 통합은 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의 통합을 시도한 최초의 인물이 김항이다. 김항은 『정역』에서 황극을 무극(無極)과 태극(太極)의 우주론에 대입시켰다. 그에 따르면 무극이 십(十)이며 체(體), 태극은 일(一)이고 용(用)이 된다. 그런데 무극인 십(十)과 태극인 일(一)을 합하면 토( ...
2025-10-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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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광신문
한국SGI
1987년에 도서출판 화광사를 등록하여 일본 일련종의 종조인 니치렌(日蓮)의 저술을 출판하고 1991년에 순간(旬刊) ‘성교(聖敎)타임즈’를 창간하였다. 1994년부터 주간발행으로 전환했다. 1997년에는 화광신문사로 상호 및 제호를 변경하고, 1998년에는 발행제호서체를 한자에서 한글로 변경하였다. 2007년에는 본사를 현재의 서울시 구로동으로 이전하였다. 화광신문사는 이 외에도 ‘월간 법련’, ‘그래픽SGI’ 등의 정기간행물을 비롯한 학생신문과 불법관련 서적들을 출판하고 있다. 2012년 화광신문은 1,000호를 발행했다. <참고문헌> 《화광신문》(http://www.hknews.co.kr) 한국SGI(http:// ...
2025-10-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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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문화연구원
박천봉은 고등학교 교사와 교감을 지낸 후, 마을금고를 운영하다가 실패하고 인생무상을 느껴 종교의 현묘지도(玄妙之道)를 찾아 헤매다가 단군의 홍익이 바로 그 현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1986년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2동에 단군전(홍은사)를 건립하고 단군상과 아미타불상을 모셨으며, 이후 홍익문화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신도는 약 50여 명 정도이며, 신앙의 대상은 단군과 아미타불·관음보살·약사여래이다. 교리는 회삼귀일(會三歸一)의 민족화합과 만수귀일(萬殊歸一)의 대화합이다. 경전은 따로 없으며, 매월 초하루에 불교식 재(齋)를 올리고, 매월 보름에는 단군삼신에게 제(祭)를 올린다.
2025-10-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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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교
이찬영(李贊榮)이 동도교(東道敎) 도무총장을 하면서 전체 동도교회원 교단을 자기종교라 생각하고 이를 홍익교라 하였지만, 별도의 교당이나 신자도 없는 명목뿐인 종교였음.
2025-10-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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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불교효예종
1996년 1월 창종된 본 종은 석가모니불의 혜명을 계승하고, 부처의 본각을 실천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시대적 소명으로 국가를 위하여 마음과 모든 중생의 만남의 인연과 나를 존재하게 한 부모의 은혜로움을 아는 즉, 호국관, 효행관, 인연관을 종지로 하고 있다. 『금강경』, 『부모은중경』을 소의경전으로 한다. 2008년 현재, 총본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소재의 관불선원이며, 총무원장은 일산 법진이고, 산하기관으로 법왕불교대학, 법왕법사단, 효예원(양노원), 지안장악회, 참된삶실천운동본부, 효예문화원, 관음연수원, 혜화국악단합창단 있다. 소속사찰은 488곳, 신도는 121,963명이다.
2025-10-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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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화진경
금강대도
『현화진경(玄化眞經)』은 금강대도의 창시자인 토암 이승여(土庵 李承如)가 저술한 11경 28권의 『대성경(大聖經)』 가운데 1925년(개도52년)에 다섯 번째로 반포한 경이다.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이 나뉘지 않았으며, 28,700여 글자로 되어있다. 1권의 서두에서는 남천포덕한 지 18년 만에 이 경이 지어진 경위를 밝히고, 그동안 시행방편(時行方便)하며 고구물석(苦口勿惜)하여 중생들을 교화함을 밝히고 있다. 또한 천상으로부터 중한 인연이 있었던 그 당시 독실하게 신앙했던 제자들의 이름을 망라하여 그들의 덕행을 찬하고 그들의 전생인연을 말하며 군자의 도를 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경에서는 문장 끝에 여러 곳 ...
2025-10-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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