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청정주
원불교
청정주는 정산 송규가 예전을 편찬하면서 만든 영주와 같이 만든 주문이다(『정산종사법어』 예도편21). 그 내용은 ‘법신청정본무애(法身淸淨本無礙) 아득회광역부여(我得廻光亦復如) 태화원기성일단(太和元氣成一團) 사마악취자소멸(邪魔惡趣自消滅)’이다. 청정주는 문자 그대로 마음과 기운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淨化)시키는 것의 의미이다. 안으로는 탐·진·치로 인한 번뇌 망상과 원한과 증오와 애착을 끊고, 밖에서 오는 잘못 맺어진 원한과 증오와 그로 인한 일체의 재액을 정화시키고 소멸시킨다는 의미이다. 법신청정본무애는 법신은 그 자체로 맑고 깨끗해서 본래 아무 걸림이 없다는 뜻으로 법신 즉, 우리의 불성자리는 원래 어리석음도 없고 증 ...
2025-10-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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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등대
김백룡은 서울 용산에 있는 경용암과 도봉산 삼성전에 출입하면서 단군신앙을 하였고, 1958년 3월 20일 새벽 명상 도중에 단군으로부터 우리나라가 신선도의 주역이 되어 후천 완성의 시대가 열릴 것이니,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위해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주력하라는 계시를 받는다. 아울러 이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성생활·호흡법 등을 개혁하는 수련을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또한 1966년 그는 도봉산 삼성전에서 새벽기도를 드리던 중 단군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청심등대’를 건립하라는 계시를 받는다. 따라서 그는 1967년 10월 3일 대전 보문산 국립공원에서 ‘청심등대원방각수도탑(淸心燈臺圓方角修道塔)’·‘청 ...
2025-10-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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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단군탑
청동단군탑의 창립자 이백임은 1910년생으로 어려서 부모를 따라 일본으로 갔으며, 거기서 천리교(天理敎)의 신자가 되었다. 해방 후 귀국하였는데, 연산(連山)의 개태사(開泰寺)와 기독교회 등을 방문해 설교를 들었으나 교리상 조상숭배가 무시되는 것에 불만을 느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그 나라 국조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을 신봉하는 교단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국조를 숭배하는 종교가 없는가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우연히 논산군 상월면에 사는 이창녕(李昌寧)이라는 사람이 단군을 신봉한다는 소리를 듣고 방문하여 『삼일신고』의 교리를 들었으며, 작은 단군소상(檀君塑像)을 얻었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이 소상을 품에 넣고 다니며 기 ...
2025-10-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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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
대한불교천태종
본회는 대한불교천태종 산하에 조직된 차문화 단체로서, 2008년 4월 17일 설립되어 비영리법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되어 있다. 본회는 사찰의 헌다 공양의식을 되살리고 끽다(喫茶)의 예법을 보급하여 아름다운 전통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하며, 다도교육, 끽다시연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한불교천태종소속의 서울 관문사에서는 기초과정 2년, 중급과정 2년, 연구과정 1년 등 총 5년에 걸친 다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대한불교천태종 홈페이지 (http://www.cheontae.org) 문화관광체육부 홈페이지 (http://www.mcst.go.kr)
2025-10-1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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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공사
증산계
강일순의 구세 사상이자 증산교의 핵심 교리인 천지공사는 공사(公事) 또는 삼계공사(三界公事) 등이라 불린다. 강일순은 스스로 하늘의 대권을 주재하는 옥황상제 또는 구천상제이자 참혹한 사회를 구원할 제세주라 하였다. 강일순은 천지운도(天地運度)에서 볼 때 당시대를 선천운에서 후천운으로 교체되는 말세(末世)로 보았으며, 말세에는 개벽이 있어야 할 운도라고 진단하였다. 천지운도를 뜯어고쳐 말세의 대립과 갈등, 전쟁 같은 참혹함을 제거해 후천세계를 여는 일, 즉 개벽(開闢)을 도모하는 일이 바로 천지공사라는 것이다. 강일순은 선천(先天)을 이미 지나온 시대, 불합리한 갈등과 투쟁의 시대, 원한이 충만하고 죄악이 가득한 시대 등 ...
2025-10-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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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환인미륵대도
김춘화는 1931년 제주 출생으로, 1953년 이원봉(李元奉)과 결혼하여 5남매를 낳아 기르는 속에서도 종종 범상치 않은 영기(靈氣)를 보이곤 하였다. 그러다 1961년 남편이 동도교(東道敎)에 가서 5일간 도통공부를 하고 돌아오자 그녀는 그 종교와 인연을 끊기를 종용하였다. 그러나 남편이 말을 듣지 않자 짐을 싸서 집을 나서며 ‘천주신장 천주대신’을 부르기 시작했는데, 그 순간 천상미륵존불이 그녀에게 하강했다고 한다. 그 후 김춘화에게는 치병능력이 생기고 예언이 적중하는 등 비범한 모습을 보였고, 남편과 동도교 신자들까지 그녀를 천상미륵존불로 믿게 되었으며, 1973년 불상과 탱화 및 불기를 갖추고 본격적인 종교 활동 ...
2025-10-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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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교
1956년 박태선이 기독교 신앙에 근거해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전도관)를 하였으나 1980년 초, 그 동안 유지해온 기독교 기반의 종교 정체성을 완전히 버리고 스스로를 창조주 하나님으로 규정하며 교명을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천부교)”로 변경하였다. 천부교는 예수를 부정하고 박태선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신앙하며, 부부동침을 금지하는 등 모든 성적 접촉을 금지하는 ‘피의 원리’를 핵심 신앙으로 믿고 있다. 1990년 2월 7일 73세의 일기로 박태선이 사망한 후 얼마간의 혼란기를 거쳐 2015년 현재 안정적인 포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10-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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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대종교
『천부경』은 대종교의 경전 체계에서 신전(神典) 또는 계시 경전에 해당한다. 그리고 신전 가운데 『삼일신고』가 교화경, 『참전계경』이 치화경에 해당한다면, 『천부경』은 조화경에 해당한다. 대종교에서 밝힌 ‘천부경의 내력’에 따르면, 『천부경』은 1917년경에 단군교당에 전해졌으므로 1909년 대종교의 중광 당시부터 공식 경전이 될 수는 없었다. 구체적으로, 1916년 9월 초에 계연수(桂延壽)라는 인물이 태백산 바위에 새겨진 『천부경』을 탁본(拓本)하였으나, 그 뜻을 알 수 없던 중 서울에 단군교(檀君敎)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 나섰지만 어긋나서 1917년 초가 되었다. 그 때 계연수는 길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사람에 ...
2025-10-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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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도
우종일(禹宗一)이 1924년 백백교(白白敎)에서 떨어져나가 평양에서 세운 동학계 신종교.
2025-10-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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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중앙총부
천도교
1898년 최시형은 체포당해 죽기 한 해 전 손병희를 도통(道統)에 지명하였고, 3대 교조가 된 손병희는 1905년 12월 1일에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고, 이듬해 교회 재건에 착수하여 천도교 중앙총부를 서울에 설치했다. 천도교의 조직체계는 중의제(衆議制) 형태로서 다소 복잡한 구조이다. 교령 밑에 종무원이 있고, 종무원 산하에 포교사업을 다루는 교화관(敎化觀), 내부 살림 담당의 교무관(敎務觀), 재정담담의 경리관(經理觀)의 3관(三觀)이 있다. 이와 병행하여 중앙기관인 중앙총부, 자문기관인 현기실(玄機室), 집행기관인 교령사, 의결기관인 종의원(宗議院), 징계기관인 감사원(監司院) 등의 조직을 가지고 있다.
2025-10-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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