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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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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신앙

동양철학의 핵심은 하늘과 사람의 관계가 원리면에서 합일적(合一的)이라는 것이며, 이 천인합일은 인간에 대한 신뢰로부터 출발한다. 『중용(中庸)』은 하늘이 명하는 것을 일러 ‘성’(天命之謂性)이라 한다. 인간의 본질인 성(性)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성과 천명은 동일한 것으로 본다. 인간의 본질로서의 성(性)은 모든 인간에 공통적인 것이며 만물 속에 내재되어있다. 따라서 『중용』의 성(性)은 내재적인 천리(天理)이다. 형식적으로는 하늘이 명한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부여받아 내재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천성은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이 성(性)으로서 도덕적 주체가 된다. 도덕적 주체인 내가 이 성을 따라 행 ...

2025-10-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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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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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사인여천은 천도교(동학)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이 교조 수운 최제우의 시천주(侍天主) 사상을 보다 확대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한 교리개념이다. 천도교(동학)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는 사람은 누구나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시천주 사상에 따라 조선시대 성리학적 이데올로기의 신분제를 부정하고 인간의 평등을 주장하였다. 최제우는 1860년 4월 5일 천도교(동학)을 창도한 직후 자신의 집안의 두 명의 여자 몸종을 하나는 수양딸로 다른 하나는 며느리로 삼았다. 이러한 최제우의 시천주 사상을 계승한 해월 최시형은 사인여천의 개념으로 확대시켰다. 최시형은 1864년 10월 28일 스승 최제우의 탄신일을 맞아 경북 포항 검곡(劍谷)에 ...

2025-07-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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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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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은 『동경대전(東經大全)』·『용담유사(龍潭遺詞)』·『시의경교(是儀經敎)』·『현각정요(玄覺正要)』·『교해심서(敎海心書)』·『시천교전(侍天敎典)』·『정리대전(正理大全)』·『수도전서(修道典書)』·『대도진원(大道眞元)』·『무극진리(無極眞理)』 등이 있다. <참고문헌> 《동아일보》, 《조선일보》, 『조선의 유사종교』(村山智順, 1935) 『한국민족종교총람』(한국민족종교협의회, 1992) 「동학의 교단 분열과 한국 신흥종교」(오병무, 『신종교연구』2, 2000)

2025-10-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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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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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신앙은 현대적인 용어로는 하느님 신앙이라 할 수 있다. 하늘님·하느님·하나님·하날님 등의 호칭이 쓰인 이외에 제주신화의 천지왕, 중국도교의 영향을 입은 옥황상제(玉皇上帝) 또는 『삼국유사』의 단군건국사에 나오는 제석(帝釋) 등의 호칭도 사용되어왔다. 「광개토태왕비」에는 ‘황천(皇天)’이라고도 했다. 고구려가 하늘에 제사지내는 ‘동맹(東盟)’의례를 치렀다는 것은 천신신앙의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교학자 이은봉은 환인(桓因)을 우리 민족이 인식한 초기의 천신(하느님)으로 보면서 그 존재를 조화주이며, 격절신이라고 설명한다. 부지자의(父知子意)라는 구절은 환인이 최고의 아버지신이며, 하시(下視)라 ...

2025-10-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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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선 무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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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무시선 무처선의 요지는 “육근이 무사(無事)하면 잡념을 제거하고 일심을 양성하며 육근이 유사(有事)하면 불의를 제거하고 정의를 양성하라” “일이 없을 때에는 항상 일 있을 때에 할 것을 준비하고 일이 있을 때에는 항상 일 없을 때의 심경을 가질지니 만일 일 없을 때에 일 있을 때의 준비가 없으면 일을 당하여 창황전도(蒼惶顚倒)함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일 있을 때에 일 없을 때의 심경을 가지지 못한다면 마침내 판국에 얽매인 사람이 되고 마나니라”는 법문에 그 근거가 드러나 있다. 원불교에서는 무시선의 핵심 강령을 “진공(眞空)으로 체를 삼고 묘유(妙有)로 용을 삼아 밖으로 천만경계를 대하되 부동(不動)함은 태산(泰山)과 ...

2025-07-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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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불교천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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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종은 ‘신불(神佛)’이라는 종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속신앙과 불교가 습합된 종단이다. 신불합덕(神佛合德) 조상천도(祖上薦度) 해원성불(解寃成佛) 영생불사(永生不死)를 종지로 하고 종조는 도선국사이며 『금강경』 『부모은중경』을 소의경전으로 한다. 매년 2회의 법계고시(法階考試)를 통해 승려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무속인들에게도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96년 6월 1일 창종을 선포하였고 같은 해 10월 10일에 종단의 기관지인 천우종보(신문등록 제05385호)를 창간하였으며 12월 13일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에 가입하였다. 1998년 4월 17일 천우종보를 천우종신문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같은 해 8월 10일 대 ...

2025-07-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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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숭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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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단체는 1962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단군전 건립을 목적으로 조직한 단군성묘봉축기성회에서 시작되었다. 1964년 단군성묘봉축기성회는 단군숭모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문교부에 등록하고 본부를 서울로 옮겨 회장을 조영완(趙永完)으로 하고 박관수(朴寬洙)를 이사장으로 하여 단군숭봉의식과 국민보급화운동을 전개하였다. 기관지 『홍익(弘益)』을 발행하고 단군전 건축 봉안을 계획하였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세력이 미미하게 되었으며 이후 세력이 위축된 단군숭령회와 가끔 연합하여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신흥종교총람』(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2025-07-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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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신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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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개국 후 계룡산하로 천도하기 위하여 도읍을 건설하다가 이듬해(1393) 중단하였다. 민간에는 이곳을 조선 다음 왕조의 도읍으로 인식하였고 임진왜란(1592)을 전후하여 모습을 드러낸 예언서 『정감록』은 「정씨왕조 8백년 도읍지」로 지목하고 있다. 풍수지리상에서 계룡산은 산과 강이 회룡고조(回龍顧祖)의 산태극수태극(山太極水太極)의 명당이며 ‘금닭이 알을 품는 형(金鷄抱卵形)’ 또는 ‘용이 날아 하늘에 오르는 형(飛龍昇天形)’ 등으로 불린다. 이 계룡산의 영험함과 함께 도꾼과 무당들이 모여들어 치성을 올리고 도읍 건립지인 신도안에는 주민들과 종교단체가 모여들었다. 특히 주민들이 대거 늘어나게 된 것은 1919년 3 ...

2025-05-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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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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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말 태평양전쟁에 나선 일제는 내선일체와 신도비종교론을 내세우면서 국가신도에 대한 국민의례로 전면적인 신사참배를 요구하였다. 처음에는 이를 우상숭배라고 거부하던 기독교인들도 일제의 교회에 대한 총체적인 협박과 신도는 종교가 아니라 국체라는 명분을 내세운 회유에 넘어가 천주교, 감리교, 김재준 목사의 조선신학원이 신사참배에 응하였으며, 1938년 조선장로교총회 결국 신사참배를 국민의례라고 가결하고 그 대열에 동참하였다. 그러나 끝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한 이들 중에서 주기철, 박관준 등 50여명은 옥중에서 고초를 겪다 순교하였으며, 해방이 되어 한상동, 손양원, 주남선 목사와 조수옥 권사 등 20여명이 출옥하였다. ...

2025-10-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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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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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계

강일순의 구세 사상이자 증산교의 핵심 교리인 천지공사는 공사(公事) 또는 삼계공사(三界公事) 등이라 불린다. 강일순은 스스로 하늘의 대권을 주재하는 옥황상제 또는 구천상제이자 참혹한 사회를 구원할 제세주라 하였다. 강일순은 천지운도(天地運度)에서 볼 때 당시대를 선천운에서 후천운으로 교체되는 말세(末世)로 보았으며, 말세에는 개벽이 있어야 할 운도라고 진단하였다. 천지운도를 뜯어고쳐 말세의 대립과 갈등, 전쟁 같은 참혹함을 제거해 후천세계를 여는 일, 즉 개벽(開闢)을 도모하는 일이 바로 천지공사라는 것이다. 강일순은 선천(先天)을 이미 지나온 시대, 불합리한 갈등과 투쟁의 시대, 원한이 충만하고 죄악이 가득한 시대 등 ...

2025-10-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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