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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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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모든 종교에는 개인이나 세상의 종말에 관한 설명이 있다. 특히 역사를 일직선으로 바라보는 기독교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기독교 세계관에 의하면 세계의 역사는 신에 의한 창조와 역사 끝의 신에 의한 심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창조와 심판 사이에 존재하는 시간이 인간의 역사를 이룬다고 본다. 기독교의 말세 사상은 세상에 대한 신의 심판이 있다는 사상으로서 이 때를 대비하여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을 얻기 위해서 인간은 신을 믿으며 의롭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세계관에서는 신의 심판으로 인류사가 끝이 나지만 동양적 세계관에서의 말세란 직선적이지 않고 순환적이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 ...

2025-07-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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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유신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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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선교종

만해 한용운(韓龍雲)이 『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1910) 등에서 제시하고 있는 불교개혁의 이념을 말하는 것으로 대한불교선교종에서는 원효의 화쟁(和諍)정신과 더불어 이러한 만해의 유신이념의 실천궁행(實踐躬行)을 첫 번째 종지로 하고 있다. → 대한불교선교종 참조. 참고문헌 :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종교문제연구소 1997) 『한국불교총람』(대한불교진흥원 2008)

202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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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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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대종교에서는 1911년 단군의 고적(古蹟)과 영적(靈蹟)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이는 크게 네 가지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백두산 일대·길림성 일대·성경성 일대·흑룡강성 일대이다. ①백두산 일대는 영궁과 고경각 불함지(북쪽 돌문이 모두 그 자취) 내도산과 외도산(이적) 송풍나월(松風蘿月) 등지 각 곳 고구려 고성·고려성·삼한돌비석(고적) 등이며 ②길림성 일대는 영천 목엽산 단군묘(요태조가 건립한 고적) 삼성산 단성부와 단운성(고적) 철령 수림 중의 고묘사는 태고적 단신제의 유허(고적)이며 ③성경성 일대는 통화현 단군묘(고적) 광녕현 고평양(단군이 제사하던 도시·고적) 요서지방 유주의 의무려산 아래(고적)이며 ④흑룡강성 일대 ...

2025-07-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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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공교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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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

한말 이승희가 1909년 만주의 한인촌을 중심으로 ‘동삼성한인공교회’를 조직해 벌인 공교운동.

2025-07-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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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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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

만성당은 도솔천 앞 광덕문 광장에 동학교문의 제자인 30만 선인군자 도덕군자 도통군자의 영명(靈名)을 금석으로 새겨 후천 5만년동안 배향할 3층 건물의 이름이다. 현재까지 건축하지 못하고 기지(基址)만 조성돼 있다. 그래서 ‘만성당 기지’라고도 칭한다. 「출룡자 훈법」에 만성당기지에 대해 이르기를 “용호가 고개를 들어 입을 딱 벌리고 하품치고 고함을 지르는 격”이라 했다. 1930년 3월에 1천5백 평의 기지를 약 3개월간 지면 정리하여 조성하였다. 지금은 잔디밭에 궁을도형을 만들어 삭망 기도시에 천단을 출입할 때마다 궁을형으로 도행을 하고 있다. 장차 9품 연대의 만성당이 건립되면 만성당 상상층에 최시형의 위패를 모시 ...

2025-07-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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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법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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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禪宗) 특히 임제종(臨濟宗)의 공안집(公案集)의 하나인 『벽암록』 에 “만 가지 법이 하나로 돌아가는데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萬法歸一 一歸何處]”라는 말이 있다. 만법이란 한 마디로 모든 존재를 말한다. 일체의 사물이나 사건을 함께 일컫는다. 하나란 불교에서 마음을 일컫는다. 불교의 견해는 일체를 오직 마음이 만들었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화엄경』에 나오는 말로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하나로 돌아간다는 말은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러면 그 하나인 ‘마음은 또 어디로 돌아가는가?’ 동학은 만법귀일과 같은 의미에서 동귀일체(同歸一體)를 말 ...

2025-07-0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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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구원방주(한국나주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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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전남 나주의 윤홍선(세례명 율리아)의 가정에 있던 성모상에서 1985년 6월 30일부터 700일간에 걸쳐 피눈물을 흘렸다고 주장하는데서 비롯된다. 윤 율리아는 본래 개신교에 다니다가 천주교로 개종하면서 성령체험을 하였다고 한다. 성모상의 피눈물 이외에도 성모님이 장미향기를 풍겨준다거나 향 기름을 흘려준다는 주장과 함께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겪었다는 고통의 흔적이 윤 율리아의 몸에 나타난다거나 세상 사람들의 죄에 고통스러워하는 예수의 고통을 윤 율리아가 직접 겪는다는 등의 여러 체험들도 이어졌다. 또한 스스로 성모와 예수의 계시를 받는다는 내용들이 이어지면서 천주교광주교구에서는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

2025-07-0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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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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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1895년 청일 전쟁의 승리 이후 한반도를 독점하려던 일본은 러시아 주도의 삼국 간섭으로 계획이 저지되자. 위기감을 느끼고 영일동맹(英日同盟)과 미국의 지원을 발판으로 1904년 선제공격으로 러일전쟁을 일으켰다. 대한제국 정부는 미리 중립을 선언하였으나 일본은 이를 무시 2월 9일 인천항의 러시아 함대를 격침시키고 한반도를 군사거점으로 삼았다. 일본군은 1905년 1월 뤼순 항을 함락하고 대한해협에서 러시아 함대를 격퇴하여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일본이 만주를 단독 점령하는 것을 견제하려는 열강의 개입으로 영국은 포츠머스에서 강화조약을 맺는 것으로 전쟁을 끝냈다. 러일전쟁의 결과 한반도는 제국주의 열강의 승인 ...

2025-07-0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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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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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기독교의 분파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기독교는 크게는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로 구분되는데 그 중에서도 개신교의 분파를 지칭하는데 이 용어가 많이 사용된다. 즉 성공회 감리교 루터교 장로교 성결교 구세군 침례교 등이 대표적인 기독교의 교파들이다. 기독교 내부의 용법에 따르면 주류적 성격이 강한 분파들을 교파라고 칭하는 반면에 이단성 시비가 존재하는 기독교계 신종교들 예를 들어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등은 종파(宗派 sect)라고 칭한다. 교파와 종파의 구분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어서 최근 미국에서 몰몬교는 종파보다는 교파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 외의 경우에 교파와 종파는 혼용되는 경우도 많다.

2025-07-0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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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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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의 변화에 따라 몸을 숨기고 길흉을 택하는 용병술이다. 하도(河圖)·낙서(洛書)의 수(數) 배열원리 및 이를 이용한 『주역』 건착도(乾鑿度)의 구궁(九宮)의 법이 그 원형이다. 기문둔갑(奇門遁甲)으로 불리기도 하며 하도(河圖) 낙서(洛書)를 병진(兵陣)에 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하도 낙서는 원래 음양오행설을 적용시켜 만든 것으로 수의 배열은 음수와 양수로 되어 있고 포진법(布陣法)은 동서남북 및 중앙으로 되어 있어서 음양의 화합과 오행의 상생을 이루도록 만들어져 있다. 후세에 와서는 이러한 간단한 원리에 많은 이론을 첨가하여 복잡한 은신술(隱身術)로 변형시켰는데 예컨대 십간(十干) 중 을(乙) 병(丙) ...

2025-07-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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