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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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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본서는 『삼일신고』의 내용을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36장으로 풀어서 해설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내용은 『천부경』과 『참전계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오근태는 머리말에서 본서의 출판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원리 이 책은 백포종사(서일)가 1910년대에 지은 것으로, 1936년 원일시교당 전무 박일혁(朴日赫)이 보관하고 있던 것을 넘겨받아 1937년에 등사에 붙인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진리도설』은 대종교의 경전을 집성한 『종경』에 ‘보전(寶典)’으로 분류되어 수록되어 있다.

2025-10-0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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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행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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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先秦)시대부터 지(知)가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인식, 지식을 의미함과 동시에 인격적인 의미까지 포함되어 있어 도덕적 가치판단을 하는 덕목이기도 하였다. 후대의 송명 유학에 이르러 지(知)와 행(行)의 관계, 특히 그것의 선후가 커다란 문제가 되었다. 주자(朱子)나 육상산(陸象山) 등이 주장한 ‘선지후행(先知後行)’설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 그 후 왕양명은 지행합일설을 제기하였다. 이 명제는 지행을 합일시켜야 한다는 당위(當爲)를 뜻하는 실천 명제라기보다는 성즉리(性卽理)에 반대되는 ‘심즉리(心卽理)’설의 논리를 지식과 행위라는 도덕의 영역으로 연역(演繹)한 것이다. 단순한 실천 강조론이라기 보다는 깊은 철학 ...

2025-10-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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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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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11번째 괘로, 땅(地)이 위에 있고, 하늘(天)이 아래에 있어서 태평(泰)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역』의 12번째 괘는 천지비(天地丕)인데, 하늘과 땅이 서로의 위치에서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막혀 있는 형국을 말한다. 땅이 아래에 있고 하늘이 위에 있는 형국이 떳떳하고 바른 이치처럼 보이나 이는 겉모양일 뿐이며, 오히려 땅이 위에 있고 하늘이 아래에 있을 때 편안하고 태평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천태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경복궁의 교태전(交泰殿)이 있으며, 정역의 후천개벽사상의 근간은 『주역』의 천지비 괘가 지천태 괘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곧 하늘과 땅의 이치가 서로 뒤바뀌는 것이 후천개벽의 사상 ...

2025-10-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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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천궁대덕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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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박우필이 기도 중 광명미륵이 강령하여 세상을 구원하라는 계시를 내려주었고, 1975년에는 지상천궁이라는 교명을 계시 받았다고 한다. 이 후 1979년에 지상천궁교를 정식 창립했다. 본교의 신앙대상은 한울을 주재하는 한울아버님(天父), 땅을 주재하는 땅어머님(地母), 인간을 주재하는 광명미륵님(人尊)의 삼신체제로 되어있다. 경전은 『대성학문(大盛學文)』, 『도성문학』 등이 있다. 의례는 주로 주문공부로 이루어지며 치성주를 비롯한 26개의 주문이 사용되고 있다. 『대성학문』에 들어있는 치성 주문의 내용을 보면「한울아버님·땅어머님·광명미륵님·직선조·하감지위, 천선조·처외선조·사시토왕·사해용왕·오악산왕·칠성여래·일광 ...

2025-10-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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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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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원리강론』에 따르면,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자신을 닮은 인간을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여 기쁨을 얻고자 함이었다. 기쁨은 자기의 성상(性相)과 형상(形狀)대로 전개된 대상으로부터 오는 자극으로 말미암아 자체의 성상과 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낄 때 성취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이 3대축복(三大祝福), 즉 개성(個性) 완성, 가정 완성, 만물에 대한 주관성(主觀性) 완성을 이룸으로써 하나님의 속성을 완전히 실현한 사랑의 실체 세계를 전개하게 될 때, 하나님은 자신을 닮은 이 세계 안에서 무한한 기쁨의 안식을 얻게 된다. 이렇게 지상에서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실현된 세계를 가리켜 지상천국이라고 하고, 이를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가 ...

2025-10-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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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천사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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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임이 창립한 증산법종교의 창립교명.

2025-10-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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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법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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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전경』, 『중화경(中和經)』, 『화은당실기(華恩堂實記)』, 「증산유서(甑山遺書)」 <참고문헌>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한국민족종교총람』(한국민족종교협의회, 1992)

2025-10-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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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오동정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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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오동정파를 창립한 김낙원(金洛元, 1890~1973)은 1890년 2월 29일 전라남도 영광군 군남면에서 태어났다. 지술(地術)을 잘 아는 김태수가 증산 강일순을 믿고 태을주를 읽어야한다고 하는 말을 듣고 1915년 보천교에 입교했다. 보천교에 입교한 후 1916년부터 손바래기에서 강일순의 부인인 정부인을 3년간 모셨고, 강일순의 생전 제자들인 김형렬·김갑칠·박공우·김자현·안내성 등과 친교를 맺으며 증산의 사상을 배웠다. 1918년 순천에서 안내성을 만나 함께 포교하다가 1924년에 안내성을 따라 김제군 금산면 쌍용리 장승백이로 갔다. 그곳에서 2년동안 200여명에게 포교하여 그들은 모두 안내성을 따르도록 했다. ...

2025-10-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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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서상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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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서상근파(甑山敎徐相根派)는 1945년경에 서상근(徐相根, ?~1962)이 창설하였다. 보천교의 노동단체인 기산조합장(己産組合長)을 역임 한 바 있는 서상근은 보천교를 탈퇴하고 입산수도를 한 후 신명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증산교를 포교했다. 그러다가 8·15해방 후에는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청도리 산위에 집을 짓고 산전을 이루어 생활하였는데 그를 도인이라고 하여 따르는 사람들이 교단을 이루었다. 서상근이 1962년 사망한 후에 김기태(金箕泰)가 계승하였는데 별스런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봉(崔根奉)이 금산면 청도리 동곡약방 자리를 사들여 이곳에 광제국(廣濟局)이라는 간판을 걸고 포교하였다. 신앙의 대상은 증 ...

2025-10-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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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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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의 창설자 박한경 도전(都典)은 1969년 4월 종단 대순진리회를 창설함과 동시에 중곡도장 기공식을 거행하였으며, 1971년 6월 16일 영대봉안치성을 올렸다. 대순진리회 첫 번째 도장에 해당하는 중곡도장은 『전경』에 “법(法)이라는 것은 서울로부터 비롯하여 만방(萬方)에 펼쳐 나가는 것이므로…”라는 상제의 법설에 따른 것으로, 대한민국의 수도이며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서울의 가운데 고을인 중곡동(中谷洞)에 건립되었다. 터는 북한산, 수락산, 용마산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와 중랑천과 한강을 바라보는 자리로 용마포태혈(龍馬胞胎穴)로 불린다. 연건평 872평으로 영대를 포함하여 총 8개동의 건물이 있다. ...

2025-10-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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