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금양경
도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풍수지리서이다. 풍수(風水)라는 용어도 이 책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춘추전국시대에 이르러 기(氣)의 변화를 음양으로 파악하는 음양사상이 발달하면서 개인의 경험적 수준에 머물던 풍수지리 이론이 학문적 차원으로 격상되었으며 이후 풍수지리서가 제작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풍수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줄임말로 바람을 감추고 물을 얻는다는 뜻이다. 바람은 생기(生氣)를 흩뜨리므로 막고 땅 속의 물은 생기를 북돋우므로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자연환경과 사람의 길흉화복을 연관지어 설명한 전통적 지리이론으로 인식되는 풍수지리 사상이 본디 겨울의 차가운 북서풍을 막을 수 있고 농경에 ...
2025-06-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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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삼대보훈
금강대도
일왈. 백지환원(白紙還元 ; 백지로 돌아가 순수하게 믿어라) 이왈. 중용지도(中庸之道 ; 항상 가장 올바른 도를 지켜라) 삼왈. 지성무식(至誠無息 ; 지극한 정성으로 쉬지말고 나아가라). 여기에서 ‘백지환원’이란 건곤부모에 대한 순일무잡(純一無雜)한 신앙의 자세를 뜻하는 것이요 ‘중용지도’란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가장 원만하고도 올바른 수도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요 ‘지성무식’이란 지극한 정성으로 조금도 쉼 없이 세상에 임하여 중생을 제도하라는 것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 『건곤부모님과 금강대도의 진리』(이재헌 미래문화사 2003) 『금강대도 종리학 연구론』Ⅱ(이재헌 미래문화사 2010)
2025-06-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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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궁법
이 법은 중국의 헌원씨(軒轅氏) 때부터 시작하여 점차로 발전되어 오다가 주나라 문왕(文王)이 『주역』을 만들 때 확정된 것으로 창시자는 강태공(姜太公)이라고 한다. 이 법은 낙서의 배치 수에 따라 감(坎)이 1 곤(坤)이 2 진(震)이 3 손(巽)이 4 중앙(中央)이 5 건(乾)이 6 태(兌)가 7 간(艮)이 8 이(離)가 9의 순으로 되어 있다. 설국(設局)하는 방법은 연월일시의 천간(天干)의 수를 더하여 9로 뺀 뒤 남은 수를 중궁에서 일으켜 역순으로 9·8·7…의 차례로 배치하고 지지(地支)의 수를 후천수로 더하여 9로 뺀 뒤 남은 수를 중궁에서 일으켜 1·2·3…의 순으로 배치한다. 제갈량(諸葛亮) 등에 의해 세 ...
2025-06-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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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
유교 도교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계수(季綏) 호는 망우당(忘憂堂)으로 경상남도 의령 출신이다. 황해도 관찰사를 지낸 곽월(郭越)의 아들이며 도학자(道學者) 조식(曺植)의 제자이자 외손서이다. 34세 때인 1585년 별시(別試)에 응시하여 정시(庭試) 2등으로 뽑혔으나 지은 글이 왕의 뜻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며칠 만에 취소되었다. 이때부터 벼슬에 나갈 뜻을 버리고 낙동강 가에 집을 짓고 은거하였다. 그러나 몇 년 뒤인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싸웠다. 스스로 ‘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이라 일컫고 군사를 지휘하여 무용(武勇)을 떨쳤으며 유격전을 펴서 많은 전공을 세웠다. 이러한 공로로 인해 여러 차 ...
2025-05-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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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종교
고전종교의 대표적인 예는 철학자 야스퍼스가 명명한 ‘축의 시대’에 재창조된 종교들이다. 중국 춘추시대의 공자 인더스 문명 해체기의 싯다르타와 『우파니샤드』의 저자들 그리스문명 말기의 소크라테스 등의 사상가들이 사회적 위기를 배경으로 등장하여 기존의 종교를 재해석하여 고전종교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기존의 종교가 신에게 인간의 화복을 비는 제사의식과 사제계급에 의존하였다면 고전종교는 행위에 내재한 의미에 주목하면서 참된 자아를 추구하는 정신적 혁명의 성격을 지닌다. 동시에 모든 인간에 대한 선교정신을 가지고 있다. 근대 이전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배적인 세계관으로 유지되었다.
2025-05-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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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주술
주술(呪術)은, 특정한 물건이나 사람, 또는 인간의 행동이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는 것으로 상정하고, 그 힘을 이용해서 목적을 달성하려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주술 가운데 사회를 위한 생산적·방어적인 주술을 백주술(白呪術)이라고 하고, 인간에게 재앙을 초래하는 파괴적인 주술을 흑주술(黑呪術)이라고 한다. 곧 흑주술이란 남을 해칠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술을 뜻하며, 우리나라에서 무고(巫蠱) 또는 양밥이라 일컫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무고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는데, 중종22(1527)년의 경빈(敬嬪) 박씨의 세자 저주 사건, 광해군5(1613)년의 인목대비(仁穆大妃)의 광해군 저주 사건, 인조23(1 ...
2025-10-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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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대종사
대한불교진각종
→ 손규상 참조.
2025-10-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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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회관은 대순진리회 도인(신도)들의 대규모 집회 교화 장소이며 포덕, 교화, 수도 사업의 중심지로서 제반 역할을 하고 한다. 회관은 대순진리회 도인들의 기도, 수련, 교화 및 치성이 행해지며, 각종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증산 강일순의 진영을 모신 봉심전을 중심으로 기도실과 집회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회관은 대부분 대순진리회의 고유한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2025-10-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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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과 안의면의 경계에 있는 황석산(黃石山)은 1921년 음력 9월 24일 신시(辛時)에 보천교의 60방주들이 모여 고함천제를 지냈던 곳이다. 함양의 황석산 중간부에 9층의 단(壇: 단의 높이는 7척 2촌, 최상층의 넓이는 사방 9척, 최하층의 넓이는 사방 15척)을 쌓고, ‘구천상제하감지위(九天上帝下鑑之位) 옥황상제하감지위(玉皇上帝下鑑之位) 삼태칠성응감지위(三台七星應鑑之位)’라는 위목(位目) 앞에 차경석을 비롯하여 60방주와 360군의 포장(布長) 등 수백 명의 간부들이 모여서 국호를 ‘시(時)’교명을 ‘보화(普化)’라고 천명하였다. <참고문헌> 「보천교」(이강오, 『전북대학교논문집』8, 전북대학교, ...
2025-10-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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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은당실기
증산법종교
『화은당실기』는 강순임이 사망 후 제2대 교주인 김병철이 강순임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1960년에 발행한 문헌이다. 이후 1989년에 제5대 법종사 김대수에 의해 재발간되었다. 강순임의 생애를 기록한 『화은당실기』는 증산법종교에서는 본교의 연혁사로 간주하고 있다. 김대수에 의해 재발간된 『화은당실기』는 정사일기(整師日記)를 참조하여 증보되었지만, 부분적인 수정을 하였을 뿐 전반적으로 초판의 내용을 따르고 있다. 『화은당실기』의 전체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제1장 유소시대(幼少時代), 제2장 일기초공사(一基礎公事) 전주노송동(全州老松洞), 제3장 이기초공사(二基礎公事) 금성곡(金城谷), 제4장 삼기초공사(三基礎公事) 장 ...
2025-10-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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