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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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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

정요순은 1913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소학교를 마친 후 일본인 상점에서 장사를 배워 성진과 평양 등에서 상공업을 경영하는 사업가가 되었고, 많은 돈을 벌었고 호화스런 향락생활을 하였으며, 창씨개명 후 가족과 일본에 거주하기도 하였다. 일제에 협력하면서 부를 축적한 그는 그러나 아버지의 꾸중을 듣고 느낀 바 있어 수도생활을 시작하였고, 농사를 지으면서 주경야독으로 신구 의약서를 연구하였다. 한편 최훈남(崔薰南)을 만나 사제의 연을 맺고 유불선야회(儒佛仙耶回)를 종합한 ‘무극천권숭배설(無極天權崇拜說)’을 배우기도 했으며, 먹으면 신선이 된다는 ‘관음송엽방(觀音松葉方)’이라는 약을 먹어보기도 했다고 한다. ...

2025-10-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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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사상연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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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의 가르침을 연구하는 성격의 연구회의 최초는 1964에 설립된 ‘정역학회(正易學會)’라 할 수 있다. 초대 회장에 성주탁(成周鐸) 충남대 교수가 선임되어 『정역』원본을 발간하는 등 정역사상 연구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했다. 1976년에는 ‘일부선생기념사업회’가 출범하여 초대회장을 김기충(金基沖)이 역임하고, 2대 회장은 허집(許輯) 동아연필 사장이 역임하였다. 이 무렵 이정호(李正浩) 전 충남대 총장, 유남상(柳南相) 충남대 철학과 교수, 김난기(金南基) 생생한의원장, 백문섭(白汶燮) 성균관 전의, 이태조(李泰祚) 성균관 전교 등이 참여하여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 당골에 있는 김일부의 묘역을 정리하였고, 묘비(墓碑: ...

2025-10-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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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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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주평화국

대한일주평화국 건국취지문에 따르면 평화국의 신조와 요강과 헌장에 공명하고 성민의 의무와 본분에 충실할 것을 서약하고 등록을 신청한 사람이 성민으로 등록된다. 성민등록을 마치고 성민입례식을 거행한 사람을 준성민이라 하고, 다시 이 중 ‘평화국의 신조와 요강에 투철하고 헌장을 철저히 준수하여 성민의 의무와 본분을 성실히 이행하는 자로서 한님의 인치심을 받고 어린양 생명책에 녹명된 자’를 정성민이라 한다. 준성민과 정성민의 전체 모임이 성민총회를 이룬다. 대한일주평화국의 건국취지문에는 “본시 천손민족인 한민족이 새 시대의 성민(聖民)”(제5조)으로서, “본 평화국은 신조와 헌장에 공명하고 한님께로 돌아가는 도리 곧 일주이념( ...

2025-10-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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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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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신앙

관직은 관상감(觀象監), 혜민서(惠民署), 장악원(掌樂院) 등을 거쳐서 포천현감으로 퇴직하여 양주에 은거했다. 정렴은 구비전승으로 전해 내려오는 여러 가지의 설화를 통해서 천상계와 인간계 및 동물의 세계까지 형통하는 초능력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초능력에 관한 설화는 민간의 구비전승으로 전해 내려오는 『정북창설화』로 집대성되었는데, 그 내용은 지음설화(知音說話), 연명설화(延命說話), 수도설화(修道說話)로 요약된다. 그와 관련된 대부분의 설화가 이적(異蹟) 설화이기 때문에 실존 인물인 정렴이 오늘날 한국의 현대 신종교사상에 미친 영향은 적지 않다. 정렴의 예언에 관한 능력은 『정감록(鄭鑑錄)』의 주인공인 가공 ...

2025-10-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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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령진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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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이창순은 밝은 내일을 창조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시 동대문구 면목동에 있던 서예교실 한쪽 벽에 정도령의 액자를 걸어놓고 정도령진도전이란 이름으로 종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정도령진도전’에서 정도령이란 도본주의를 의미한다. 그리고 진도(進道)란 과거성(過去聖), 현재성(現在聖), 미래성(未來聖)의 삼성과 더불어 도본주의를 세워 인륜기강을 바로 세우고 종교를 통일시키며 우주가 총화를 이루어 각현인의(覺玄仁義) 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본교의 목적은 「정도령진도전선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도령진도선언문」에 “오늘날 종교가 신본주의(神本主義)와 인본주의(人本主義)로 흘러서 도를 ...

2025-10-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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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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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문

여기서 정(精)이란 육신을 포함한 물리적 만물, 기(氣)란 인간의 신체와 이 세상에 흐르는 에너지, 신(神)이란 영적 정신적 능력과 현상을 의미한다. 기천문(氣天門)에서는 정적인 수련, 동적인 수련, 마음에 따른 수련의 세 가지 원리를 기본으로 한다. 정적인 수련이란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몸 안의 기운을 충전하여 기혈순환을 원활히 함으로써 형체를 완성하는 단계이다. 동적인 수련이란 몸을 움직여서 기혈을 돌리되, 내적으로는 자연스럽게 호흡하거나 호흡을 멈춤으로써 몸의 흐름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다. 선조들의 몸짓을 익히며 마음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단계이다. 마음에 따른 수련이란 위의 두 과정을 거쳐 단전의 그릇(육신)을 ...

2025-10-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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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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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덕협회(일관도)

국제도덕협회(일관도)에서 수행자 명칭의 하나이다. 점전사는 단주(壇主)로서 여러 해 동안 계행을 철저히 지키고 실천을 돈독히 한 수행자에 한하여, 천명을 지닌 명사로부터 수명(受命)을 받은 사람을 이르는 명칭이다. 줄여서 점사라고도 부르며 사람의 스승될 자격을 지녀야 된다. <참고문헌> 국제도덕협회(일관도) 홈페이지(http://www.ilgwando.org/)

2025-10-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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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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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거리에서는 중국의 관운장(關雲長)의 신령만 모시거나 촉(蜀)의 유비·관우·장비 삼형제와 오호(五虎)대장 등 중국의 신령을 모신다. 이 계통의 신령을 모신 만신(萬神)만이 모실 수 있다. 무당은 남치마에 협수·전복의 신장의대(神將衣帶)를 먼저 입은 위에 황포 또는 황철릭을 입은 다음 각띠를 두른다. 황포는 이 거리의 주신인 관제(關帝)의 황제격 위의(威儀)를 나타낸다. 그런 다음 양손으로 금관을 받쳐 들고 주악에 맞춰 춤을 춘다. 왼손에는 관제의 몸기(旗)로서 남색 기와 홍색 기, 오른손에는 청룡도를 각각 들고 춤을 춘다. 신이 내리면 길군악 장단으로 넘어가고 또 자진굿거리로 논다. 말을 탄 듯한 자세로 춤을 추다가 ...

2025-10-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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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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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승이 전북 정읍에 본부를 두고 포교할 때 신자가 경남 거창지방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이때 거창경찰서장의 부인이 간장염으로 사경에 이른 것을 자아도(찬물교)의 여신도가 찬물요법으로 치료하였는데 이 교에서는 치료 후에 돈을 받는 일이 없었으므로 찬물교의 은혜를 입은 서장은 찬물교는 참으로 적선하는 교라고 칭찬하면서 포교에 협조하는 바람에 이 지방에서 이 교가 적선교라 불리게 되었다. 뒤에 자아도의 거창지방 지도자로 있던 황우영(黃宇永)이 대구지방으로 이사 가면서 조학래라는 사람과 손잡고 이 지방에 포교하여 수백 명의 신도를 얻어 하나의 독립교단을 만들고 적선도라 했다.

2025-10-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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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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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교도

장병훈은 1934년 대구시 북동 심정에서 출생했으며, 경북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대중당(社會大衆黨)에서 정치활동을 하다가 5·16쿠데타 직후 3개월간 구금된 후로는 정치에서 손을 떼고 종교로 눈을 돌리게 된다. 그는 무당의 신굿을 구경하다가 접신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접신현상에 대해 연구하면서 스스로가 접신되기 위해 주송수련을 하였다. 수련 도중 돌연 몸이 떨리고 강신현상과 눈앞에 환상이 떠오르는 체험을 하였다. 그는 이러한 종교현상을 연구하였고, 접신과 개안의 방술(方術)을 ‘영동신기술(靈動神氣術)’이라 하였다. 이 영동술로 사람들을 치료하기 시작하였고, 신통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신자들이 모여들었다 ...

2025-10-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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