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하원갑
간지로 년을 표시하여 이루어지는 60년의 주기를 一甲이라 한다. 이 60년의 주기를 확대하여 180년 주기로 사용하는 방법을 쓰면, 각 60년씩을 상원(上元), 중원(中元), 하원(下元)으로 하여 후반부 60년을 하원 또는 하원갑이라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원갑의 시작 기준이 언제인가라는 것이 문제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원갑의 기준이 되는 해를 세종 때 갑자년인 1444년으로 잡고 있다. 이것을 기준으로 보면, 최수운이 도통한 해인 1860년 경신년은 상원갑이 끝나고 중원갑이 시작된 해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용담유사』에서 자신이 살던 시대를 물리적 순환 시간과는 관계없이 ‘하원갑’으로 규정하였다. ...
2025-10-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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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천도교
『개벽』을 발행하고 있던 개벽사에서 여성들의 계몽을 위해 『부인』이라는 잡지를 간행하였다. 개벽사에서는 “일천만 남자를 위한 『개벽』잡지의 자매편으로 일천만의 여자를 위하는 부인 잡지를 발행해야 한다”는 논의가 1922년 초부터 제기되어 왔다. 개벽사는 대상과 범위를 보다 확대하고 내용도 사회생활의 개선으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신여성』의 창간을 계획하게 되었고, 1923년 9월 15일 창간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신여성』은 천도교 청년회에서 여성 독자를 겨냥해 내놓은 것이다. 1923년 9월 15일 창간호를 낸 뒤, 매달 거의 빠짐없이 나오던 잡지는 1926년 10월까지 31권을 낸 뒤 휴간되었다가 1931년 1월에 ...
2025-10-0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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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반존자
기타
나반존자는 독성(獨聖) 독성존자(獨聖尊者)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불교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신앙대상이다. 불교의 어떤 경론(經論)이나 사기(史記)에도 나반존자라는 명칭이나 행적이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우리나라 불교의식집인 『제반문(諸般文)』 『작법귀감(作法龜鑑)』 등에 나반존자에 관한 의식문이 전한다. 우리나라 사찰에서 독성각(獨聖閣)이라는 단독 전각이나 삼성각(三聖閣)에서 칠성 산신과 더불어 모셔지는데 나반존자상은 하얀 머리카락을 드리우고 눈썹은 매우 길며 미소를 띤 얼굴 모양이다. 독성각으로 유명한 곳은 경북 청도의 운문사 부속 암자인 사리암(舍利庵) 서울 강북구 수유동 삼성암 등이 있다. 나반존자의 기원에 관해서는 ...
2025-07-01 00:31
195
창부신
기타
생전에 피리나 젓대를 잘 불던 명성 높은 광대가 죽어서 창부신으로 추앙되어 일 년 열두 달의 횡수를 막아주는 수호신이다. ‘창부(倡夫)’는 무당의 남편이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며, ‘창부대신(倡夫大神)’은 광대신(廣大神)을 가리키는 말로써 한마디로 풍류신이라 할 수 있다. 또 ‘화랭이’로 부르기도 하며, 무속악을 다스리는 신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2025-10-10 00:22
194
민중신학
민중신학은 1970년 전태일의 분신과 유신체제에서 극에 대한 한국사회의 모순과 불의한 현실 속에서 고난받는 ‘민중’에 적극적 신학적 의미를 부여하며 전개된 상황신학이자 실천신학으로 사회 기층에 위치한 민중의 고난에서 그리스도교의 고난을 보고 십자가를 민중 해방의 사건으로 해석한다. 1975년 복음의 민중적 성격을 주장한 안병무의 오클로스론 정치적 구원을 신학적 주제화한 서남동의 ‘민중의 신학’을 시작으로 1979년 한국에서 열린 CCA 신학협의회에서 ‘민중신학’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다. 남미 해방신학과 더불어 한국적 상황신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70년대 1세대 민중신학이 권력의 관점을 정당화하는 정통신학을 비판하 ...
2025-07-08 22:00
194
도첩제
도첩제는 억불의 조선 초기에 강화되었다. 도첩은 일명 도패(度牌)라고도 한다. 예조에서 도첩을 발급해 주었으며 승려가 죽거나 환속(還俗)하면 국가에 반납하도록 하였다. 조선은 억불숭유 정책을 표방하면서 일반 양인들이 승려로 출가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노력하였다. 양인의 승려화는 농민의 감소로 이어지면서 조세 수입 감소로 인한 재정의 약화를 초래하고 군역이 감소되는 부정적 요소를 차단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승려의 수를 제한하고자 하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도첩제는 중국 남북조시대에 시작되어 당나라 때 제도화되었던 것을 고려 말에 도입한 것이다. 조선 태조 때 강화되어 승려가 되려고 하는 자는 양반의 경우 포 10 ...
2025-07-07 16:13
194
호생기도원
기독교 성결교회 입교 후 치병의 종교체험을 한 김종규가 방언, 은사 체험을 주로 하는 독자적인 호생기도원을 시작하였다. 기독교 성경을 경전으로 하였으나 김종규의 종교체험과 주장이 호생기도원의 근본 교리를 형성하였다. 신도들은 유재열을 ‘주님,’‘아버님’으로 불렀다. 말세의 심판을 피해 찾아온 신도들과 경기도 과천 청계산 기슭에서 집단적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이 호생기도원은 김종규의 지도력의 문제와 장막성전을 창립한 유재열을 중심으로 한 일파의 이탈로 인해 분열 및 쇠퇴하였다.
2025-10-11 22:38
193
명상음악
‘명상음악’은 좁은 의미에서 명상을 돕기 위해 제작된 음악으로 이러한 현대적 의미의 명상음악은 60년대 중반 서구에서 출현하였다. 명상음악의 특징은 특정한 종교(영성) 전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된 것이 주를 이룬다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동양종교(불교 티벳 불교 힌두교)와 (아메리카 뉴질랜드) 원주민 문화를 들 수 있으나 점차 그 대상이 넓어져 이슬람(수피)이나 아프리카 영성도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최근에는 특정 종교(전통)의 색이 배제된 명상음악도 접할 수 있다. 이렇듯 명상음악은 명상을 위한 보조적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명상과 음악의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여 다양한 목적을 위해 제작되고 사용됨으로서 명상음악 ...
2025-07-08 00:26
193
만수받이
‘만세받이’라고도 한다. 주로 중부 이북 지방에서 신을 청배하는 무가를 창할 때에 보이는 방식으로 그 자체가 장단 명칭이기도 하다. 중부지방에서는 ‘만수받이’라 하고 함경도나 평안도·황해도 지방에서는 ‘만세받이’라고 한다. ‘받이’란 선무당[立巫]이 선창하면 앉은무당[座巫]이 복창하는 것을 말한다. 즉 선무당이 부른 것을 받는다는 말이다. 같은 장단과 사설을 선후창의 반복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만수받이장단은 굿거리장단이 원래의 박자인데 이것을 약간 변형시킨 것이다. 만수받이는 단조로운 무가의 구송 형식에 약간의 변형감을 준 것이며 또 듣는 이로 하여금 확실하게 들으면서 반복미를 맛보게 한다.
2025-07-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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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
전도관
신앙촌은 창교자 박태선이 약속한 천년왕국이며 육신영생이 실현되는 지상천국이다. 경기도 소사의 제1신앙촌, 경기도 덕소의 제2신앙촌 그리고 부산 기장의 제3신앙촌을 건립하였으나 현재는 제3신앙촌만 유지되고 있다. 제1신앙촌은 1957년 11월 1일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소사리, 괴안리 및 소래면 일대에 건설되었다. 전국적인 부흥집회의 집단적인 기적과 신비체험의 소문이 전국을 강타했고, 천년왕국이 신앙촌에서 이루어진다는 박태선(朴泰善, 1917~1990년)의 주장을 믿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 재산을 처분하여 소사 신앙촌에 입주하였다. 신앙촌에 입촌한 대부분의 동기는 심판의 화를 피해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서 천년왕국에서 왕노 ...
2025-10-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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