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동귀일체
천도교
동귀일체(同歸一體)라는 말은 수운이 한울님 체험을 할 때 들은 말로서 『용담유사』 「교훈가(敎訓歌)」에 처음 등장하고 「권학가(勸學歌)」 「도덕가(道德歌)」에도 쓰였다. 교훈가에서는 “한울님 하신 말씀 너도 역시 사람이라 무엇을 알았으며 억조창생 많은 사람 동귀일체(同歸一體) 하는 줄을 사십 평생 알았더냐”라고 하여 우주 만물이 한울님의 본래 마음이자 한울타리 한 몸임을 말하였고 권학가에서는 “쇠운(衰運)이 지극하면 성운(盛運)이 오지마는 현숙한 모든 군자 동귀일체(同歸一體) 하였던가”라 하여 후천개벽이 동귀일체에 있음을 말하였다. 또한 「도덕가」에서는 “지공무사(至公無私) 하신마음 불택선악(不擇善惡) 하시나니 효박(淆 ...
2025-07-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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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법상종
본종은 1969년 김영동의 주도로 창종되었다. 미륵불을 주불로 하며 인도의 무착(無着)을 연원조(淵源租)로 중국의 현장법사를 원조(源祖)로 하고 신라의 유가종조(瑜伽宗祖)인 태현(大賢)을 개종조로 신라 말 진표(眞表)율사를 중흥조(中興祖)로 하여 그 종지와 법통을 계승하고 있다. 1969년 3월 15일 전북 금산사에서 대한불교법상종 포교원을 만들었고 1970년 2월 20일 대한불교법상종포교원이라는 명칭으로 불교단체 등록을 한다. 1977년 2월 20일 대한불교법상종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4년 12월 사단법인 대한불교법상종을 설립하였다. 2005년 3월 21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이사장에 해월 상임이사에 도일이 선임 ...
2025-07-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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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례도감
나례는 음력 섣달 그믐날 밤에 악귀를 쫓기 위해 행하는 의식행위였다. 연말에 구나(驅儺)하는 풍속은 일찍이 중국에서 유래하였는데 고려 정종 때 첫 기록이 보인다. 나례도감은 조선 초기부터 둔 것으로 나례가 끝나면 폐지하였다. 광해군 때에는 상설기관으로 나례청(儺禮廳)을 두고 업무를 맡도록 하였으나 인조 때 혁파하였다. 그 뒤에 때때로 나례를 행하고자 할 때는 관상감(觀象監)에서 맡아 하였다. 일찍이 『고려사』 군례조(軍禮條)의 계동대나의(季冬大儺儀)에는 황금사목(黃金四目)의 방상씨(方相氏) 초라니 공인 창수(唱帥) 고각군(鼓角軍) 등 대나(大儺) 의식에 동원되는 출연진이 명시되어 있다. 이 나례의식이 그대로 조선시대까지 ...
2025-07-0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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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교
관성교의 경전으로는 『각세진경(覺世眞經)』·『명성경(明聖經)』·『삼성경(三聖經)』 등이 있었는데 이 중에서도 『명성경』을 주된 경전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 경전은 한문으로 되어 있어서 일반신도들은 「관성제군보서고(關聖帝君寶書誥)」를 염송하였다. <참고문헌>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한국종교학회, 1985) 『조선의 유사종교』(최길성·장상언, 계명대학교출판부, 1999) 『종교문화의 이해』2권(차용준, 전주대학교출판부, 2002)
2025-05-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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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의례
사람의 일생에는 출생, 명명(命名), 성년(成年), 결혼, 죽음 등의 과정이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개인은 사회 속에서 새로운 신분과 역할을 획득한다. 그리고 인생의 각 과정을 통과할 때마다, 새로운 단계로의 순조로운 이행을 보장하고 새로운 신분으로 진입하였음을 보여주기 위한 의례가 시행된다. 이러한 의례를 망라하여 통과의례(通過儀禮)라 하며, 이는 인류 사회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보편적 현상이다. 또 대부분의 사회에서 통과의례는 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서남아시아의 통과의례는 이슬람의례로 이루어지며 유럽문화권의 통과의례는 기본적으로 기독교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과의례는 과거에는 주로 ‘관혼상제 ...
2025-10-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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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
증산계
증산계 각 교단이나 교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주문이 태을주(太乙呪)이다.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바하”라는 태을주는 기도문의 성격, 신명(神明)에게 고하는 축문의 성격, 몸에 지녀 사귀(邪鬼)를 내쫓는 부적의 성격을 함께 갖는다. 태을주는 조선 후기 충청도 비인의 도인 김경흔(金京訢)이 50년 간 도통 공부한 끝에 얻은 것이라 한다. 김경흔은 불교의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인 “훔리치야도래(吽哩哆耶都來) 훔리함리(吽哩喊哩) 사바하(娑婆訶)”를 읽고서 개안되었다고 한다. 당시 김경흔은 신명의 계시를 받고 주문의 머리에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을 붙여서 읽었으나 완전한 도통은 하지 못하였다고 ...
2025-10-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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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노군
태상노군은 춘추시기의 사상가인 노자를 신격화하여 부른 명칭이다. 태상노군은 도교가 창립될 때부터 지상신으로 신앙되었고, 도교의 교주로 인식되었다. 최초로 노자가 화신하여 태상노군이 된 기록은 한나라 명제와 장제시기(58~88년)에 익주 태수인 왕부(王阜)가 지은 『노자성모비(老子聖母碑)』에 보인다. 이 비문에는 노자를 도이자 천지에 앞서서 태어난 신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후 변소(邊韶)가 지은 『노자명(老子銘)』에는 노자를 혼원한 기로 묘사하면서, 노자가 도를 이룬 뒤에 세상을 구제하는데, 신농씨 이후 세상의 성인들의 스승이라고 말하고 있다. 장도릉이 천사도를 창립하면서 노자를 교주로 삼았고, 『도덕경』을 그들의 소의경 ...
2025-10-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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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대종교
『천부경』은 대종교의 경전 체계에서 신전(神典) 또는 계시 경전에 해당한다. 그리고 신전 가운데 『삼일신고』가 교화경, 『참전계경』이 치화경에 해당한다면, 『천부경』은 조화경에 해당한다. 대종교에서 밝힌 ‘천부경의 내력’에 따르면, 『천부경』은 1917년경에 단군교당에 전해졌으므로 1909년 대종교의 중광 당시부터 공식 경전이 될 수는 없었다. 구체적으로, 1916년 9월 초에 계연수(桂延壽)라는 인물이 태백산 바위에 새겨진 『천부경』을 탁본(拓本)하였으나, 그 뜻을 알 수 없던 중 서울에 단군교(檀君敎)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 나섰지만 어긋나서 1917년 초가 되었다. 그 때 계연수는 길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사람에 ...
2025-10-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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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파동
1963년 대한불교진각종의 창종자 손규상이 열반하고, 그 뒤를 이어 손정우가 총인직을 맡아 진각종을 이끈다. 손정우는 종단의 행정조직 및 교리체계의 정립에 힘쓰며, 특히 『응화성전』, 『총지법장』 등을 편찬하여 진각종의 교리체계를 정비한다. 그런데 진각종의 수행체계에서 준제진언(准提眞言)의 중요성에 대한 입장차이로 종단 내에서 논란이 일어난다. 이것이 준제파동이다. 준제파동에 관해서는 불교총지종과 대한불교진각종의 입장이 다르다. 즉, 대한불교 진각종에서는 육자진언을 중심으로 모든 교학이 확립되기를 바랐던 회당의 입장과는 달리, 손정우는 육자진언의 보조진언인 준제진언을 중시한 까닭에 발생한 것이라고 본다. 한편, 불교총지 ...
2025-10-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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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포제
천도교
접과 포는 전교인과 수교인의 인맥에 따라 지역을 초월하는 조직으로 초기 천도교(동학)의 단위 조직이다. 천도교(동학)의 공동체는 접(接)과 포(包)로 이루어졌다. 접이 언제 조직되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접의 책임자인 접주(接主)는 1862년 12월 29일(음) 경북 포항시 흥해 매곡동 손봉조의 집에서 처음으로 임명하였다. 포의 조직도 언제부터 조직되었는지 불확실하나, 1893년 3월 10일 보은에서 개최한 척왜양창의운동에서 처음으로 포의 책임자 대접주(大接主)를 임명하였다. 초기에는 지역 이름을 차용하여 영해접, 안동접, 영덕접 등과 같이 불려짐에 따라 포접 조직이 지역 조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접의 규모는 ...
2025-10-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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