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천경신고
국조단군성전천진전, 환중교
국조단군성전천진전에서는 경전으로 『천경신고』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전 속에는 『천부경』·『삼일신고』·『개벽경』·『천지부모경』·『삼진경(三眞經)』 등이 들어 있고, 이들 경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군계 경전들을 종합하고, 그에 해설을 추가한 경전이라 할 수 있다. 환중교에서 사용하는 경전은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칠성경』·『산신경』·『용왕경』·『천경신고』 등이 있다. 따라서 환중교의 『천경신고』는 『천부경』이나 『삼일신고』 등이 포함되지 않은 독립된 경전이라는 점에서 국조단군성전천진전의 『천경신고』와 그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 ...
2025-10-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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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림
『삼국유사』 「아도기라(阿道基羅)」에는 아도화상이 어머니에게 천경림을 계림(鷄林)의 서울에 있던 전불(前佛) 시대 칠처가람지허(七處伽藍之虛) 중 하나였다고 하였고, 이어 미추왕대(263) 신라에 들어온 아도가 왕에게 청하여 이곳에 흥륜사를 세우도록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7곳의 옛 절터[七處伽藍之虛]는 불교 유입 이전 고대신앙의 성소였던 곳으로 추정되며, 이는 불교와 토착신앙의 갈등을 유발한 원인이 되었다. 또한 법흥왕 때는 이차돈이 굳이 천경림에 절을 창건하려 하다가 토착신앙의 담지자들인 군신들과 갈등을 빚고 순교하기도 하였다. 천경림은 신라의 비보(裨補)로 전해지던 곳으로 달리 천경림(天敬林)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
2025-10-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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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증산계
‘척지다’는 서로 원한을 품게 되다, ‘척짓다’는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원래는 척(隻)이었는데, 이 말은 조선시대 민사와 관련된 소송이 벌어질 때 피고에 해당하는 사람이었다. 소송을 걸어 싸우게 되면 서로 원망하는 사이가 되므로 원수지간이 된다는 뜻으로 발전하면서 척(戚: 慼)으로 되었다. 증산 강일순은 척(慼)·척신(慼神)에 대한 많은 교설을 하고 있다. ‘일본은 임진란 이후 도술신명 사이에 척이 맺혀 있으니’, ‘양반의 인습을 속히 버리고 천인을 우대하여야 척이 풀려 빨리 좋은 시대가 온다.’, ‘대장이 삼군을 통솔하여 적진에 쳐들어감이 장쾌하고 영귀하다 할지라도 인명을 사지에 몰고 많은 ...
2025-10-1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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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원리
통일교
『원리강론』은 제1장 ‘창조원리’편에서 성상(性相)과 형상(形狀), 양성(陽性)과 음성(陰性)의 이성성상(二性性相)의 상대적 관계를 통해 이 세계의 모든 피조물이 존재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이성성상의 하나님으로 규명한다. 그리고 영원히 자존하는 하나님의 힘이자 피조물이 존재하기 위한 힘의 근본으로서의 만유원력(萬有原力), 생존, 번식, 작용 등을 위한 힘을 발생케 하는 수수작용(授受作用), 그리고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의 근본 기대인 사위기대(四位基臺) 등을 설명한다.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창조한 목적은 하나님을 닮아 창조된 인간과 만물이 하나님을 중심한 사위기대를 완성하고, ‘생육하고 번식하여 ...
2025-10-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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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을 전후해 일본은 조선인들을 전쟁에 동원하려는 목적으로 ‘내선일체’를 내세워 황민화정책을 밀고나갔는데, 미나미 지로(南次郞) 총독은 그 일환으로 1939년 「조선민사령(朝鮮民事令)」을 개정하고, 제령(制令)으로 ‘조선인의 씨명에 관한 건’을 공포했다. 조선인에게 부계혈통에 의한 조선식 성(姓) 대신에 일본식 씨(氏)를 새로 만들고, 이름도 일본식으로 바꾸게 한 것이 ‘창씨개명’이다. 혈통 중심의 조선식 가족과 종족을 가(家)와 씨(氏) 중심의 일본식으로 개편하여 조선의 혈통중심주의와 민족의식을 약화시키고, 일본의 ‘가(家)’제도를 도입해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심는 게 창씨개명의 목적이었다. 초기에 창 ...
2025-10-1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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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위설
참(讖)과 위(緯)는 길흉을 예시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형식에서, 출현 시기에서 구분된다. 형식적인 측면에서 ‘참’은 신의 뜻에 가탁하여 은어(隱語)를 통해 길흉을 예시하는 내용으로, 항상 그림과 글로 표현된다. 가령 ‘하도’와 ‘낙서’와 같은 것으로 그림과 문자가 결합되어 길흉을 예시한 것을 말한다. 신의 뜻을 그림과 문자로 나타낸다는 점에서 ‘도참(圖讖)’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에 반해 ‘위’는 ‘경(經)’에 상대적으로 탄생한 신비학설이다. 다시 말해 경전이 먼저 있고, 그 경전의 내용을 가탁해 길흉을 예시하거나 경전의 뜻을 신비적으로 해석해 낸 것을 말한다. 또 ‘참’은 그 연원이 고대의 ...
2025-10-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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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불교운동
불교
‘참여불교운동’은 불교계의 일부 세력들이 규합하여 내부적으로는 불교개혁, 외부적으로는 사회개혁을 목표로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실천불교’, ‘민중불교’등으로도 불린다. 80년대로 반독재 민주화투쟁의 기치를 내걸고 민중불교운동연합(민불련)이 결성되면서 본격화된다. 그러나 80년대 민중불교운동 세력은 1994년 종단개혁 이후 제도권으로 진입함으로써 점차 사라지게 된다. 한편 한국사회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빈곤, 환경, 노동조건 등의 제 문제가 부각되고, 이에 상응하여 ‘참여불교운동’의 의제도 다변화되고 있으며, 특히 시민단체와의 연계가 새로운 변화로 나타난다. 2015년 현재 불교 ...
2025-10-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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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
불교
문자적인 뜻은 선을 참구(參究)하고, 선에 참입(參入)한다는 뜻이다. 선은 불교의 수행법으로 고대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래되었다. 선은 산스크리트어로 드야나(Dhyana)의 음역인 선방(禪邦)의 준말이다. 참선은 산만한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서 공안(公案)이라 일컫는 화두(話頭)를 가지고 수행을 한다. 화두는 선에 참여하는 자에게는 의심의 덩어리로서 그것을 헤아리는 과정에서 인간의 참된 본성과 우주의 실상을 깨닫게 된다. 오늘날에 참선은 불교 수행법의 하나로 머물지 않고,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 수양을 추구하는 일반인에게도 수용되어 실천되고 있다. 또한 템플스테이와 같은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 ...
2025-10-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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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모메시아
통일교회
통일교회 교리에 따르면,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사탄과 불륜(不倫)한 혈연관계(血緣關係)를 맺고 타락(墮落)함에 따라 모든 인류는 원죄(原罪)를 지닌 사탄의 후손이 되어 사탄의 주관 하에 놓이게 되었다.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이 상실한 창조본연(創造本然)의 모습을 회복하는 복귀섭리(復歸攝理)이며, 이것은 마치 인간을 다시 창조하는 것과 같은 재창조섭리(再創造攝理)이다.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핵심은 하나님이 자신의 직계자녀인 아들과 딸을 다시 창조하고, 이들이 하나님과 일체된 참된 부부와 참된 부모가 되게 하여 이들로 하여금 타락한 인류를 하나님의 자녀로 중생(重生)시켜 원죄(原罪)를 청산하는 것이다 ...
2025-10-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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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례식
천도교
참례(參禮)라 함은 스승님의 묘소나 동상, 또는 선열들의 위령탑 등을 참례하는 것이다. 교인들이 집단으로 참례단을 조직하여 행하는 참례와 개인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집단적으로 참례할 때에는 인솔자의 지도로 묘소 앞이나 동상 또는 명소 앞에 정렬하여 아래의 절차로 진행한다. 참례식 식순은 개식, 청수봉전, 심고, 주문, 배례, 심고, 폐식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2025-10-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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