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이치복
제화교
제화교(濟化敎)를 창립한 이치복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언독리에서 부친 이석기(李碩璣)와 모친 임씨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찍이 강일순의 종도가 되어 강일순이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할 때 참여하여 『대순전경』 등 증산교의 여러 경에 수차례나 그 이름이 등장된다. 이치복이 강일순을 처음 만났을 때 이름이 치화(致和)라고 하자 화(和)는 화(禍)와 같은 음이라 사람은 복이 있어야 하나니 치화(致和)를 치복(致福)으로 하라고 그의 이름을 고쳐주었다. 강일순이 사망한 후 차경석의 보천교(普天敎)에 참여하여 교단건설에 협력했으나 의견이 맞지 않아 거기서 물러나 1916년 김제군 금산면 원평에서 제화교라는 교파를 따로 세워 포교했 ...
2025-10-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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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세계종교통일본부
이창환은 1919년 5월 2일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교동초등학교, 경기고등학교, 연희전문학교 상과를 졸업했다. 건축업과 자동차업에 종사하기도 했으나 실패했다. 1953년 서울에서 자신 삶의 임무를 ‘세계통일의 사명자’로 자각하고 진리 탐구에 매진하는 중 자신의 심리를 텅 빈 상태에 두게 되면 우주신과의 교령이 가능했고, 그때마다 세계통일의 진리와 그 방법을 영감으로 자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자기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세계천재구락부 창립, 세계초능력자구락부 창립, 인류조상전 건립, 세계종교박물관 건립, 영적 UN기구 창립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지구에 안착하는 방법과 그 시 ...
2025-10-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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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각세도본원
각세도는 도주 이선평이 생존 당시에도 교단 내부에 분열이 있었으며, 또한 그는 자신의 후계자를 지목하지 않고 사망하였다. 따라서 그의 사후 많은 분파가 나타나게 된다. 그 중 당시 남관의 도주였던 장명성은 ‘대각교’라는 명칭으로 포교활동을 시작하였다. 장명성 사후 그의 제자였던 임선호(任善鎬), 정수성(鄭秀星), 전태성(全泰成), 한병헌(韓炳憲) 등이 다시 분파하게 되는데, 한병헌이 중심이 되어 1969년 도조의 아들인 이동주를 비롯하여 이규헌, 이주원, 이성채, 차갑순 등이 충북 영동군 학산명 서산리 서곡에서 각세도본원이라는 이름으로 각세도의 재흥을 시도하였다. 이들은 각세도의 제1대 도주를 이선평으로 하고, 제2대 ...
2025-10-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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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천도교
이종일은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의 양반 가문에서 출생하였다. 15세에 상경하여 한학을 공부했으며 1873년 과거에 급제했고, 1882년 일본 수신사 박영효의 수행원으로 다녀왔다. 1896년 독립협회가 발족되자 그 막후에서 민권의식과 민권사상을 고취시켰고, 대한제국 시기에는 《경성신문》, 《제국신문》을 창간했으며, 《황성신문》, 《만세보》, 《대한민보》등에 관여했다. 이 때 필화사건으로 여러 차례 투옥되었다. 1906년 손병희의 권고로 천도교에 입도한 후에는 문명개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윤치호, 윤효정 등과 함께 대한자강회에 참여했고, 1907년 11월에는 대한협회 조직에도 참여하였다. 1912년 1894년 갑오년 ...
2025-10-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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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규
금강대도
월궁(月宮)에서 신비한 난새가 날아와 품에 안기고, 색상이 장엄하고 금빛이 찬란한 원정방(圓正方)의 삼보금인(三寶金印)을 받는 태몽으로 호를 ‘월란(月鸞)’이라 하였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하였고,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유불도 삼교를 섭렵하면서 금강대도의 사상을 철학적으로 심화시켰다. 1960년 김향련(金香蓮)과 결혼하였고, 청학과 보단 사후 1962년 전도인의 추대로 총관장에 취임, 도무를 총괄하게 되었다. 그가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것은 전국적으로 교화 조직을 확대하고, 금천 성지를 성역화하는 일이었다. 1973년 금강 개도(開道) 100년과 1983년 연화 개도 100년을 기하여 금천리 일대를 대대적으로 성역화 ...
2025-10-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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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청
정역파
정역파의 창립자인 이상룡의 별칭. <참고문헌>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2025-10-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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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사절후치성
갱정유도
갱정유도에서는 천지음양의 순환을 나타내는 24절후(절기)에 맞춰 치성의식을 봉행한다. 갱정유도인들은 절후치성 하루 전에 음식을 가리고 언행을 삼가는 재계를 한 다음 치성에 임한다. 치성에는 향(香)·촉(燭)을 밝히고 정화수(井華水)를 올린 다음 「고축문(告祝文)」을 독축(讀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치성 의식은 먼저 「해인경(海印經)」 3독 후 재배, 다음으로 「신조귀래경(神助歸來經)」 3독 후 재배, 「천지동력경(天地同力經)」 1독 후 재배 및 심축(心祝), 「내명경(來明經)」 3독 후 재배 순서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분축(焚祝)함으로써 마무리하게 된다. <참고문헌> 『갱정유도개설』(갱정유도성당, 1989) 「갱정유 ...
2025-10-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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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사절후
이십사절기는 태양력이다. 2월 초의 입춘에서 1월 말의 대한까지 한 달에 두 번 설정한다. 달의 운행에 기초한 음력과 대비된다. 대부분의 농경사회에서는 이를 혼용하여 태음태양력(太陰太陽曆)을 사용한다. 둘 다 농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십사절기는 12절기(節氣)와 12중기(中氣)로 구성되는데, 이를 음력의 역일(曆日)에 배당하여 활용하였다. 24절기의 첫 절기는 입춘이고, 마지막 절기는 대한이다. 입춘, 청명, 곡우, 망종, 하지, 처서, 백로, 입동, 동지, 대한 등에는 그에 맞춰 각종 농삿일이 이루어지고, 그에 맞는 세시풍속이 펼쳐진다. 입춘의 보리뿌리점에서 대한의 축귀(逐鬼) 해넘이까지 각종 풍속이 각 절기 ...
2025-10-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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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개조 마음가짐
천도교
①수도자는 반드시 삼존수행(三尊修行)하라(참회하고 기쁜 마음으로 수도하여 수마(睡魔)를 물리쳐라), ②한얼님 조상을 숭배하라, ③핏줄을 더럽히지 마라, ④선험자나 인도자의 지침을 명심하라, ⑤사법을 경계하라, ⑥사법에 속지마라, ⑦의심하지 마라, ⑧다짐하라, ⑨소중히 하라, ⑩밝히라, ⑪정성을 다하라, ⑫법수(法水)를 소중히 하라, ⑬법문과 기도문을 잊지 마라, ⑭개인법회를 실천하라, ⑮공덕(功德)을 소홀히 마라, ⑯1만 2천 도통군자가 되도록 정진하라, ⑰마음과 몸을 깨끗이 갖추라, ⑱시공(施功)하라, ⑲현세천국건설에 헌신하라, ⑳번뇌하지 마라. <참고문헌>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2025-10-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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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임
청동단군탑
이백임은 1910년 충청남도 논산군 연산면 청동(靑銅)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부모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15세에 심한 안질에 걸려 실명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 천리교(天理敎) 선교사의 주선으로 일본 고베[神戶]에 있는 천리교 지부에 가서 기도치료를 받아 완치한 후 천리교 신자가 되었다. 그 후 20세에 일본에서 결혼하여 생활하면서 불교로 개종하기까지 20년간 천리교 신앙생활을 하였다. 불교로 개종한 것은 아들의 신병 때문인데, 그녀가 36세 때 큰아들이 일어설 수 없는 병이 생겼고, ‘아들의 병이 조상의 지은 죄 때문에 생긴것이니 속죄기도하라’는 한 여승의 권유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녀는 일본인 공동묘지를 ...
2025-10-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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