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가신신앙
기층신앙
고대에는 지금과 같은 가신신앙은 없었다. 집이 없었기 때문이다. 집 혹은 그 소유에 대한 관념이 생긴 것은 조선 후기 민촌(民村)의 형성 이후다. 물론 궁궐이나 반촌(班村) 가옥의 신격에 대한 신앙은 오래되었지만 그 신격은 대부분 중국의 신격들을 모방한 것이다. 가신의 우두머리는 성주다. 보통 대들보 상량신(上樑神)으로 모시고 한지로 형상을 갖춰 모시거나 성주단지에 신곡(新穀)을 넣어 모신다. 정초의 안택(安宅)이나 시월 상달의 고사(告祀)에서 제일 먼저 모시는 신령이 성주님이다. 집을 지켜주는 신령이기 때문이다. 가신 신앙의례의 주체는 대모(垈母)님이다. 할머니에서 며느리로 이어지는 신앙이다. 가신의 가장 오랜 존재는 ...
2025-04-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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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회상
기타
‘미륵’이란 범어로는 마이트레야(Maitreya)인데 원래 자비롭다는 뜻인 마이트리(maitri)에서 따왔기 때문에 ‘자씨(慈氏)’ 또는 ‘자존(慈尊)’, ‘우정(友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미륵은 석가모니불의 뒤를 이어 미래에 이 세상 중생을 제도할 미래불(未來佛)로서, 지금은 도솔천에 보살로 있다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인도 바라나국의 바라문 집안에 태어나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고, “먼 훗날 화림원(華林園)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불하여 삼회(三會) 설법으로 사바세계 중생을 모두 제도하리라”는 수기를 받았다. 미륵은 미래의 부처님이기 때문에 현재는 보살로서 도솔천에서 수행하며 그곳 중생들을 위 ...
2025-10-0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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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즉불사상
불교
인도불교의 전륜성왕(轉輪聖王) 설화에서 비롯되었다. 전륜성왕이란 고대 인도의 이상적인 군주상으로, 군주로서의 모든 자질을 갖추고 무력이 아닌 정법(正法)으로 전 세계를 통치한다. 부처가 태어났을 때 선인 아시카가 그를 두고 세속에 있으면 전륜성왕이요, 출가하면 부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이와 관련이 있다. 인도사에서는 마우리아 제국의 제3대 아쇼카 왕(BC.265년 경~BC.238년 혹은 BC.273년경~BC.232년 재위)을 전륜성왕으로 꼽는다. 한국에서는 신라와 발해에서 통용되었다. 특히 중고기의 신라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불교를 장려하여, 석가모니의 권위를 빌어 왕실을 절대화하며 국론을 통일하고자 하였다 ...
2025-10-0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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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
임춘생은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영리(靈理)문제에 몰두하여 깊은 수양에 빠져들곤 하였다. 이후 쌍계사로 들어가 수도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몇 년간 수도를 계속하던 중 영이지지(靈而知之)하는 능력을 이루고 하늘로부터 “인간을 주재하여 천도하라”는 계시를 받게 되어 종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1937년 3월 15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쌍계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교명을 영주교(靈主敎)라 하였다. 1945년 전주 용지면 용수리 본댁에 영주교영명당(靈主敎靈命堂)이란 간판을 걸고 포교했다. 이후 전주시 풍남동, 전주시 교동,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경기도 양주군으로 이전을 계속하다가 1970년 10 ...
2025-10-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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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대
기타
연화대좌(蓮花臺座), 연화좌대(蓮花座臺), 연화좌(蓮花座)라고도 한다. 주로 불상을 앉히는 자리로 사용되며, 때로는 석등, 석탑, 부도 등의 대좌로도 쓰인다. 연꽃은 진흙 속에 나서도 물들지 않는 덕이 있고, 불보살역시 세간의 풍진(風塵)을 청정하여 신력(神力)이 자재함으로 이를 나타낸다고 한다. 또한 힌두교의 신화에서도 비슈누신의 배꼽 속에 있는 연꽃에 범천(梵天)이 있어 만물을 창조했다는 것에서 연꽃은 만물을 화생시키는 신성함을 상징한다.(蓮華化生) 연화대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꽃잎이 위로 향하는 앙련(仰蓮)과 아래로 향하는 복련(覆蓮) 형태가 있고, 앙련과 복련을 합쳐 하나로 한 것과 여래 개를 포갠 경우도 있다. ...
2025-10-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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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교
본교는 1947년 일본 사가켄[佐賀県] 타쿠시[多久市]에서 리키히사 닷사이(力久辰齋 1907-1977)에 의해 천지공도선린회(天地公道善隣會)라는 이름으로 창교되었다. 교조 닷사이는 투시능력 및 예언 등으로 유명하였던 부친 리키히사 타츠사부로(力久辰三朗 : 1859-1926)의 뒤를 이어 종교활동에 투신하는데 타츠사부로는 원래 교파 신도 중 실행교(實行敎)인 리키히사교회[力久敎會]를 설립하고 활동하면서 영능력을 깨우쳐 1902년부터 스스로 종교활동을 개척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선린교에서는 타츠사부로를 도조(道祖)라고 부른다. 1926년 10월 20일 67세의 나이로 타츠사부로가 별세하게 되자 닷사이가 리키히사교회를 계 ...
2025-07-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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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개벽
개벽이란 천지가 처음으로 새로 생김(天開地闢), 어지러운 세상이 뒤집혀 다시 평화로워짐(治亂太平)의 의미로 동양 고대에서부터 사용되던 개념이다. 이 말은 일찍이 중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여러 역사책 속에서 그 기록이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였다. 천지개벽을 분기점으로 그 이전을 선천, 그 이후를 후천이라 한다. 이와 같은 개벽과 선후천이라는 개념이 한국 신종교 창시자들에 의해 또 다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자기들이 살았던 시점을 분기점으로 하여 그 이전을 선천, 그 이후를 후천으로 보고 선천의 특징은 묵은 세상, 낡은 세상으로 불평등·불합리·부조리한 세상이었으나 후천의 개벽된 세상은 ...
2025-10-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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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흥 및 유사종교 실태조사보고서
현대 한국사회에서 신종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최초의 연구 보고서이다. 서론에서 신흥종교집단에 관한 일반적 경향을 살피되, 해당종교의 당사자들이 체험하는 종교적 가치에 대한 객관적 연구태도를 견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정치적 용어인 유사종교라는 말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일월신앙계(日月信仰系), 무속계, 역효계(易爻계), 단군계, 증산계, 관성계(關聖系), 불교계, 유교계, 그리스도교계, 일본계, 기타로 분류된 11장에 걸쳐 총 58개의 신흥종교를 조사하였다. 제12장 결론에서는 앞서 거론된 종교들을 총합하여 각 신상의 종류와 수량, 신위의 위패, 신의 기능 등을 비교분석한 뒤, ‘신흥 및 유사종교단체 현황표’를 ...
2025-10-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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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득수
풍수는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거지(可居地)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풍수지리설에서는 곤륜산으로부터 천하의 산천지맥이 기(氣)를 타고 와서 백두산에 머물고, 이것이 남쪽으로 뻗어 내리는데, 이를 내용(來龍)이라 부른다. 용은 물을 만나면 머물게 되며 머무는 곳에 기가 뭉친다. 이 기가 뭉쳐 사신(四神)의 환경이 갖추어진 곳의 중앙인 토(土)를 장풍득수의 명당으로 보며, 그 극점을 혈(穴)이라 한다. 『장서』에 “풍수의 법은 득수를 으뜸으로 하고, 장풍을 그 다음으로 한다.”고 했다. 여기서 장풍과 득수를 떼어서 장풍국(藏風局)과 득수국(得水局)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 말이 처음 등 ...
2025-10-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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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말사제도
기타
본말제도(本末制度)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이후 사찰 간에 느슨한 형태의 본말관계가 유지되어 오다가 본격적인 본말사제도는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시행된다. 1911년 6월 3일 조선총독부는 조선불교의 통제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찰령(寺刹令)을 제정 반포한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8일 그 시행규칙을 발표하고 9월 1일에 총독부령 제83호에 의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그 핵심 내용은 사찰 및 승려들의 일체 활동을 일제가 직접 통제 관리하는 것이며 불교 내부의 인사권과 재산권 역시 일제의 관리 하에 두는 것이었다. 또한 1911년 7월 8일 반포된 사찰령 시행규칙에서 전국의 사찰 중에 30개의 본산 ...
2025-07-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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