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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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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동귀일체(同歸一體)라는 말은 수운이 한울님 체험을 할 때 들은 말로서 『용담유사』 「교훈가(敎訓歌)」에 처음 등장하고 「권학가(勸學歌)」 「도덕가(道德歌)」에도 쓰였다. 교훈가에서는 “한울님 하신 말씀 너도 역시 사람이라 무엇을 알았으며 억조창생 많은 사람 동귀일체(同歸一體) 하는 줄을 사십 평생 알았더냐”라고 하여 우주 만물이 한울님의 본래 마음이자 한울타리 한 몸임을 말하였고 권학가에서는 “쇠운(衰運)이 지극하면 성운(盛運)이 오지마는 현숙한 모든 군자 동귀일체(同歸一體) 하였던가”라 하여 후천개벽이 동귀일체에 있음을 말하였다. 또한 「도덕가」에서는 “지공무사(至公無私) 하신마음 불택선악(不擇善惡) 하시나니 효박(淆 ...

2025-07-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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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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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는 국행제(國行祭)인 기우제를 집전하고 명산대천에서 왕실의 축복을 기원하며 내행제(內行祭)인 치병의례 등을 주관하였다. 고려시대에 국무가 주관한 대표적인 무속의례는 별기은(別祈恩)이다. 고려 명종 때 별례기은도감(別例祈恩都監)의 설치와 함께 시작된 별기은제(別祈恩祭)는 명산대천에서 왕실의 축복을 기원하는 제의로서 주로 불교나 도교적 행사로 거행되었다. 그러나 고려 말 14세기에 이르러서는 무당을 앞세운 국행제로 변모하게 되면서 국무가 의례를 집례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고려 때에도 무풍배척(巫風排斥)의 정책은 수시로 시행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음사(淫祀)로 규정되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국무의 존폐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

2025-06-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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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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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국의 종교분포는 인구총조사에 의해 파악된다. 그러나 종교학자 윤이흠은 자기확인방식에 의한 종교조사에 이의를 제기하고 경성종교와 연성종교의 구분을 제시하였다. 그는 종교집단과 자연집단과의 구분이 뚜렷한 종교를 경성종교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종교를 연성종교라고 명명하였는데 자기확인방식은 경성종교의 성원은 비교적 정확하게 밝혀준다. 한국의 개신교와 가톨릭은 교회 소속감과 자기정체성이 강한 경성종교이기 때문에 인구총조사 결과가 실제 종교인구와 거의 일치한다. 신종교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신앙의식에 기초하나 근대종교 개념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인 만큼 자기정체성이 강한 경성종교라고 볼 수 있다.

2025-05-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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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여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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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종은 역사는 1967년 5월 대승불교정법원으로 등록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1988년 10월 18일 한국불교여래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창종을 선포하였다. 본종의 실천교리는 인격완성과 불국토건설의 2가지이다. 첫째, 인격완성은 본래 보살심이 있으니, 주(主:권위), 사(師:교화), 친(親:자애)의 삼덕을 개발하여 자리자각을 행하게 하고, 평등대혜로 정안주(淨安住)케 한다는 것이다. 둘째, 불국토의 건설은 보현행참(普賢行懺)으로 신구의 삼업(三業)을 자정케 하여 이타타각하게 하고, 봉사와 자비로 상호 원만청정한 불국토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본종의 소의경전은 『법화경』이며, 다른 대승경전을 지송, 연구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

2025-10-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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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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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은 『진경(眞經)』(宣道眞經), 『선도진경사전』 등이 있다. <참고문헌> 『眞經全書』(태극도편찬위원회 편, 1987) 『趙鼎山傳記』(태극도편찬원 편, 태극도출판부, 1992)

2025-10-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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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신조귀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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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정유도

이 경문은 이름 그대로 ‘하늘과 신명들이 우리를 도우면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문은 매 구절마다 첫 문장이 “천지조화갱생신인(天地造化更生新人)”으로 시작되는데, 이는 신화인(神化人)을 의미한다. 즉, 지극한 정성(正誠)과 지극한 선심(善心)을 통해 천상일기가 감응한 사람인 신화인은 하늘이 돕고 신이 도와서 큰 도력을 갖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후천 음도 세상을 선천 양도 세상으로 바꾸는 대역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과는 별개로 비슷한 명칭의 『신조귀래경(神助歸來經)』이 있으며, 갱정유도에서는 대제치성이나 절후치성 등에는 『신조귀래경』을 봉송한다. <참고문헌> 『부응경』 ...

2025-10-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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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기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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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몽과 용문산기도원은 1950년대에는 변태성 신앙 운동가 혹은 사교로, 1960년대부터는 기성교회로부터 이단으로 몰렸다. 그의 종교운동을 변태성 신앙 운동과 사교로 규정한 곳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북노회와 총회였으며, 그와 용문산기도원을 이단으로 규정한 것은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파) 경남노회와 총회였다. 나운몽에 대한 이단론은 주로 여성 편력에 대한 의심, 한국사 또는 한국종교와 연관시킨 무리한 성서 해석으로부터 나왔다. 그는 한민족의 아브라함 친족설, 한민족의 원시 유일신 신앙, 몽학선생으로서의 유교와 불교를 주장했다. 그것을 잘 드러낸 설교가 1960년 2월 6일의 설교 “진리는 결박될 수 없다”였다. 이 설교에서 ...

2025-10-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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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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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불교에서는 해방을 맞아 귀환한 전재동포(戰災同胞)들을 구호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전재동포구호소를 설치하고 구호사업을 실시하던 중 부모 없는 고아들의 보호문제가 제기되었다. 당시 구호소 부소장인 송도성(宋道性)이 1945년(원기30) 12월에 우선 18명의 고아들을 데려다가 황정신행(黃淨信行)의 소유 건물인 동대문병원에 수용했다. 1946년(원기31) 2월에 다시 고아들을 서울 한남동의 정각사(正覺寺)에 옮기고 ‘서울보화원’이라 이름했다. 보화원이라는 명칭은 보화당한약방(普和堂韓藥房)에서 유래한다. 송도성은 초기 18명 이외에 거리를 떠돌던 고아들을 모집하여 수용함으로써 교단 3대사업의 하나인 자선사업을 ...

2025-07-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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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대원조화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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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요람』 취지문(p.8)에 따르면 “…강증산(姜甑山)성사(聖師)께옵서는 구천대원(九天大元) 조화주신(造化主神)으로서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主宰)하시고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시다가 인세(人世)에 대강(大降)하사…”라고 하여 증산의 본래적인 신격을 가리키고 있다. 즉 대순진리회 교리에 따르면 구천에 머물러있던 최고신 상제는 여러 신성(神聖) 불(佛) 보살(菩薩)들의 하소연에 의해 천하를 대순하고 동방 한국 땅을 택하여 인간의 몸으로 탄강하게 되는데 39년간의 생애 동안에 대역사(大役事)에 해당하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단행하였다. 천지공사를 마치고 화천(化天)한 이후에는 조정산 도주의 종단창설과 더불 ...

2025-06-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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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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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칠성신앙은 별이 인간의 길흉화복과 수명을 지배한다는 믿음에서 유래하였다. 칠성은 무속의 신령과 가정의 가신으로 모셔지는 존재이다. 칠성은 생명과 출생·죽음과 함께 재물을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며, 우로(雨露)를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다. 인간의 수명 혹은 출생과 관련되어 있는 신이기에 중요한 신격으로 인식된다. 별자리인 북두칠성으로 상징된다는 점에서 도교적인 영향을 받은 신격으로, 과거 농업이 주요 생활 기반이었던 시기에는 비를 관장하는 신격으로도 인식되어 신앙되어졌다. 무속에서 칠성은 신격 중에서도 상위계급인 선관 계급의 신령으로서, 주로 7명의 신으로 묘사된다. 가신으로 칠성을 모시는 경우는 주로 집안의 출생과 수명과의 ...

2025-10-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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