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감로법회
감로법회
1925년 김기선(金基瑄)에 의해 창교되었다가 사라진 불교계 신종교.
2025-05-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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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종교
신종교학
역사적인 관점에서 한국 신종교는 1860∼1910년 한말 개화기 이후부터 시작하여 1910∼1945년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45∼2014년 해방이후 현재의 남북한 분단시기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역동적인 종교 운동으로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19세기 사회지배계층의 관료주의 및 형식주의로 고착화된 사회구조는 대다수의 민초들을 억압하는 제도로 정착되었다. 민초들은 사회적 신분차별과 억압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촉구하였으며, 이러한 시대적 환경 속에서 유교의 지배질서를 전면 부정하는 정감록(鄭鑑錄)신앙이나 미륵(彌勒)신앙, 남조선(南朝鮮)신앙과 같은 민족적인 민중신앙은 새로운 종교운동을 태동할 수 있 ...
2025-10-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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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노군
태상노군은 춘추시기의 사상가인 노자를 신격화하여 부른 명칭이다. 태상노군은 도교가 창립될 때부터 지상신으로 신앙되었고, 도교의 교주로 인식되었다. 최초로 노자가 화신하여 태상노군이 된 기록은 한나라 명제와 장제시기(58~88년)에 익주 태수인 왕부(王阜)가 지은 『노자성모비(老子聖母碑)』에 보인다. 이 비문에는 노자를 도이자 천지에 앞서서 태어난 신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후 변소(邊韶)가 지은 『노자명(老子銘)』에는 노자를 혼원한 기로 묘사하면서, 노자가 도를 이룬 뒤에 세상을 구제하는데, 신농씨 이후 세상의 성인들의 스승이라고 말하고 있다. 장도릉이 천사도를 창립하면서 노자를 교주로 삼았고, 『도덕경』을 그들의 소의경 ...
2025-10-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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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대제
세계종교
칠성제 혹은 칠성대제는 큰곰자리인 북두칠성의 일곱별을 신앙의 대상으로 한 것인데, 북두칠성을 일·월·화·수·목·금·토의 정수라 믿는 것이다. 칠성신앙은 수명장수·소원성취·자녀성장·평안무사 등을 비는 것으로, 주로 민간에서는 음력 정월 초이렛날(1월 7일)에 칠성제(七星祭)를 올렸다. 이에 대해 세계종교에서는 음력 7월 7일을 기해 칠성대제를 올린다고 하여 그 날짜를 바꾸고 있으며, 한민도전에서는 세계종교와 같은 음력 7월 7일에 칠성제를 올리기는 하나 이 날이 교주가 신비의 세계에 들어간 날이라고 하여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
2025-10-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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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무도교
김항은 생존 당시 많은 제자를 두었는데 대표적으로 40여 명의 제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의 사망 후 제2대 교주가 된 하상역은 이후 ‘대종교’를 창립하고 김항을 신격화하면서 윷판이론을 전개하며 포교하였는데, 교세가 확장되면서 다른 제자들과 교통을 둘러싼 분란이 일어나 교단이 분열된다. 이때 이희용도 자신을 따르는 제자 및 신도들을 모아 분파하여 독립적으로 교단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그는 당시 따로 교단의 명칭을 내세운 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세상 사람들이 당시 이 교단을 다른 일부계 교단과 더불어 통칭 영가무도교라고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이희용이 사망하게 되자 교단은 유야무야가 되었으며, 사실상 해체되고 ...
2025-10-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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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메시야교한국본부
본교는 1966년 나카무라 이치로우(中村市郎, ?-1999)에 의해 종교법인 세계구세교청광교회(世界救世敎靑光敎會)로 발족하였다. 1970년 포괄법인 세계구세교(世界救世敎)로부터 이탈하여 단독 종교법인 세계구세(메시야)교회(世界救世(メシヤ)敎會)로 독립하였다. 독립의 원인은 본부의 교조 신서(神書) 미공개와 신체(神體, ‘광명대여래(光明大如來)’라고 쓴 교조 오카다 모키치(岡田茂吉 : 1882-1955)의 친필에 대한 위작, 교의 수행방식을 둘러싼 문제 등으로 알려져 있다. 본교가 처음 우리나라에 유입된 것은 1964년 일본에서 일시 귀국한 재일동포 정복수가 고향인 경남 양산에서 친지들에게 세계구세교를 전파하면서부터 시작 ...
2025-09-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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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요체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교리체계에서 종지와 신조 목적 가운데에서 신조에 해당하는 세 가지 항목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그 세 가지는 각각 성(誠) 경(敬) 신(信)으로서 구체적인 설명은 『대순진리회 요람』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즉 성(誠)이란 “도(道)가 곧 나요 내가 곧 도(道)라는 경지(境地)에서 심령(心靈)을 통일(統一)하여 만화도제(萬化度濟)에 이바지 할지니 마음은 일신(一身)을 주관(主管)하며 전체(全體)를 통솔(統率) 이용(理用)하나니 그러므로 일신(一身)을 생각하고 염려(念慮)하고 움직이고 가만히 있게하는 것은 오직 마음에 있는 바라 모든 것이 마음에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것이니 정성(精誠)이란 늘 끊임이 없이 조 ...
2025-07-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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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법수행
단군계/삼성궁
대종교에서 일반 교도들이 일상생활과 종교의례에서 행하는 삼법수행(三法修行)은 대종교 경전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오훈(五訓)중 제5장 ‘진리훈’에 기록되어 있다. ‘진리훈’에 의하면 인간이 태어나면서 몸에 발생하는 심·기·신(心·氣·身)의 세 가지를 망령된 것(三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인간은 이러한 삼망(三妄)을 제거해야만 태어나기 이전 인간의 본래적인 모습(自性)인 성·명·정(性·命·精) 삼진(三眞)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삼법수행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발생하는 심·기·신(心·氣·身)인 삼망(三妄)을 제거해서 본래의 자성(自性)인 성·명·정(性命精) 삼진(三眞)을 회복하기 위한 수련방법이다. 삼법수행의 ...
2025-07-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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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젠레이
일본 일련종(日蓮宗)
1859년(安政 6년) 에도[江戸]의 시모코오[下河]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사노[佐野] 가문에 양자로 입적되어 아라이 닛사쯔[新居日薩]에게 수학하였다. 1888년(明治 21년) 일련종의 조직개혁을 제안하였다가 실패하였다. 1910년(明治 43년) 종무총감(宗務総監)이 되어 조선에서의 일본불교 포교에 앞장섰다. 1912년(大正 1년) 54세로 사망하였다. 그가 조선불교사에서 의미를 갖는 것은 1895년 일련종 관장대리의 자격으로 조선에 건너와 조선 승려의 도성출입금지 해제를 김홍집 내각에 건의하여 관철시켰기 때문이다. 그의 목적은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전한 여파를 타고 조선에서 포교를 확장하는 데에 있었으나 당시 조선의 승 ...
2025-07-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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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
무병은 의약으로는 낫지 않고 무당이 되는 내림굿을 거행해야만 낫는다. 무병은 까닭 없이 우연히 앓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이 밥을 먹지 못하고 편식증이 생겨 냉수만 마시거나 고기류를 전혀 먹지 못하고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신체의 특정 부분이 아파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껴 병원에 가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 『한국무속연구』(김태곤 서울: 집문당 1981) 『한국민속신앙사전: 무속신앙 편』(국립민속박물관 2010)
2025-07-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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