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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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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사가(私家)에서 조상의 신주를 모셔두는 집을 가묘(家廟) 또는 사당(祠堂)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가묘 제도가 도입된 것은 고려말 성리학을 수용한 신진사대부들에 의해서이다. 그러나 이때는 불교의 영향으로 인해 가묘의 설립이 극히 일부에서만 이루어졌고 성리학을 국가이념으로 삼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가묘 설립이 비로소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사림(士林)이 권력을 장악한 선조 때부터는 가묘 제도가 사대부들 사이에 일반화되었고 조선후기가 되면 서인(庶人)들에게까지 확산되었다. 가묘의 제도는 『주자가례(朱子家禮)』의 규정에 따라 건립·운영되었다. 가묘에는 삼년상을 마친 신주를 모시며 기본적으로 4대까지의 위패(位牌)를 봉안 ...

2025-03-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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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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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천정궁(天正宮)은 청평성지의 중심으로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에 위치한다. 천성산(天聖山) 해발 400여 미터에 위치한 천정궁은 청평호수를 내려다보고 있다. 인류의 참부모·참스승 그리고 평화의 왕으로 세상에 알려진 문선명·한학자 총재(이하 ‘참부모님’)는 2001년 7월 8일 본전성지(本殿聖地) 기공식을 한 후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지도하고 격려했다. 문선명 총재는 천정궁의 의미를 특별하게 설명한다. ‘하늘 천(天)’은 두 사람(二人)이고, ‘바를 정(正)’은 ‘머무를 지(止)’위에 하나(一)를 덮었다. ‘궁(宮)’은 집 아래에 ‘법 려(呂)’가 있다. 그래서 천정궁은 타락성과 죄악에 이끌려 살아 온 자신의 ...

2025-10-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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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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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집강’은 동학조직에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조선왕조시대에 기율(紀律)을 담당하는 직책으로 존재하였다. 따라서 동학의 육임제도 중의 집강 역시 일반적인 제도를 좀 더 정교하게 발전시킨 것이다. 전봉준과 김개남은 남원에서 농민군대회를 열고 각 고을에 도소를 설치하고 농민군 중에서 집강을 두어 수령의 일을 행하도록 했다. 그래서 집강소를 전라도 각 군현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집강소는 동학교단의 조직을 토대로 하여 성립되었다. 원래 동학의 교단조직으로 각 고을마다 설치한 접(接)의 수령인 접주(接主)를 집강(執綱)이라 한 것에서 연유하였다. 동학 농민군이 전라도 일대를 휩쓸어 마비가 된 상태에서 전주화약(全州和約)이 있고 ...

2025-10-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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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제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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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제는 몰락한 양반 출신으로 1871년 처형당하기까지 진천·진주·영해·문경 등 네 곳에서 반란을 주도한 인물이다. 1863년에 동학에 입교한 이필제는 1869년 공주·천안 등을 중심으로 진천작변을 일으켰으나 밀고로 실패했고, 진주작변 역시 탄로가 나 실패한 후 1870년 7월 영월로 피신, 잠복하면서 동학도인을 이용한 반란을 계획하였다. 그는 최시형에게 사람 넷을 다섯 차례 보내 교조신원운동을 목적으로 자기와 만날 것을 요구하였다. 최시형은 그 사람됨이 미심적어 수차례 거절하다가 부득이하여 그를 만나 영해 운동을 함께 도모했다. 1871년 3월 10일(음) 밤 이필제는 최시형과 더불어 500여 명의 동학 도인을 모이게 ...

2025-10-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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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교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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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신앙

‘예(禮)’는 신(神)에게 제물을 바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로 본디 제사 의례를 뜻하는 말이다. 이후 점차 장유(長幼)나 계층 간의 차서(次序)와 같은 사회적 질서의식이나 인간의 올바른 행동방식을 일컫는 것으로 그 어의(語義)가 확장되었다. 그 결과 예(禮)라는 말은 의례·사회질서·행동규범으로서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면서, 특히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윤리규범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한 학파가 유가(儒家)였다. 공자(孔子)가 인간다움을 실현하는 조건이자 이상적(理想的) 통치의 수단으로서 예를 강조한 이래 예(禮)는 유가전통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로 인정되어 왔으며, 한대(漢代)에 ...

2025-10-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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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애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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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재

수선재에서 명상하던 회원들이 귀촌하여 형성한 마을 공동체이다. 충북 보은 전남 고흥 전남 영암 충북 충주와 남아공 중국 미국 등지에 여러 선애빌이 형성되어 있다. 자급자족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공동체 영성을 수련하는 명상문화공동체를 비전으로 삼는다. 선애(仙愛)는 선(仙)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태친화적 공동체 생활을 위해 식물과 교감하는 유기농업 생태화장실을 비롯한 생태건축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사용을 실천하며 대안교육과 대안문화에 이르기까지 관심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5-07-1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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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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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1906년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 스미스가 평안남도 순안에 선교본부를 두고 남녀공학인 의명학교(義明學校)를 설립했다. 의명학교는 “재림교회 안에 있는 청년 남녀의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보통과 4개년 고등과 3개년의 인간을 받은 근대적 중등교육기관이었다. 1931년 의명학교에서 분리한 신학과를 토대로 서울에 조선합회신학교가 설립되었다. 1949년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공덕리(현재 노권구 공릉2동)로 학교를 이전하고 학제를 본과 특과 방청과로 구분했다. 1951년 삼육신학원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1954년 대학령에 의한 4년제 각종 학교로 인가를 받았다. 1961년 정규4년제 대학으로 인가를 받아 ...

2025-07-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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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불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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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종은 일본불교의 일련종(日蓮宗)계통으로서 1857년 나가마츠 닛센(長松日扇, 1817-1890)이 세운 본문불립강(本門佛立講)을 원류로 한다. 본문불립강은 『법화경(法華經)』 계통의 재가 불교교단으로서 1952년 본문불립종으로 개칭하였고, 니치렌(日蓮, 1222-1282)을 종조로 하며, 니치류(日隆, 1385-1464)를 개조(開祖)로 모신다. 본종은 다른 종파가 사람이 세운 인립종(人立宗)인데 비해 부처가 세운 종단이라는 의미에서 불립종(佛立宗)이라고 자칭한다. ‘나무묘법연화경(南無妙法蓮華經)’의 창제(唱題)를 중심으로 현세이익을 통해서 말법의 중생을 구제하는 것을 설하며, 사찰이나 출가 승려들의 의미를 거의 인정 ...

2025-07-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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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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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무당은 인간을 대신해서 신에게 인간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하고 동시에 자신의 입을 빌어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해서 신탁을 내리기도 한다. 흔히 신탁은 토착적인 용어로 ‘공수’라고 한다. 한국에는 크게 두 종류의 무당이 있다. 첫째 강신무는 한강을 경계로 북쪽에 분포되어 있다. 강신무가 되는 데에는 성별 연령 사회적 신분 등은 상관이 없다. 강신 현상 곧 신병을 앓는 것과 입무제(入巫祭)인 내림굿을 하는 것이 무당이 되는 기본조건이다. 내림굿을 한 다음에는 그 굿을 주재한 기성무당의 도제가 되어서 무업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예능 등을 배운다. 둘째 세습무는 한강 남쪽 지역과 한반도의 동쪽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활동하고 ...

2025-07-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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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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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모든 종교의 보편적 의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순진리회는 그 고유의 기도행사를 정해진 시간대에 맞추어 행하고 있다. 기도란 기도하는 사람과 신앙대상과의 합일을 기원하는 정성을 드리는 행위로 대순진리회에서는 주문(呪文)을 송독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기도의 종류는 평일기도와 주일기도로 구분한다. 평일기도(平日祈禱)는 진(辰: 오전 7시)ㆍ술(戌: 오후 7시)ㆍ축(丑: 밤 1시)ㆍ미시(未時: 낮 1시)에 행한다. 도장에서는 음ㆍ양일을 가려서 양일(陽日)에는 태을위시(太乙爲始) 음일(陰日)에는 기도위시(祈禱爲始)로 각 1시간씩 행한다. 지방에서는 음ㆍ양일을 가리지 않고 태을위시로 행한다. 봉축주 1독 태을주 4독 기도주 4독 그 ...

2025-06-3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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