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만법귀일
선종(禪宗) 특히 임제종(臨濟宗)의 공안집(公案集)의 하나인 『벽암록』 에 “만 가지 법이 하나로 돌아가는데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萬法歸一 一歸何處]”라는 말이 있다. 만법이란 한 마디로 모든 존재를 말한다. 일체의 사물이나 사건을 함께 일컫는다. 하나란 불교에서 마음을 일컫는다. 불교의 견해는 일체를 오직 마음이 만들었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화엄경』에 나오는 말로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하나로 돌아간다는 말은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러면 그 하나인 ‘마음은 또 어디로 돌아가는가?’ 동학은 만법귀일과 같은 의미에서 동귀일체(同歸一體)를 말 ...
2025-07-0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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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인신정기
증산교본부
『고부인신정기(高夫人神政記)』는 선도교(仙道敎)를 세운 고판례(高判禮:고부인)의 일대기로 여러 증산교단의 초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1963년에 증산교본부의 전신인 증산대도회본부(甑山大道會本部)에서 발간 프린트판 133면이다. 내용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시대: 1909년 증산 강일순사망 후 고부인이 해체된 교단을 다시 정비하여 세우게 되는 과정에 대한 내용. 제1교단시대: 1911년부터 1918년까지 차경석(車京石)의 도움을 받아 교단을 정비하던 선도교 시절. 제2교단시대: 1918년부터 1931년까지 차경석이 교권을 장악하여 보천교(普天敎)를 세우자 고부인은 거기서 물러나 새롭게 태을교(太乙敎)를 ...
2025-05-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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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어
천도교
수운이 한울을 체험했을 때 들었던 강화(降話)가 곧 천어(天語)라 할 수 있는데, 이는 21자 주문으로 표현된 바 있다. 해월 최시형에 의하면 천어는 내면의 강화를 일컫는다. 여기서 강화란 사람의 사욕과 감정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공리와 천심에서 나오는 것을 말한다. 해월은 “말이 이치에 합하고 도에 통한다 하면 어느 것이 천어 아님이 있겠는가.”라고 하여 천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한울과 합한 ‘사람의 말(人語)’이 곧 천어라 하였다. 특히 그는 새소리도 시천주의 소리라 하여 자연한 천지 생명이 한 기운과 한 마음으로 꿰뚫어졌음에서 도통(道通)을 읽어내고, 그 한 기운과 한 마음을 체험하는 인간에게서 천어가 내려 ...
2025-10-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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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조는 나카야마 미키(中山みき, 1798~ 1887). 천리교에서는 그녀가 인간세계를 창조한 오야가미(親神) 텐리오노 미코토(天理王命)에게 빙의되어 계시를 받아 교단을 세운 1838년을 입교(立敎)의 해로 보고 있다. 그녀는 11살 때부터 하늘의 계시를 받아 신의 야시로(やしろ, 신이 강림하는 곳)가 된 이래 친인척의 반대, 이웃의 비난과 조소, 승려나 신관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신의 뜻을 전달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다. 나카야마 미키는 신의 뜻에 따라 빈민들에게 재산을 나눠주었으며, 안산의 기도나 병을 낫게 하는 능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864년에는 신의 전달자인 혼세키(本席)가 된 목수 이부리 이조(飯降伊蔵)가 ...
2025-10-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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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찰법회
신라의 원광(圓光)이 처음으로 이 법회를 열었고, 삼국통일 후 진표(眞表)에 의해서 정착되었다. 이 법회의 소의경전인 『점찰경』의 원명은 『점찰선악업보경(占察善惡業報經)』이다. 지장보살이 설주(說主)가 되어 있으며, 경에서는 말법시대(末法時代)의 중생을 교화하고 제도하는 방편을 교시하고 있다. 그 방편으로서 목륜상법(木輪相法:나무 간자를 던져 점을 치는 법)이라는 점찰법이 제시되고 있다. 숙세(宿世)의 선악업보와 현재의 고락길흉을 점찰하여 참회하고 반성하면서 자심(自心)의 안락을 얻도록 하기 위하여 점찰법을 행한다는 것이다. 진표는 미륵으로부터 『점찰경』 2권과 증과간자(證果簡子) 189개 중 8과 9간자를 받아 점찰법 ...
2025-10-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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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팔수주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주문의 하나로서 하늘의 28수 별자리 이름과 그 활동을 관장하는 신명의 이름을 담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항저방심미기 두우여허위실벽 규루위묘필자삼 정귀유성장익진 등우 마성 오한 왕양 가복 진준 경감 두무 구순 부준 잠팽 견담 풍이 왕패 주우 임광 제준 이충 경단 만수 합연 비융 요기 유식 경순 장궁 마무 유융 제대신장 소솔제장 일반병영 음음 급급 여률령.(角亢氐房心尾箕 斗牛女虛危室壁 奎婁胃昴畢觜參 井鬼柳星張翼軫 鄧禹 馬成 吳漢 王梁 賈復 陳俊 耿弇 杜茂 寇恂 傅俊 岑彭 堅鐔 馮異 王覇 朱佑 任光 祭遵 李忠 景丹 萬脩 蓋延 邳肜 銚期 劉植 耿純 臧宮 馬武 劉隆 諸大神將 所率諸將 一般兵營 唵唵喼喼如律 ...
2025-10-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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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대종교
안호상은 초등학교를 마친 후 한학을 공부하였고, 1919년 서울로 올라가 중동중학(中東中學)을 다니면서 대종교에 입교(1920)하였고 그 해 일본에 유학하여 도쿄 세이소쿠 영어학교에 입학하였다. 1922년 중국으로 건너가 상하이 중덕학교(中德學校)에 유학하였으며, 이어서 독일에 유학하여 1929년에 독일 예나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영국·일본 등지에서 연구원 등 비학위 연수를 마치고 귀국하여 1933년 보성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철학연구회를 창립하고 1대 회장을 맡았다. 보성전문학교 재직 중 이광수의 소개로 모윤숙과 결혼하였으나 후에 이혼하였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된 바 있으나, 병 ...
2025-10-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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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고사
집에는 중요한 공간마다 그곳을 관장하는 가신이 머물고 있다. 조상, 성주, 조왕, 터주, 삼신, 제석, 업, 철륭, 칠성, 수비, 측신, 액사령(厄死靈), 풍신, 마마(손님), 문신, 가업수호신(군웅) 등이 있다. 안택은 가신에게 식구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가정단위로 주부가 행하는 종합의례이다. 또한 안택은 집을 새로 지었을 때, 집안에 성주를 새로이 모실 때, 집안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성주를 대물림할 때 행하기도 한다. 고사떡(시루떡)을 장만하여 성주, 조왕, 터주, 안방(삼신) 등이 위치하는 공간에 모셔 두고 기도를 올린다. 안택은 주부가 행하기도 하지만 무당이나 소경을 불러서 독경을 하거나 안택굿을 ...
2025-10-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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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일수도원(새일수도원말세복음부흥단)
새일수도원은 이유성에 의해 1964년 9월 24일 창설되었다. 1967년 7월 수도원의 창설자인 이유성이 제자들에 의해 한 때 축출되었지만 1967년 12월 다시 수도원에 들어오게 되고 이듬해인 1968년 1월 여호와새일교단을 세우면서 이 수도원은 새일교단의 출발점이면서 동시에 교단에 소속된 기관이 되었다. 그러나 1979년 4월 11일 국립공원 정화사업에 따라 새일수도원은 계룡산에서 철거되었다. 현재 새일수도원은 승리새일교회와 같은 자리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새일중앙교회에 속해 있다. 새일수도원에 소속된 ‘말세복음부흥단’이 있었는데 이 부흥단의 특징적인 것은 공산주의를 완전히 말살시킬 것이라는 점과 애국애족의 정신 ...
2025-07-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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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법계신종교
물법계신종교는 찬물을 먹고 주송수련하는 것을 통해 도통을 지향하며, 치병도 겸한다. 물법계신종교의 효시는 김봉남(金奉南, 1898~1950)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 출신의 김봉남이 14세 때부터 앓던 위장병 치료를 위해 안찰, 침구 등 방술치료와 주송수련 등을 행하다가 39세 초통(初通), 46세 재통(再通), 51세 삼통(三通)의 과정을 거치면서 교단을 형성한 것에서 물법계신종교는 시작된다. 김봉남은 구도 초기 보천교에 입신하였으며, 34세 이후 손치성(孫致成)의 ‘무량교(無量敎)’를 믿던 황보흠(黃甫欽)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초통 이후 김봉남은 부처님 앞에 찬물을 올리고 ‘아미타불’과 ‘미륵삼존’을 ...
2025-07-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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