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4

흑주술

|

주술(呪術)은, 특정한 물건이나 사람, 또는 인간의 행동이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는 것으로 상정하고, 그 힘을 이용해서 목적을 달성하려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주술 가운데 사회를 위한 생산적·방어적인 주술을 백주술(白呪術)이라고 하고, 인간에게 재앙을 초래하는 파괴적인 주술을 흑주술(黑呪術)이라고 한다. 곧 흑주술이란 남을 해칠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술을 뜻하며, 우리나라에서 무고(巫蠱) 또는 양밥이라 일컫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무고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는데, 중종22(1527)년의 경빈(敬嬪) 박씨의 세자 저주 사건, 광해군5(1613)년의 인목대비(仁穆大妃)의 광해군 저주 사건, 인조23(1 ...

2025-10-12 00:09

124

차력법

|

차력 혹은 차력법은 약물이나 귀신 등과 같은 신령한 존재의 힘을 빌려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발현하게 하는 행위이다. 차력에는 신차력(神借力), 약차력(藥借力), 기차력(氣借力) 등이 있다. 신차력은 귀신 등의 신령한 존재의 힘을 빌려 특별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약차력은 도교의 단(丹), 혹은 금단(金丹)과 같은 약을 제조·복용하여 신체의 안과 밖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기차력은 기공수련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선도(仙道)에서 차력법이 전수되어왔는데, 사제 전승의 관행으로 인하여 그 전승 과정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1970년대 무렵부터 차력사들이 사회에 모습을 드 ...

2025-10-09 23:58

124

장풍득수

|

풍수는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거지(可居地)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풍수지리설에서는 곤륜산으로부터 천하의 산천지맥이 기(氣)를 타고 와서 백두산에 머물고, 이것이 남쪽으로 뻗어 내리는데, 이를 내용(來龍)이라 부른다. 용은 물을 만나면 머물게 되며 머무는 곳에 기가 뭉친다. 이 기가 뭉쳐 사신(四神)의 환경이 갖추어진 곳의 중앙인 토(土)를 장풍득수의 명당으로 보며, 그 극점을 혈(穴)이라 한다. 『장서』에 “풍수의 법은 득수를 으뜸으로 하고, 장풍을 그 다음으로 한다.”고 했다. 여기서 장풍과 득수를 떼어서 장풍국(藏風局)과 득수국(得水局)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 말이 처음 등 ...

2025-10-09 15:39

124

미륵교

|

미륵교(彌勒敎)를 창립한 유동윤(柳東允 1899-? 일명 양숙)은 1899년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서 탄생했다. 어려서부터 증산교에 입도하여 신앙생활을 했다. 전주 기린봉 밑에서 6년동안 수도생활을 하였고 증산교파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공부 했다. 1955년 강춘산이란 여인을 만나 부부가 되고 그녀의 계시에 따라 종교 활동을 시작했다. 1985년부터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금산리에 자리를 잡고 미륵교(선도교)라는 이름으로 얼마동안 활동 했다. 그 뒤 종적을 모른다. 신앙의 대상은 옥황상제(증산)이다. 특별히 강조하는 사상은 없고 부인이『대순전경』한 구절을 읽고 공사 하나씩을 벌였다. 많은 글을 남편에게 받아쓰게 하고 ...

2025-07-08 21:32

124

대한불교대승종

|

본종은 1988년 5월 28일 도암 박성도의 주도로 창종된 불교종단이다. 불조 석가세존의 근본교리를 봉대하여 전법도생을 생활화하고 상구보리 광도중생하며 국태민안과 인류평화를 위하고 생활불교로서 전 세계를 불국정토화함을 기본교리로 하고 있다. 1988년 5월 28일 강원도 태백산 범패사에서 대한불교대승종을 창종하고 1990년 6월 9일 총무원을 포항으로 이전하였다. 같은 해 9월 대승종 박성도 미륵선종(彌勒禪宗) 손혜인 아미타종 김월하 3인이 모여 대한불교대승종으로 통합하고 종정에 박도암 부종정에 김월하 종단 대표로 손혜인을 추대하며 창종일을 미륵선종의 창종일인 1985년 4월 8일로 하기로 합의한다. 1993년 3월 1 ...

2025-07-05 20:32

124

처처불상 사사불공

|

원불교

처처불상 사사불공의 원리를 “과거의 불공법과 같이 천지에게 당한 죄복도 불상에게 빌고, 부모에게 당한 죄복도 불상에게 빌고, 동포에게 당한 죄복도 불상에게 빌고, 법률에게 당한 죄복도 불상에게만 빌 것이 아니라. 우주만유는 곧 법신불의 응화신이니, 당하는 곳마다 부처님[處處佛像]이요, 일일이 불공법[事事佛供]이라, 천지에게 당한 죄복은 천지에게, 부모에게 당한 죄복은 부모에게, 동포에게 당한 죄복은 동포에게, 법률에게 당한 죄복은 법률에게 비는 것이 사실적인 동시에 반드시 성공하는 불공법이 될 것이니라.”라고 밝히고 있다. 처처불상 사사불공의 교리표어는 일원상의 진리에 바탕하고 있다. 박중빈은 “일원상을 신앙의 대상으로 ...

2025-10-10 00:35

123

조선복음선교회

|

정명석은 1945년 충남 금산군에 출생했다. 월남 참전의 경력이 있으며, 1969년 전역 후 나운몽 장로의 용문산 기도원과 삼각산 기도원을 전전하던 중 남한산성에서 70일 기도를 통해 영계를 깨달았다고 한다. 이후 금산 통일교에 입교하여 통일교 승공연합에서 반공강사로 활동하였다. 1975년 무렵 측근 신도들에게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의 사명은 끝났고 1978년부터 자신의 사명이 시작될 것을 공언하기 시작했다. 1980년 2월 서울 남가좌동에 애천교회를 개척하였고, 같은 해 11월 서울 삼선교 성향원이라는 건물에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0년 대 중반 ‘국제크리스천연합’으로 개칭하였다. 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

2025-10-09 20:09

123

신선도원

|

단군교종무청

1981년 정봉화는 백봉으로부터 정훈모로 이어지는 단군교의 명맥을 잇는다는 명분으로 서울시 방배동에서 ‘단군교종무청’을 창립하게 되며, 1983년 전북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에 3년 과정으로 교직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신선도원’을 설립하였다. <참고문헌>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2025-10-03 23:13

123

성통공완

|

대종교

성통공완(性通功完)은 대종교의 교리적 지향점으로 대종교 경전을 관통하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1906년 1월에 나철(羅喆)이 독립운동 차 도일했다가 귀국하는 길에 백봉신사(白峯神師)의 명을 받아 두암(頭巖: 伯佺宗師)이 전했다는 『신사기』와 『삼일신고』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신사기』의 교화기(敎化紀) 부분에는 삼진(三眞: 性·命·精, 성품·목숨·정기), 삼망(三妄: 心·氣·身. 마음·기운·몸),삼도(三途: 感·息·觸, 느낌·숨·부딪침), 그리고 반망즉진(返妄卽眞)과 성통공완(性通功完) 등의 표현이 실려 있다. 『삼일신고』의 진리훈(眞理訓)에 따르면, 사람은 한얼님에게 성(性)·명(命)·정(精)의 삼진(三眞)을 완전 ...

2025-09-21 21:59

123

음양합덕

|

대순진리회

음양합덕(陰陽合德)은 1925년 무극도를 창설한 조철제(趙哲濟, 1895~1958)로부터 정해진 종지(宗旨)의 하나이다. 『대순진리회요람』에 따르면, 강일순은 삼계대권의 주재자로서 인간 세상에 강림하여 상도를 잃은 천지도수를 정리하고 후천의 무궁한 선경의 운로를 열어 지상천국을 건설하며 비겁(否劫)에 쌓인 신명과 재겁(災劫)에 빠진 세계창생을 널리 건지기 위해 대공사를 행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때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의 대순진리를 위주로 함으로써 만고(萬古)에 쌓였던 모든 원한이 풀리고 세계가 상극(相克)이 없는 도화낙원(道化樂園)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음양합덕은 선천에서 음양이 부조화(不調 ...

2025-10-08 19:26

122

처음으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