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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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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교

1920년 시천교총부에서 간행했다. 권두에 경도사(敬道師) 이인상(李寅相)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간기(刊記)가 있다. 현재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이 책은 표지가 ‘상제교대전(上帝敎大全)’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김연국(金演局)이 시천교에서 이탈하여 상제교를 설립한 뒤에 이전에 시천교에서 간행한 것을 표지만 바꾸어 보급한 것으로 보인다. 목차는 혼돈장(混沌章), 일기장(一氣章), 응변장(凝變章), 지사장(至私章), 강성장(降聖章), 포도장(包道章), 명명장(明明章), 생사장(生死章) 등 총 4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10-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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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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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기독교복음침례회

권신찬은 1981년 서울 용산구 삼각지 서울교회당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명칭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문공부에 등록하며 본격적인 교단의 형태를 갖춘다. 유병언은 목회와 사업을 병행하여 운영하였다. 세간에서는 구원파로 불린다. 대부분의 개신교회가 회개 후 예수영접을 가르치는 것과 달리, 이미 예수의 보혈로 인간의 죄가 일시에 영원히 용서받았음을 주장하며 제도와 의례 위주의 유형교회를 거부하고 무형교회를 강조한다. 해외포교에 주력하여 교세를 확장하였다. 『젊은 합창』은 이 교회에서 간행하는 기관지이다. 이 밖에도 월간지인 『새길』, 『만나』, 『코너 스톤(Corner Stone)』 등과 연간지인 『새순』이 정기 발행되며, ...

2025-10-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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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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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교(선교)

선불교의 기본수행은 절수행, 활구수행, 수벽치기수행, 불광활법수행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절 수행은 절을 하는 수행인데, 이에 대해 선불교에서는 절을 하는 것이 ‘저의 얼’을 되찾는 수행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수행법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감정이나 관념으로 힘든 마음을 깨끗이 비워줌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고 본성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이다.

2025-10-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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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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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하나님은 자신을 닮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을 창조하여 그들이 부부로서 맺는 사랑의 자리 가운데 일체를 이룸으로써, 이를 기점으로 펼쳐지는 인류 한 가정의 삶 속에서 영원한 기쁨을 누리려 했다. 이 때 두 배우자의 만남은 영원하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맺어진 사랑의 상대는 영원한 것이고 어떤 조건 하에서도 그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 ‘절대 성(絶對 性, absolute sex)’이란 이렇게 영원하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오직 한 남성과 한 여성이 부부로서 맺는 영원하고 불변한 사랑 관계를 의미한다. 통일교에서는 이 ‘절대 성(絶對 性)’개념을 인류의 타락으로 ...

2025-10-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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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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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무교

영가무교의 창립자.

2025-10-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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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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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평화국

양도천은 1964년 계룡산에 입산하여 기도를 하던 중 우주가 ‘한님’의 집이고 그 사명자가 자신이며 계룡산이 그 근거지라는 것을 깨닫고, 계룡산 성도봉(成道峯) 아래 ‘하나님의 집 공회’라는 간판을 걸고 종교활동을 시작하였다. 1969년 ‘세계일가공회’, 1979년 ‘세계일주국’, 1980년에는 ‘세계일주평화국’으로 개칭하고 1981년에 스스로 성황(聖皇)에 취임하였다. 1994년 2월 5일에 다시 ‘우주일주평화국’으로 개칭하였다. 전속절은 1980년 8월 15일의 세계일주평화국 선포를 기념하는 날로서, 시천절(10월 10일)·평화절(1월 14일)·혁신절(6월 13일)과 함께 우주일주평화국의 특별성일 중 하나이다.

2025-10-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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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설사암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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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2010년 윤기순에 의해 창설된 사설사암의 사단법인 연합회. 2015년 현재 약 270여 개 단체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음.

2025-10-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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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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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영웅 관우는 중국에서 무신(武神)이면서도 재신으로 숭앙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전쟁 이후 유입되어 동대문 밖에 관왕묘(東廟)를 세워 나라의 소사(小祀)로 치제(致祭)하였다. 관우신앙은 조선 후기에 번성하였고, 점차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정착하였다. 1908년 나라의 관왕묘 제사가 철폐된 이후 민간, 특히 무속의 신격으로 자리 잡았다. 일제시기에는 관성교(關聖敎) 등의 신종교 단체가 조직되어 동묘 등에서 제사를 지냈다. 이들은 동대문 인근의 상인들로 관우를 재복신으로 믿고 모셨다. 한편, 무속에서는 특히 재복 등 소원성취에 영험한 신으로 여겨져, 관우신장을 몸주신으로 모셨다는 무당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명성황후와 ...

2025-10-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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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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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는 출가자에 의해 인도받는 신도를 말한다. 근대에 와서 불교계 출가교단이 한계에 직면하자 재가자들이 중심이 되어 불교부흥을 주장한 것을 통틀어 재가주의라고 한다. 재가주의는 근대일본에서 재가자들에 의해 태동된 불교개혁을 지칭하기도 한다. 재가주의가 발흥하게 된 것은 메이지 유신을 기점으로 일어난 폐불훼석(廢佛毁釋)의 법난으로 출가교단이 피해를 보게 되었고, 서구문물의 유입 및 사회체제의 변화에 불교계가 대응하지 못한 것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출가자들이 사회로 진출하거나 재가자들 스스로 나서게 되었다는 데에 있다. 넓은 의미로는 불법의 사회화와 직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930년대 입정교성회와 창가학회는 ...

2025-10-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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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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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는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거지(可居地)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풍수지리설에서는 곤륜산으로부터 천하의 산천지맥이 기(氣)를 타고 와서 백두산에 머물고, 이것이 남쪽으로 뻗어 내리는데, 이를 내용(來龍)이라 부른다. 용은 물을 만나면 머물게 되며 머무는 곳에 기가 뭉친다. 이 기가 뭉쳐 사신(四神)의 환경이 갖추어진 곳의 중앙인 토(土)를 장풍득수의 명당으로 보며, 그 극점을 혈(穴)이라 한다. 『장서』에 “풍수의 법은 득수를 으뜸으로 하고, 장풍을 그 다음으로 한다.”고 했다. 여기서 장풍과 득수를 떼어서 장풍국(藏風局)과 득수국(得水局)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 말이 처음 등 ...

2025-10-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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