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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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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종(日蓮宗)

현재의 치바현(千葉県) 출신으로 1238년에 천태종계의 세이초지(清澄寺)에서 출가하였다. 다양한 불교교리를 섭렵하던 중 말법시대의 중생을 구제하는 길이 『법화경』에 있음을 확신하였다. 자연재해로 인한 당시 사회의 혼란을 목격하고 그 구제책을 『입정안국론(立正安國論)』을 저술하여 피력하였다. 그러나 내세를 지향하는 정토교 금지의 주장과 여러 논쟁으로 인해 절명의 위기를 겪기도 했으며 마침내 막부로부터 유배형을 받았다. 그가 예견한 내란에 해당하는 자계반역(自界叛逆)의 난과 외란에 해당하는 타국침핍(他國侵逼) 난이 마침내 1274년과 1281년 2차례에 걸친 몽고의 일본침략과 막부 내의 반란사건으로 현실화되면서 명성이 높아 ...

2025-07-0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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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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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선도태백원

선도수련원인 인희선도태택원(仁僖仙道太白院)의 창립자.

2025-06-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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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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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氣天)은 비전(秘傳)으로 내려오던 산중무예를 박대양(1952~)이 당대 최고의 도인이었다는 원혜(元慧)로부터 전수받고 70년대 초 하산하여 이를 가르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90년대 초 그의 수제자들이 서울에 수련원을 세워 일반인들을 상대로 강습을 시작하고 90년대 중반이후 대학동아리나 직장인들 사이에서부터 퍼져나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기천의 수련과정은 정적인 정공수련(靜功修練)과 동적인 동공수련(動功修練)을 거쳐 최고의 단계인 마음을 닦는 심법(心法)이 있다. 그러나 심법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워 도장에선 정공과 동공을 가르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

2025-06-3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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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단전호흡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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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청산 고경민의 제자인 방유성이 국선도에서 나와 새로운 단체를 설립했다. 기독교 신자인 방유성은 전통제례를 올리는 국선도의 의례에 반감을 가지고 별도의 수련 단체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남천동과 동래에 각각 본원과 분원을 설립하고 동생 방유한과 함께 수련을 지도했다. 이후 방유한은 국선도연구회에 다시 가입하고 2003년 세계국선도연맹과 국선도세계연맹(현 국선도연맹)으로 분열될 때 국선도세계연맹에 가입하여 2015년 부산 온천수련장의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06-0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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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삼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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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승리제단의 초기 명칭.

2025-05-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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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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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유교의 상례(喪禮)에서는 사람이 운명(殞命)을 하면 고인의 속적삼이나 상의를 가지고 지붕에 올라가서 왼손으로는 옷깃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옷 허리를 잡고 북쪽을 향해 큰 소리로 길게 ‘복(復)! 복(復)! 복(復)!’하고 세 번을 부르는데 이를 고복(皐復)이라고 한다. 여기서 고(皐)는 길게 빼어 부르는 소리를 말하고 복(復)은 돌아오라는 뜻이다. 고복이라는 용어는 『의례(儀禮)』 「사상례편(士喪禮篇)」과 『예기(禮記)』 「예운편(禮運篇)」에 나오는 “아! 아무개여 돌아오라[皐某復]”라는 말에서 유래하였으며 주자(朱子)의 『가례(家禮)』에서는 이를 ‘복(復)’이라 하였다. 고복은 죽음으로 인해 나간 혼이 다시 돌아와 몸과 ...

2025-05-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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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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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유야각

계월주는 1926년생이다. 본명은 정자(靜子) 월주는 그녀의 호이다. 36세 되던 1962년 영적 계시를 받아 자신이 후천곤도주(後天坤道主)가 될 것이라는 천명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종교활동을 하였다. 그녀의 종교활동은 당시 단군계 증산계 각세도계 등을 넘나들면서 많은 신종교 교단의 창립자들과 교류하는 것이었다. 대전 불아신궁의 김재경을 만나 불아종령(단군신명) 계시설을 듣고 자신도 단군신명의 계시설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종교가 단군의 교지인 『천부경』으로 통일된다고 하였고 서울 북한산의 무법대 창립자인 김구연을 만나 월주(月主)와 일주(日主)의 관계를 맺고 충북 영동에 있는 각세도남관에 들어가 원방각단군탑을 ...

2025-05-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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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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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을 빌미로 출병한 일본의 지원으로 득세한 김홍집과 온건 개화파들의 주도로 고종 31년인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3차에 걸쳐 추진한 근대적 내정개혁이다. 개국기원 사용과 정치제도 개혁을 단행하여 청과 대등한 관계를 나타내고 중앙관제로 의정부와 궁내부 8아문으로 개편하였으며 과거제 폐지 후 일본식 관료제도를 도입하고 국왕의 권한을 축소 내각중심의 중앙집권체제를 수립하고자 했다. 탁지아문을 두어 재정 일원화 조세 금납화 일본식으로 도량형 통일을 실시했으며 계급과 문무존비의 구별 폐지 노비 매매 금지 연좌율 폐지 조혼금지와 과부 재가 허용 등 기존의 봉건적 사회제도와 관습을 개혁하였다. 갑오개혁의 근대적 ...

2025-05-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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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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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신앙

‘풍류도’(風流道)의 ‘풍류’라는 말은 『삼국사기(三國史記)』 진흥왕조에 화랑에 관한 기사 가운데 나오는 ‘현묘한 도’를 달리 부른 이름이다. 그 기사는 김대문의 『화랑세기(花郞世記)』와 최치원(崔致遠)의 「난랑비서문(鸞郎碑序文)」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 「난랑비서문」의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나라에 현묘한 도(道)가 있으니 이를 풍류라 한다. 이 교(敎)를 베푼 근원에 대하여는 『선사(仙史)』에 상세히 실려 있다. 실로 이는 삼교(三敎)를 포함한 것으로 모든 중생을 가르쳐 감화시킨다(國有玄妙之道 曰風流 設敎之源 備詳仙史 實乃包含三敎 接化群生).”여기서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었다는 그 나라는 신라 이 ...

2025-10-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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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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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교연원록』에는 남학의 제2대 선사 이운섭의 호는 연담, 본관은 전주, 세종대왕의 14세손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청림도사에게 도를 받았다고 하였으며, 청림도사의 성명은 알 수 없으나 자호를 청림도사라고 하는데 도가에서 말하는 하상장인(河上丈人)과 같은 인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강오는 이운규의 장남인 이부련이 청림도사라는 신비한 도인의 지시를 받았다고 하는 구술 자료를 제시하는 등 정역계 신종교와 청림도사의 밀접한 관련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청림도사라는 표현은 『격암유록』에 나오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가상의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용화대도지상천국건설원’의 교주는 자신의 이름을 ‘이청림(李靑林 ...

2025-10-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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