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외유기화
천도교
『동경대전』 「논학문」에 나오는 말. 한울님을 모셨다는 것은 안으로 신령함이 있고 “밖으로 기화함이 있다(外有氣化)”는 주문. 시(侍)자(字) 풀이에서 외유기화라는 말이 등장함. 내용 : 수운은 21자 주문 가운데 시(侍)자(字)를 풀이할 때 “모신다는 것은 안으로 신령이 있고 밖으로 기화가 있어 온 세상 사람이 각기 알아서 옮기지 않는 것(侍者 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이라 하였다. 해월 최시형은 외유기화를 “포태할 때에 이치와 기운이 바탕에 응하여 체(體)를 이룬 것”이라 하여 외유기화란 밖으로 접령하는 기운이 있음을 뜻한다 하였다. 다시 말해 인간이 처음 세상에 태어날 때 갓난아이의 마음과 같은 신 ...
2025-04-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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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중앙명류도
윤상명은 처음에 태극교(太極敎 혹은 北學敎)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교도를 합심해서 조선을 독립시키고 스스로 조선국왕이 되고자 했다. 이후 1929년 태극교에서 천지중앙명류도(天地中央名流道)로 개칭하였다. 천지중앙명류도는 비밀리에 운영되었으며, 조선독립운동의 일환으로 택백산 정상에서 조선독립기원제장을 축조하고 기원제를 지내기도 했다. 기원제의 내용은 태극기 외 71개의 깃발을 세우고 천지신(天地神)에게 조선독립을 기원하는 예배를 지내는 것이다. <참고문헌> 『전시체제기(1937~45) 일제의 신종교 정책과 신종교단체 검거사건 연구』(문지현,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2025-10-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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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신조귀래경
갱정유도
이 경문은 이름 그대로 ‘하늘과 신명들이 우리를 도우면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문은 매 구절마다 첫 문장이 “천지조화갱생신인(天地造化更生新人)”으로 시작되는데, 이는 신화인(神化人)을 의미한다. 즉, 지극한 정성(正誠)과 지극한 선심(善心)을 통해 천상일기가 감응한 사람인 신화인은 하늘이 돕고 신이 도와서 큰 도력을 갖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후천 음도 세상을 선천 양도 세상으로 바꾸는 대역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과는 별개로 비슷한 명칭의 『신조귀래경(神助歸來經)』이 있으며, 갱정유도에서는 대제치성이나 절후치성 등에는 『신조귀래경』을 봉송한다. <참고문헌> 『부응경』 ...
2025-10-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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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강소
동학
‘집강’은 동학조직에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조선왕조시대에 기율(紀律)을 담당하는 직책으로 존재하였다. 따라서 동학의 육임제도 중의 집강 역시 일반적인 제도를 좀 더 정교하게 발전시킨 것이다. 전봉준과 김개남은 남원에서 농민군대회를 열고 각 고을에 도소를 설치하고 농민군 중에서 집강을 두어 수령의 일을 행하도록 했다. 그래서 집강소를 전라도 각 군현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집강소는 동학교단의 조직을 토대로 하여 성립되었다. 원래 동학의 교단조직으로 각 고을마다 설치한 접(接)의 수령인 접주(接主)를 집강(執綱)이라 한 것에서 연유하였다. 동학 농민군이 전라도 일대를 휩쓸어 마비가 된 상태에서 전주화약(全州和約)이 있고 ...
2025-10-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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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출현신앙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민중들의 삶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고, 민중들의 신앙이 『정감록』과 같은 비기류로 수렴된다. 이러한 비기에는 새로운 세계를 대망하면서 민중들을 구원할 진인이 등장한다. 진인은 해도에서 기병하여 조선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조선, 즉 이상세계인 남조선을 세운다는 신앙이 일반화된다. 이처럼 진인이 출현해 새로운 왕국을 세우기를 바라는 신앙을 남조선 신앙이라고 하고, 그 남조선 신앙의 중심에 메시아로서 진인이 위치한다.
2025-10-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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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망량
기타
이매(魑魅)는 산 속의 요괴, 망량(魍魎)은 물속의 괴물을 말하는데, 이들이 합쳐져 온갖 도깨비를 지칭하는 하나의 성어(成語)가 되었다. 원래의 의미 외에 그러한 요괴와 괴물처럼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가지각색의 악인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2025-10-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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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김굿
기층신앙
굿이 행해지는 시간과 계기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 발인 전 관을 두고 그 앞에서 행해지는 곽머리 씻김굿, 소상과 대상에 행하는 소상 씻김굿과 대상 씻김굿처럼 유교식 상장례와의 연관 속에서 행해지는 씻김굿이 있다. 이외에 상장례의 과정과 무관하게 질병과 같은 집안의 우환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로 날을 받아 행하는 날받이 씻김굿이 있다. 이외에 물에 빠져 죽은 망자를 위한 씻김굿, 결혼을 하지 못하고 죽은 처녀와 총각을 위해 하는 씻김굿, 이장을 위해 하는 씻김굿 등이 있다. 또한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산씻김굿도 있다. 산씻김굿은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유형의 씻김굿과 구분되나, 그 역시 죽은 ...
2025-10-0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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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동학교
동학의 핵심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포함하여 김주희가 저술한 『통운역대』 등 10종의 한문경전과 『창덕가』 『허망가 『창도가』 등 한글 가사 115편이 있다. 참고문헌 : 『동아일보』 『조선중앙일보』 『동학가사』 Ⅰ・Ⅱ(한국학중앙연구원 1979)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류병덕·양은용 원광대학교종교문제연구소 1997) 『한국민족종교총람』(한국민족종교협의회 1992) 『국역상주동학경전』(경북대학교 퇴계학연구소 2008) 「상주동학교와 동학가사 책판 및 판본 연구」(김용만・김문기 『퇴계학과 유교문화』 39 2006) 「상주지역 동학교단의 활동과 동학가사」(김상일 『동학학보』 10 2006)
2025-07-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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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망
유교
유교식 상장례(喪葬禮)에서 대상(大祥)을 치를 때까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빈소(殯所)에 드리는 상식(上食 상을 마칠 때까지 생시처럼 아침저녁으로 음식을 올리는 일)을 삭망(朔望) 또는 삭망전(朔望奠)이라고 한다. 평소의 상식과는 달리 제례에 준하는 제물(祭物)을 진설(陳設)하고 시행하지만 제례에 속하는 의례는 아니다. 따라서 그 절차 또한 제례와 다르다. 일반적으로 삭망전은 제물을 진설한 뒤 잔을 올리고 상주 이하 참제자(參祭者)들이 곡(哭)을 한 다음에 삽시(揷匙 숟가락을 밥에 꽂음)와 정저(正箸 젓가락을 정돈함)를 하고 한 식경(食頃) 정도 기다렸다가 시저(匙箸 숟가락과 젓가락)를 거둔 뒤 다시 곡을 하면서 재배( ...
2025-07-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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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령
한국을 병합한 일제는 불교계를 장악하기 위해 1911년 6월 3일 제령(制令) 제7호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사찰령을 제정하였다. 제1조 사찰을 병합 이전 폐지하고자 할 때는 조선총독의 허가를 얻어야 함. 그 기지(基址)나 명칭을 변경하고자 할 때도 또한 같음. 제2조 사찰의 기지(基址)와 가람(伽藍)은 지방장관의 허가를 얻지 않으면 전법 포교 법요 집행과 승니 거주 목적 이외에 사용하거나 또는 사용할 수 없음. 제3조 사찰의 본말 관계 승규(僧規) 법식 기타의 필요한 사법은 각 본사에서 정하여 조선총독의 인가를 얻어야 함. 제4조 사찰에는 주지를 두어야 함. 주지는 그 사찰에 속하는 일체의 재산을 관리하여 사무(寺務) ...
2025-07-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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