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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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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동학에 대한 탄압이 극을 달함에 제2교조 최시형을 중심으로 한 동학지도부는 삼례집회(1892년 11월)와 복합상소(1893년 2월)를 통해 교조신원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갔다. 그러나 오히려 탄압만 더욱 심할 뿐 아무 결실이 없자 해월 최시형은 각처에 발문하여 충청북도 보은 장내(帳內)로 도인들로 하여금 제회(齊會)케 하여 정부에 압력을 넣고자 하였다. 이에 13일부터 충청도·전라도·경상도를 비롯해 강원도와 경기도 등 각지에서 장내로 속속 모여들어 도인 2만 3천여 명이 집결하니 해월 최시형은 대도소를 설치하고 각 포의 대접주로 하여금 포내를 통할케 하였다. 각 포에서는 포기(包旗)를 게양하고 일정한 대오(隊伍)를 정하 ...

2025-07-0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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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성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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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해동성적지』는 1876(고종13)년에 간행된 2권의 목활자본 책으로, 관왕묘의 건립부터 제식(祭式)과 사적에 관련된 문장과 기록들을 총망라한다. 권1에는 전국 관왕묘의 건립 연혁 및 관제신앙(關帝信仰)에 관련된 전설을 그린 그림과 한양의 남묘도(南廟圖)·동묘도(東廟圖)(「묘사고」), 묘사의 운영과 관련하여 사용된 각종 인장(印章)들의 종류와 형태 및 인장문(印章文)(「유인고」), 관제묘에서의 제사규칙(「사전고」), 역대 각 관왕묘의 치제문(致祭文) 모음(「제문고」), 관제신앙과 관련된 11편의 이적(異蹟)과 사건들(「영감고」)이 기록되었다. 권2의 「예문고」에는 관우와 그의 사적에 관계되는 문장·기록들이 기류(記類)· ...

2025-10-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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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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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생에는 출생, 명명(命名), 성년(成年), 결혼, 죽음 등의 과정이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개인은 사회 속에서 새로운 신분과 역할을 획득한다. 그리고 인생의 각 과정을 통과할 때마다, 새로운 단계로의 순조로운 이행을 보장하고 새로운 신분으로 진입하였음을 보여주기 위한 의례가 시행된다. 이러한 의례를 망라하여 통과의례(通過儀禮)라 하며, 이는 인류 사회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보편적 현상이다. 또 대부분의 사회에서 통과의례는 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서남아시아의 통과의례는 이슬람의례로 이루어지며 유럽문화권의 통과의례는 기본적으로 기독교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과의례는 과거에는 주로 ‘관혼상제 ...

2025-10-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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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발한개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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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나철 등과 함께 노력하던 이기(李沂)는 을사조약의 체결에 의해 대한제국에 일본의 통감부가 설치되자 을사오적을 암살하려 했으나 발각되어 실패하게 된다. 이후 이기는 단군숭봉과 아울러 그 이념의 연구를 목적으로 제천보본(祭天報本)·경조흥방(敬祖興邦)·홍도익중(弘道益衆)의 삼강령을 내세우며, 단학회(檀學會)를 창립하려 했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후 계연수(桂延壽)가 이기의 뜻을 이어 받아 남만주 관순현 홍석립자에 단학회 본부를 두고 『단학회보(檀學會報)』를 8집까지 간행하였으며, 3대 회장 최시흥(崔時興), 4대 회장 이덕수(李德秀)가 단학회를 계승해 갔다. 해방 후에는 이용담(李龍 ...

2025-10-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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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교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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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교

1910년대 청림교는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적 성격이 강하여 조선총독부의 중요한 시찰대상이 되었다. 1916년에는 이종학과 정태순이 이원식의 권유로 청림교에 가입하여 비밀결사를 결성하고 국권회복을 꾀하다 발각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1918년 청림교 지도자인 한병수와 조명복이 국권회복을 표방했다하여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특히 조명복은 청림교는 국권회복을 위한 비밀단체이며 청림교를 신앙대상으로 삼는 자는 행복을 얻는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청림교는 정감록 신앙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재해석했다. 청림교는 “남조선 바다의 남진도에 있는 칠선인의 도움으로 계룡산에 정천자가 나타나 조선국왕으로 새 나라를 건설하게 되는데 청 ...

2025-10-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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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바가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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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天理教)

천리교 발상지인 나라현(奈良県) 천리시 천리교교회본부에서 행해지고 있다. 오지바[おぢば]는 신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류창조의 지점으로 여기고 있다. 가에리[がえり]는 일본어의 돌아오다 라는 뜻. 현재는 학생 오지바가에리 및 어린이 오지바가에리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 내 일본계 종교운동의 이해』(이원범 편저, 제이앤씨, 2007) 『교의강좌』(대한천리교, 2000) 天理敎 홈페이지(http://www.tenrikyo.or.jp)

2025-10-0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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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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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神人)이라는 용어는 『장자』에 처음 등장한다. 「소요유(消遙遊)편에는 막고야산에 사는 신인은 피부가 백설과 같고, 오곡을 먹지 않으며 바람과 구름을 먹고 마시며, 기를 타고 나는 용을 부리며, 세상의 밖에서 노니는 존재로 묘사된다. 여기 신인(神人)은 근원적인 도(道)의 체득자를 의미하며, 진인(眞人), 지인(至人)과 거의 동의어로 사용된다. 그 후 종교적 개념으로 변해서 천상의 신선세계에 상정된 관부의 고급관료, 천상의 신의 명령을 받은 지상의 지배자, 선도 수행자 등을 의미하게 되었다. 불교에서는 나한의 역어로서 이용한다. 이러한 형상과 개념을 도교에서 받아들여 기(氣)가 신과 통하는 존재를 신인이라고 정의한다 ...

2025-10-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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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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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통일교회 교리에 의하면,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善惡果)를 따먹고 타락했다는 성경의 내용은 성장기간에 있던 아담과 해와가 뱀으로 비유된 천사장 누시엘의 성적(性的)인 유혹에 넘어가 행음(行淫)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의 자격을 잃고 사탄의 주관 하에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 선악과는 해와를 비유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로서 해와의 성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성적타락은 영적타락(靈的墮落)과 육적타락(肉的墮落)의 두 단계로 진행되었다. 먼저 천사장 누시엘이 성장기에 있던 해와를 성적으로 유혹하여 영적(靈的)인 불륜의 관계를 가짐으로써 누시엘과 해와가 영적으로 타락하게 되었고, 타락한 해와가 다시 ...

2025-09-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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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지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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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호는 목우자(牧牛子), 시호는 불일보조국사(佛日普照國師)이며, 지눌은 법명이다. 속성(俗性)은 정씨(鄭氏)로 1158년(의종 12년) 동주(洞州, 지금의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났다. 1165년(의종 19년) 8살에 출가하여 1173년(명종 3년)에 구족계(具足戒)를 받았으며 1182년(명종 12년) 승과(僧科)에 급제하였다. 1188년(명종 18년) 공산(公山, 지금의 팔공산)의 거조사(居祖寺)에서 득재(得才), 몽선(夢船) 등과 함께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조직하고, 1190년(명종 20년)에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을 발표하여 돈오점수와 정혜쌍수를 제창하였다. 이는 일종의 선교일치론(禪敎一致論)으로서 먼저 참 ...

2025-07-0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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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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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은 우주의 본체이며 진리, 도(道)라는 의미로서, 태극(太極)보다 근원적인 진리의 본체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동학의 최제우가 무극대도를 깨달았다고 한 이후, 한국자생신종교를 중심으로 무극대도라는 표현이 자주 쓰였으며, 특히 교단의 명칭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최제우는 대각을 얻은 후 ‘만고없는 무극대도 여몽여각 득도로다’라고 하여 자신이 깨달은 진리는 상제로부터 받은 무극대도라고 표현하였다. 이후 ‘정역’의 원리에 의해 천지의 운도를 새롭게 해석한 김항도 자신의 깨달음을 무극대도라고 표현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이 무극대도는 구한말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상징하는 의미, 혹은 새로운 종교 ...

2025-07-0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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