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삼국유사
승 일연이 고대사 중 정사(正史)에는 없는 유문(遺文)과 일사(逸事)를 바탕으로 찬술한 역사서다. 한국고대의 역사 지리 문학 종교 언어 민속 사상 미술 고고학 등 총체적인 문화유산의 원천적 보고 자료다. 이 책은 전체 5권 2책으로 되어 있고 권과는 별도로 왕력(王歷)·기이(紀異)·흥법(興法)·탑상(塔像)·의해(義解)·신주(神呪)·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 등 9편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왕력은 삼국·가락국·후고구려·후백제 등의 간략한 연표이다. 기이편은 고조선으로부터 후삼국까지의 단편적인 역사를 57항목으로 서술하였는데 1·2권에 계속된다. 흥법편에는 삼국의 불교수용과 그 융성에 관한 6항목 탑상편에는 ...
2025-07-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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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세계
미래불인 미륵불이 이 세상에 내려와 성불하는 곳이 용화수(龍華樹)이기 때문에 미륵불이 성불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세계를 용화세계라 부른다. 미륵은 범어로 마이트레야(Maitreya)로 한역하여 ‘자씨(慈氏)’로 번역하여 자씨미륵존불(慈氏彌勒尊佛)이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인류의 구원을 약속하는 의미로 기쁨을 주고 슬픔을 대신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런 서원의 의미로 인해 미륵은 구세불(救世佛)로 인식되게 되었다. 초기경전에 등장하는 미륵의 모습은 구원자보다 일반인의 모습이었다. 수행자의 제자로 나오기도 하고, 재상의 아들로 나오기도 한다. 이런 일반인의 모습에서 석가모니불을 만나 인습에 얽매인 바라문의 고정관념을 타파시키 ...
2025-10-0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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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
방술이란 자연현상에서 규칙성을 이끌어내고 그러한 규칙에 의해 길흉을 점치거나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학문들의 통칭이다. 이 방술에 통달한 사람을 방사라 한다. 방술(方術)에서 방(方)은 일이나 사물에 대해 정확히 들어맞는 해결책을 뜻하고 술(術)은 관측을 통한 예측을 기본으로 하는 기술들을 뜻한다. 방은 방기(方技)라고도 하며 경방(經方: 의술) · 방중(房中: 성생활을 위주로 한 생리학) · 신선(神仙: 불로장생의 방법) 등이 있으며 술(術)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들로는 오행 · 천문 · 역법 · 관상 · 점술 등이 있다. 방사들의 예언 능력이나 천문 지식은 그 위험성 때문에 국가에서 흡수하여 독점적으로 관리하였다. 방술은 ...
2025-07-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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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신약, 구약 성경. <참고문헌> 『천지창조』(보혜사 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2007) 『요한계시록의 실상』(보혜사 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2011)
2025-10-0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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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천도교
『개벽』을 발행하고 있던 개벽사에서 여성들의 계몽을 위해 『부인』이라는 잡지를 간행하였다. 개벽사에서는 “일천만 남자를 위한 『개벽』잡지의 자매편으로 일천만의 여자를 위하는 부인 잡지를 발행해야 한다”는 논의가 1922년 초부터 제기되어 왔다. 개벽사는 대상과 범위를 보다 확대하고 내용도 사회생활의 개선으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신여성』의 창간을 계획하게 되었고, 1923년 9월 15일 창간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신여성』은 천도교 청년회에서 여성 독자를 겨냥해 내놓은 것이다. 1923년 9월 15일 창간호를 낸 뒤, 매달 거의 빠짐없이 나오던 잡지는 1926년 10월까지 31권을 낸 뒤 휴간되었다가 1931년 1월에 ...
2025-10-0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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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기타
무당은 인간을 대신해서 신에게 인간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하고 동시에 자신의 입을 빌어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해서 신탁을 내리기도 한다. 흔히 신탁은 토착적인 용어로 ‘공수’라고 한다. 한국에는 크게 두 종류의 무당이 있다. 첫째 강신무는 한강을 경계로 북쪽에 분포되어 있다. 강신무가 되는 데에는 성별 연령 사회적 신분 등은 상관이 없다. 강신 현상 곧 신병을 앓는 것과 입무제(入巫祭)인 내림굿을 하는 것이 무당이 되는 기본조건이다. 내림굿을 한 다음에는 그 굿을 주재한 기성무당의 도제가 되어서 무업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예능 등을 배운다. 둘째 세습무는 한강 남쪽 지역과 한반도의 동쪽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활동하고 ...
2025-07-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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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왕종
2002년 11월 16일 해인(海印)의 주도로 중창된 본 종은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을 기본으로 부처의 지견을 모든 중생에게 열어 보여 깨닫게 하고 아래로 중생을 구함을 종지로 한다. 종조는 신라 원효이고 해인(海印)은 중흥조이다. 2008년 현재 해인이 종정 및 총무원장이고 산하기관으로 전국신도회와 천왕불교대학이 있다
2025-07-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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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
김일부의 생애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광산김씨경력공파족보(光山金氏經歷公派族譜)』 「대역서(大易序)」 가운데 ‘일부사실(一夫事實)’ 및 ‘일부사적(一夫事蹟)’ 그리고 김황현(金黃鉉) 등 김일부의 제자들이 남긴 기록과 김일부의 후손들의 증언을 통해서 그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다. 김항은 1826년 순조 26년(丙戌) 10월(己亥) 28일(丙子)에 현재 충남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에서 탄생하였다. 가보와 연보를 근거로 하여 알아보면 김항은 26세 된 부친 김공(金公)과 23세 된 모친 서씨(徐氏)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그 후 계속하여 5세 연하인 동생(辛卯生 後에 崔泂奭에게 出家)과 10세 연하인 ...
2025-06-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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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흠
청우일신회
청우일신회(靑羽一新會)를 창립한 연동흠(延東欽, 1925-?)은 1925년 11월 21일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태어났다. 27세 때 태극도의 조철제를 만나 수도생활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그를 보좌했다. 박한경이 태극도의 도전이 되자 역시 그를 도와 일하면서 수도에 전념하였다. 박한경이 1968년 태극도를 떠나 서울로 옮길 때 그와 함께 대순진리회 건설에 헌신했으며 그 후 10여 년 동안 대순진리회 발전에 정성을 다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85년에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용화일심회(龍華一心會)란 이름으로 본교를 창립했다. 증산 강일순-조철제-박한경-연동흠 자신으로 이어지는 종통을 강조한다. 1985년에 본회를 창립한 그는 ...
2025-10-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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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약방
증산계
동곡약방(銅谷藥房)의 동곡(銅谷)이란 지명은 예전에 도예지가 있던 까닭에 그릇골이라 불리다가 구릿골이라 하였고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곡약방은 1903년 당시 김제군 금산면 청도리 하운동 김형렬의 집에 머물던 강일순이 1908년 동곡마을에 살던 김준상 아내의 발에 난 종기를 치료한 후 김준상의 방 한 칸을 빌려 사람들을 치료하기 시작한 것이 시작이었다. 강일순은 동곡약방에서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치며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하고 1909년 39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므로 강일순이 천지공사를 벌였다는 동곡약방은 강일순의 사상과 활동이 구체적으로 발현된 곳이다. ...
2025-07-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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