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사자밥
사자밥은 염라대왕의 명으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데리러 온다고 믿어지는 저승사자를 잘 대접함으로써 편하게 모셔가 달라는 뜻이 담긴 음식이다. 장례 시에는 수시(收屍)를 걷고 나면 사자밥을 차리는데 사자밥은 보통 대문 앞이나 마당 뜰에 차린다. 메 3그릇 나물 3그릇 동전 3개 짚신 등을 조그만 상 또는 채반 등에 차린다. 밥은 요기로 신은 먼 길을 가는데 갈아 신으라고 돈은 영혼을 부탁한다는 의미로 저승사자에게 주는 뇌물이다. 예서(禮書)에는 사자밥을 차린다는 기록이 없으므로 민간전승의 신앙이다. 사자밥에 날 된장이나 날 간장 등 짠 반찬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는 저승사자가 짠 것을 먹어 갈증을 느껴 물을 마시는 동안이나마 ...
2025-07-09 20:11
91
기독교근본원리
이스라엘수도원
김백문은 한국의 신비주의 운동이 왜 후대로 이어지지 않는지를 고심한 끝에 그 이유를 신앙 체험이 이론화되지 않아서라고 결론을 내리고 1940년 4월에 개원한 ‘조선신학원’에 입학을 하였다. 신사참배문제로 신학원이 어렵게 되자 그는 1943년 7월 경기도 파주군 섭절리라는 곳으로 가서 독자적으로 1944년 6월 2일 ‘이스라엘 수도원’을 세워 자신의 체험을 가르치게 된다. 처음으로 「성신신학」을 저술한 후 다음으로 1958년에 자신의 신의 역사원리에 대한 신비체험 내용을 서술한 「기독교근본원리」가 출간된다. 그는 이 책에서 삼위일체의 역사적 원리에 따라 현 시대는 ‘성신위가 주동적으로 역사하는 새 시대’이며 예수는 신인양 ...
2025-06-30 00:55
91
한국명절
기층신앙
옛날에는 절기에 따라 가일(佳日) 또는 가절(佳節)이라 하여서 좋은 날(明日)을 택하여 여러 가지 행사를 거행하였는데, 이것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명절이 된 것이다. 한국의 명절은 전통사회의 농경생활 속에서 발생한 것이 많고, 대부분 음력 날짜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명절로는 음력 1월 1일의 설날, 음력 1월 15일의 정월대보름,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서 보통 양력 4월 5일 경에 해당되는 한식(寒食), 음력 5월 5일의 단오(端午), 음력 8월 15일의 추석(秋夕), 양력 12월 22일 경의 동지(冬至) 등이 있다. 이 중 한식과 동지는 24절기와 관련된 명절로서 양력날짜가 기준이 되지만, 다른 네 ...
2025-10-11 20:01
90
민중신학
민중신학은 1970년 전태일의 분신과 유신체제에서 극에 대한 한국사회의 모순과 불의한 현실 속에서 고난받는 ‘민중’에 적극적 신학적 의미를 부여하며 전개된 상황신학이자 실천신학으로 사회 기층에 위치한 민중의 고난에서 그리스도교의 고난을 보고 십자가를 민중 해방의 사건으로 해석한다. 1975년 복음의 민중적 성격을 주장한 안병무의 오클로스론 정치적 구원을 신학적 주제화한 서남동의 ‘민중의 신학’을 시작으로 1979년 한국에서 열린 CCA 신학협의회에서 ‘민중신학’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다. 남미 해방신학과 더불어 한국적 상황신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70년대 1세대 민중신학이 권력의 관점을 정당화하는 정통신학을 비판하 ...
2025-07-08 22:00
90
금강도
토암 이승여는 1910년 강원도 금강산에서 충청도 계룡산으로 남천포덕을 하였다. 처음에는 관성신앙을 내세워 포덕을 하다가 최초로 이름을 내세운 것은 1922년 일본불교의 이름을 빌어 진종동붕교(眞宗同朋敎)라고 한 것이 처음이다. 1926년에는 ‘관성교지부’ 간판을 걸고 관성제군의 소상을 봉안하기도 하였다. 약 1년간 관성교지부로 있다가 1927년에 마침내 ‘금강도총본부’ 간판을 걸었다. ‘금강(金剛)’이라고 한 이유는 토암이 금강산에서 대도를 자각하여 처음부터 ‘금강도사(金剛道師)’라고 불렸기 때문이며 불교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금강대도’로 개칭을 하게 된 것은 1962년 문교부의 종단 통합 지시에 의하여 단군계 ...
2025-06-03 17:16
90
한국무속
무당(巫堂)을 주축으로 하여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간신앙이다. 한민족의 역사를 통해서 볼 때, 무속의 존재양식은 기성종교와 달랐다. 불교와 유교는 외래종교로서 수용되었으며, 지배계급에 의해서 통치이념으로 채택되어 지속되었던 종교인 반면, 고유한 신앙으로서의 무속은 민중의 생활 속에서 삶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동반자로서 기능하여 왔다. 무속은 민간신앙 중에서도 확고한 신앙체계를 이루고 있다. 종교지도자로서 무당이 있으며, 종교의례에 필요한 구비경전으로서 무신화(巫神話·巫歌)가 있다. 무신화는 우주의 질서와 교리적 지침을 제공하며, 무당은 종교의례를 집례한다. 무속의 중심사상은 해원(解寃)과 신바람이다. 무속은 억눌린 한 ...
2025-10-11 20:02
89
신세계번역판성경
여호와의증인
1961년에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에서 출판한 『바이블』의 번역본이다. 여호와의증인에서는 『신세계역성경(New World Translation of the Holy Scriptures)』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신세계역성경』이 발행되기 전까지 여호와의증인은 『흠정역성서(King James Version)』를 사용하다가 현대의 상황에 어울리는 경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로 쓰인 원전들을 영어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2025-10-03 23:17
88
유명화
기독교 장로회
유명화(劉明花)는 1929년부터 원산에서 접신극(接神劇)을 펼침으로써 친림주(親臨 主)를 자처하였다. 예수가 자신에게 친히 강림 내재(內在)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모든 말이 곧 예수의 말씀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녀는 가는 곳마다 예수처럼 모양을 하며, 강신극(降神劇) 혹은 예수의 고난극(苦難劇)을 통해서 사람들을 따르게 하였고, 심지어는 어학의 천재라 불리는 한준명(韓俊明)이 여기에 참여기도 하였다. 또한 입신하는 것을 재림(再臨)이라고 말하며, 기독교의 재림개념을 입신(入神) 현상과 접목시키는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그녀는 1월 3일을 예수의 생일인 성탄절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유명화는 1933년 신의 계시를 ...
2025-10-08 18:08
87
김호연
증산도
김호연(1897-1992)은 아주 어릴 적 증산 강일순의 사랑을 받으며 그의 천지공사에도 관여된 인물이다. 호연이 너댓 살 때부터 증산이 업고 다니며 귀여워하던 여자이다. ‘호연이를 상제님이 키웠다고 하대요 상제님이 바지 속에다 넣고 댕기고 똥 싸면 냇가에 가서 털고 빨고 그랬다고 하대요 우리 어머니가.’ ‘원평장에 가서 떡 사다 먹였다고 하대요. 호연이가 배고프다고 하면 아무것도 안줬다고 하면 상제님이 사다 줬대요’(차봉수 증언). 또 증산이 출타할 때는 말에 태워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 증산은 호연에게 선매숭자(仙媒崇子) 도수를 붙이기도 했다. 호연이 9세 되던해 125일간 수도를 시키고 후천인간 영성개벽의 모델로 ...
2025-07-01 00:01
87
갱정유도
유교계
기본경전은 『부응경(符應經)』과 『만민해원경(萬民解寃經)』이다. 『부응경』은 도조인 강대성이 1934년 진안 운장산에서 지은 「해인경」을 시작으로 약 10여 년간에 걸쳐 저술한 여러 경들을 한데 묶은 것이다. 『만민해원경』은 2세 도주 김갑조의 저술로 『부응경』에 있는 「신화경(神化經의)」을 주석한 「춘심경(春心經)」이나 『소학(小學)』을 기본으로 해서 새롭게 저술한 「강륜보감(綱倫寶鑑)」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문헌 :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한국종교학회
2025-05-18 19:23
87
